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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예비심사 청구
≪이 기사는 12월09일(19: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아모레퍼시픽과 로레알 등을 고객사로 둔 색조 화장품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997년 설립해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포인트 메이크업’ 화장품 회사다. 포인트 메이크업이란 눈과 입술, 볼 등 얼굴 특정 부분에 하는 화장을 뜻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위탁 생산하는 화장품도 립글로스, 립스틱, 립라이너, 아이라이너, 아이섀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스타일난다, 로레알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피부에 잘 그려지면서, 쉽게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고, 세안 때는 간단히 씻을 수 있는 기술이 강점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이 816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늘었다.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같은 기간 16.8%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8.4%다.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2%에 이르며, 판매·관리비는 7.8%에 그친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00%를 배은철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했다. 공모 과정에서 91만6653주는 신주 발행, 56만3347주는 구주 매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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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로레알의 '선구안'...스타일난다, 최대 실적 경신
≪이 기사는 03월28일(13: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인 ‘스타일난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난다를 지난해 인수한 세계 최대 화장품업체인 로레알그룹은 배당금으로 인수금 일부를 회수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는 지난해 매출 1967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거뒀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7.47%, 영업이익은 41.43% 늘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 회사가 출범한 이후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김소희 난다 대표가 2006년 세운 이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의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 최대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로레알은 지난해 6월20일 김소희 대표 등으로부터 난다 지분 100%를 6000억원가량에 인수했다. 인수 이후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난다는 지난해 12월20일 중국 사업부문을 떼어내 로레알그룹에 1173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부 장부가치는 33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1141억원에 달하는 중국 사업부 매각차익을 자본잉여금 형태로 회계처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자본은 2103억원으로 2017년 말(954억원)보다 1149억원 늘었다. 로레알은 배당 형태로 로레알 인수자금 일부를 회수할 예정이다. 난다는 지난해 당기순이익(284억원) 전량을 조만간 배당으로 로레알에 지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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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에 수천억 자산가 반열… '동대문 성공신화' 새로 쓰다
▶ 마켓인사이트 4월11일 오후 7시26분 22세에 패션몰 스타일난다를 창업해 국내 최대 여성 의류·뷰티 온라인 쇼핑몰로 키운 김소희 난다 대표(35·사진)가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썼다.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4000억원 안팎에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 지분 70%를 매각하기로 해서다. 로레알은 지난 9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제치고 난다 지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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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스타일난다', 佛 명품 로레알에 매각
▶ 마켓인사이트 4월9일 오후 9시41분 국내 최대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 품에 안긴다. 김소희 난다 대표(35)는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인터넷에서 팔기 시작한 지 13년 만에 성공 신화를 썼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의 매각주관을 맡은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로레알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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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프랑스 로레알, 스타일난다 인수전 참여
▶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4시11분 ‘온라인 쇼핑몰계 신화’로 통하는 국내 최대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 인수전에 프랑스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와 칼라일그룹,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뛰어들었다. ▶본지 2017년 12월5일자 A1 , 5면 참조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와 매각주관사인 UBS가 실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