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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종합 플랫폼' 빅픽처인터렉티브, 시리즈C 투자 유치 시동

    'e스포츠 종합 플랫폼' 빅픽처인터렉티브, 시리즈C 투자 유치 시동

    게임 종합 플랫폼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빅픽처)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픽처는 이번 주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 9월 클로징을 목표로 300억원을 모집한다. 직전 투자 라운드인 2022년 4월 시리즈B+ 투자에서는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1년새 기업가치 눈높이가 2배로 높아졌다. 이번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면 누적 투자금은 587억원으로 늘어난다. 2016년 Pre-A 7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시리즈A 25억원, 2019년 시리즈B 100억원, 2021년 시리즈B+ 15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하나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대성창업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송광준 대표로 작년 말 기준 지분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빅픽쳐는 e스포츠 교육과 온·오프라인 대회 개회, 데이터 플랫폼, 게임 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등 글로벌 게이머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작은 e스포츠 교육사업인 ‘게임코치 아카데미’였다. 프로게이머가 꿈인 수강생을 상대로 게임 플레이 코치를 비롯해 프로 구단 입단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게임미디어 콘텐츠사업 ‘GCL’, e스포츠 플랫폼 '레벨업지지'를 론칭했다. 레벨업지지는 e스포츠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회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등 다수의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를 통한 마케팅을 원하는 게임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외형을

  • 프로그린테크, 투자 혹한기 뚫고 362억 시리즈C 투자 유치

    프로그린테크, 투자 혹한기 뚫고 362억 시리즈C 투자 유치

    특수정밀화학소재 제조사인 프로그린테크가 36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BA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신규 주주를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 다수가 참여했다. 프로그린테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84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126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프로그린테크 측은 "투자 혹한기에도 목표 금액 300억원을 초과한 362억원이라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차 전지 사업 전략의 타당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약 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2차 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군산에 생산능력(CAPA) 5000톤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전해액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2차 전지 3사와의 공급망관리(SCM) 구축에도 힘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이 부족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해질 및 첨가제

  • 레몬헬스케어, 1년 만에 IPO 재도전...170억원 투자 유치

    레몬헬스케어, 1년 만에 IPO 재도전...170억원 투자 유치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레몬헬스케어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진 철회했던 기업공개(IPO)도 2023년을 목표로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레몬헬스케어는 한화자산운용 스마트헬스케어 신기술조합 1호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레몬헬스케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0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레몬헬스케어는 L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KDB산업은행, 네이버펀드 등으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았다.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IPO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관련 절차가 장기화하자 지난해 7월 상장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 및 안정적 수익 기반 확충에 유연성이 생긴 만큼 2023년을 목표로 IPO를 다시 추진키로 했다"며 "개인 건강 기록을 활용한 맞춤 건강정보 서비스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개인 의료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하고, 정교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했다.레몬헬스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환자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 처방정보, 의료영상, 검사결과 데이터 등을 마이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을 수

  • [단독] 김혜수가 '찜'한 발란, 몸값 8000억으로 뛰었다

    [단독] 김혜수가 '찜'한 발란, 몸값 8000억으로 뛰었다

    명품 e커머스(전자 상거래) 스타트업 발란이 최대 1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온라인 명품 구매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업가치도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품 e커머스 업계 첫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발란, 반년 새 몸값 4배↑14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털(VC)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투자 유치 때 오버부킹이 이뤄진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도 투자자들의 열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발란에 베팅했던 기존 주주들은 대거 후속 투자를 준비 중이다. 현재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10개사 이상의 재무적투자자(FI)가 발란의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발란은 이번 투자 유치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발란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8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유니콘 기업 등극을 눈앞에 두는 셈이다. 지난해 10월 시리즈B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2000억원 수준이었다. 반년 새 몸값이 4배 넘게 불어났다.  명품 기업 M&A 검토발란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진품·가품을 감정하는 명품 검수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는 등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고 명품이나 뷰티, 시계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2015년 설립된 발란은 유럽 명품 부티크와 계약을

  • '외식 열풍' 올라탄 캐치테이블…시리즈C 300억 투자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외식 열풍' 올라탄 캐치테이블…시리즈C 300억 투자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가 후기 벤처자금 단계인 시리즈 C 펀딩을 300억 규모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오라이언자산운용 등도 추가 베팅에 나섰다. 지난 4월 시리즈B 라운드 이후 1년 만의 신규 투자다. 누적 투자금은 425억윈이 됐다.  100만명 사로잡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캐치테이블은 용태순 대표를 비롯한 NHN 출신 창업자 3명이 설립한 회사다.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지역, 메뉴, 레스토랑명, 가격 등으로 원하는 취향의 식당 검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2020년 9월 출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MAU) 128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출시해 미식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B2B 실시간 예약서비스 도입캐치테이블은 한발 더 나아가 항공과 숙박 분야에서 적용되던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F&B업계에 도입했다. 레스토랑에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예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 입장에선 예약금을 손쉽게 관리하고, 빈자리 알림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 수요 예측을 가능케 하는 기능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3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며 "대규모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고 말했다.캐치테이블은 데이터 엔지니

  • VC가 '찜'한 펫테크 핏펫, 시리즈C 추진

    VC가 '찜'한 펫테크 핏펫, 시리즈C 추진

    펫테크(반려동물+기술) 스타트업 핏펫이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선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투자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28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핏펫은 200억원 이상 규모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2000억원대가 거론된다. 지난해 중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약 7개월 만의 추가 투자다. 이 회사는 앞서 프리미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 국내 다수 VC의 '베팅'을 받은 바 있다. 삼성SDS 출신 고정욱 대표가 이끄는 핏펫은 2017년 설립됐다. 그해 반려동물의 소변검사를 통해 모바일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도구 ‘어헤드’를 내놨다. 어헤드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돼 약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9년엔 모발검사 키트인 '어헤드 밸런스'를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반려견을 위한 구강검사 도구 '어헤드 덴탈'도 선보였다. 올해는 반려동물 분변 검사도구도 내놓을 계획이다.핏펫은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핏펫몰’, 동물병원을 찾아주는 플랫폼 ‘병원찾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또 내년에는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전용 보험사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사)'로 선정됐다.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펫케어 시장은 1421억달러(약 170조원)로 추산된다. 2026년까지 2177억달러(약 262조원) 규모

  • 에이프릴바이오, 2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에이프릴바이오, 2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신약개발기업 에이프릴바이오는 250억 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단계로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증권에 이어 KTB 네트워크, DS자산운용, 프리미어파트너스, NH투자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주에는 투자 손실을 제어할 장치가 없어 바이오 기업 보통주 투자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그 만큼 에이프릴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능력에 신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HuDVFab’ 기술 및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 ‘SAFA’ 등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은 전임상 및 GMP(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시료생산이 완료됐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 미국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3’와 남성불임 치료제 ‘APB-R2’는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에이프릴바이오에 130억 원을 투자했다. 양사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세브란스 병원,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상훈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에 기반해 기술수출로 수익 창출 선순환 기틀

  • 파로스아이바이오, 180억원 투자유치 성공[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4일(09: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8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4일 시리즈C 방식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 성격으로 진행됐던 이번 시리즈C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7곳이 참여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말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물질인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의 글로벌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지난해에는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도 승인 받았다. 현재 두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증시 상장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 문성원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조달할 계획"이라며 "신약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파로스아이바이오, 180억원 투자유치 성공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8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4일 시리즈C 방식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 성격으로 진행됐던 이번 시리즈C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7곳이 참여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말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물질인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의 글로벌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지난해에는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도 승인 받았다. 현재 두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증시 상장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 문성원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조달할 계획"이라며 "신약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 32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 32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이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1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TBT(티비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KDB산업은행, 레이크우드파트너스, 위벤처스, 아이비엑스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 500억원 수준이다.숨고는 1000여 가지 서비스의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사, 청소, 인테리어, 반려동물 훈련 등 홈 서비스부터 과외, 스포츠, 심리상담, 디자인, IT 개발 등 전문영역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 리빙 분야 수요 확대와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넘게 매출이 늘었다. 올 2월에는 선호도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자동으로 매칭해주는 ‘바로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조석영 IMM인베스트먼트 매니저는 “숨고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성장 중인 국내 유일한 서비스 매칭 플랫폼”이라며 “매년 빠른 성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로빈 브레이브모바일 대표는 “숨고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평적 시장(Horizontal market)을 추구한다”며 “소상공인과 프리랜서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숨고의 비전”이라고 말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14일(15: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실리콘밸리 '인터넷 여왕' 낙점 받은 '오늘의 집', 유니콘 등극 코앞으로

    실리콘밸리 '인터넷 여왕' 낙점 받은 '오늘의 집', 유니콘 등극 코앞으로

    ≪이 기사는 11월23일(12: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테리어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본드캐피털(BOND Capital)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2년 전 400억원 수준이던 기업가치가 8000억원대로 수직 상승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등극을 목전에 뒀다.◆770억 시리즈C 투자로 기업가치 8000억으로 ↑버킷플레이스는 본드캐피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네이버 등으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본드캐피털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 외엔 모두 기존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 소수만이 참여했다.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테크 투자자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벤처투자가로 알려진 '인터넷의 여왕' 메리 미커가 2018년 클라이너퍼킨스에서 독립하면서 세운 회사로, 전세계 기술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이번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메리 미커 본드캐피털 파트너는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슬랙, 트위터, 인스타카트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명성을 떨쳤다. 그녀가 1990년대부터 매년 발행해온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전 세계 벤처투자자들의 '필독서'로 꼽힌다.버킷플레이스는 본드캐피털이 클라이너퍼킨스에서 독립한 뒤 처음으로 투자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본드캐피털은 독립하면서 미커 파트너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던 3개의 '클라이너 퍼킨스 디지털 그로쓰 펀드

  • 남아공에 진단기기 수출 성공한 진시스템, 8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남아공에 진단기기 수출 성공한 진시스템, 8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4월27일(0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전자증폭(PCR) 기반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시스템이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들로부터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단장비 및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시스템은 최근 스톤브릿지벤처스,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연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이뤄진 프리IPO의 성격도 지닌다. 진시스템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제도(GMP)를 충족하는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인체 질환 진단키트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다.진시스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진시스템은 지난 23일 남아공 정부와 35억원 규모 코로나19 신속 진단장비 100대와 진단키트 35만 테스트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더해 6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100만 테스트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진시스템이 수출한 진단장비는 코로나19 감염여부를 40분 안에 판단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량의 샘플을 분석할 수 있지만 분석 시간이 6시간으로 길고 장비가 큰 기존 해외 기업 제품과 달리 휴대가 가능한 작은 장비로 4개의 샘플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장비 가격과 진단 비용도 해외 경쟁사에 비해 낮다.진시스템의 장비는 야외 진료소, 진료 버스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대형 병원 등 체계적 의료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적합하다.서유진 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