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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AI 솔루션' 원프레딕트,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미래에셋·삼성

    '산업 AI 솔루션' 원프레딕트,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미래에셋·삼성

    산업 AI(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IPO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프레딕트는 IPO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5월 말 복수의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뿌린지 약 3주 만이다.원프레딕트 관계자는 “이번 달에 주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부터 주관사 간 역할 분담 등 상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르면 내년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성 특례 상장 트랙을 염두에 두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작년 매출 14억원, 영업손실 88억원을 올렸다.원프레딕트는 국내에서 대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꼽히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GKD공공학부 교수가 2016년 설립한 연구실 벤처기업이다. 산업 AI 기반 설비 진단 솔루션인 '가디원'을 제공한다.가디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파악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나 제조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소음, 온도 등을 감지해 설비의 고장 여부를 예측해 유지·보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설비 유지보수의 디지털화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고장으로 인한 설비 중단을 예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변전 설비를 진단하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과 모터 종합 진단 솔루션 ‘가디원 모터’, 터보 머신 상태 예측진단

  • K배터리 CEO들이 꼽은 생존 키워드는 '기술'

    GLOBAL

    K배터리 CEO들이 꼽은 생존 키워드는 '기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외 행보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 경쟁사의 약진 등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력을 끌어올릴 것을 독려하고 있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단기간 내 끌어올리는 ‘스마트팩토리’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권 부회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박차”권 부회장은 3일 유럽 출장에 나서면서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로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오창공장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신제품 양산 과정을 미리 테스트하고, 추후 글로벌 생산라인에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그는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3박5일의 유럽 출장에 나서 폴란드 보로츠와프공장(연 생산량 70GWh), 스마트팩토리 협력사 독일 지멘스 등을 방문한다. 2024~2025년 완공 예정인 글로벌 생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 등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적용할 첨단 정보기술(IT)을 점검하려는 목적이다.배터리 공장에선 같은 장비를 쓰더라도 현장 엔지니어의 감에 따라 수율과 품질이 갈리는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공장을 처음 지었을 때 수율 문제로 수년간 고생했다”며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일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북미 공장 안정화를 위한 조직개편

  • 삼성·LG에 납품하는 스마트팩토리社 엠투아이…투자 매력은

    M&A

    삼성·LG에 납품하는 스마트팩토리社 엠투아이…투자 매력은

    #공장에서 관리자가 스크린을 통해 생산 시설 내의 모터나 온도조절기, 서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한다. 운영 관련 데이터는 중앙제어장치에 수집되고, 회사는 이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전체 생산 프로세스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산업용 제어 기기 제조회사 '엠투아이(M2I)'가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다양하고 복잡한 공장의 설비 제어 정보를 한 데 모아 자동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1994년 설립된 엠투아이는 산업용 제어 기기와 공장 자동화용 감시제어시스템을 제조하는 회사였지만 2016년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뛰어들었다.엠투아이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크게 HMI(Haman Machine Interface)와 중앙제어시스템(SCADA)으로 나뉜다. HMI는 관리자와 기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채널로, 스크린을 통해 생산 공정 설비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페이스다. 방대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설비 데이터를 표나 그래프, 차트 등 시각적 형태로 나타낸다. 관리자가 수많은 설비들을 일일이 검사하고 제어할 필요 없이 HMI 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설비가 고장났을 때에도 이 HMI를 통해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관리자가 HMI 스크린을 통해 설비를 조작하면 이 정보는 SCADA에 전송된다. SCADA는 현장에서 이뤄진 모니터링 및 제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총괄하는 중앙제어시스템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SCADA를 통해 복잡한 설비들을 한 곳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산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불

  • SK온도 CDO직 신설…"스마트팩토리에 명운 걸었다"

    INVESTOR

    SK온도 CDO직 신설…"스마트팩토리에 명운 걸었다"

    SK온이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직책을 신설하고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기술 담당을 영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월 CDO 자리를 새로 만들고 미국 엔비디아 출신 변경석 전무를 선임했다. 배터리 기업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를 글로벌 배터리 대전의 승부처로 점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의 힘을 빌려 공장 가동률과 수율(생산 제품 중 양품 비율)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기술 담당을 SK온의 CDO로 임명했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연구하던 이 CDO는 SK텔레콤에선 소프트웨어와 AI 반도체 개발 업무를 맡았다. 그는 SK온에서 AI와 로봇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그룹 내에서 데이터 기술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이 아닌 계열사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사업 방향을 잡으면서 인사이동이 있었다”고 말했다.변경석 CDO도 제조지능센터장을 함께 맡아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 거점을 스마트팩토리로 바꾸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HP, 삼성전자 등에서 근무했고 엔비디아에선 ‘핵심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일했다.제조업 기반의 배터리 기업이 CDO를 잇따라 신설한 것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시급해서다. 배터리 공장은 근무자의 숙련도에 따라 수율이 들쭉날쭉하다. 같은 생산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엔지니어의 감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진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첫 해외 거점인 폴란드 공장을 지었을 때도 수율을 높

  • 유일로보틱스, “로봇·자동화 시스템으로 100조원 미래 시장 선도”

    유일로보틱스, “로봇·자동화 시스템으로 100조원 미래 시장 선도”

    생산자동화 로봇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유일로보틱스는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산업용 로봇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생산력의 기반이 될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사출성형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스템과 직교로봇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로봇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명을 유일로보틱스로 변경하면서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유일로보틱스는 향후 각 제조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제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IoT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스틱 원재료의 이송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오토피딩 시스템과 설비의 온도를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특히 오토피딩 시스템을 통해 원료공급 상태 확인 및 자동 원료공급, 원료의 입고, 사용량, 재고 등을 전산화할 수 있으며, 원료의 오투입을 방지하고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유일로보틱스의 2021년 3분기까지 회사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25억 원으로 105% 증가했다.시장 규모 역시 지속해서 성장 중이

  •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7.6兆 ‘뭉칫돈’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7.6兆 ‘뭉칫돈’

    스마트팩토리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 제조업체인 트윔이 상장 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윔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7조6052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2266.8 대 1이었다. 162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2010년 설립된 트윔은 AI를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용 검사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와 삼성SDI, CJ제일제당 등이 고객이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 납품처까지 합하면 45개 기업이 트윔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매출 150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냈다. 매출은 6개월 만에 작년 전체(182억원)의 82%를 채웠고, 순이익은 이미 작년 실적(29억원)을 넘어섰다.공모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윔은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2만2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588억원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32兆 이상 몰려

    스마트팩토리용 AI업체 트윔에 32兆 이상 몰려

    스마트팩토리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 제조업체인 트윔에 32조원이 넘는 기관투자가 자금이 쏟아졌다. 기관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1600억원에 가까운 몸값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트윔이 지난 2~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672개 기관이 참여해 32조원 이상의 주문을 넣었다. 청약 경쟁률은 1627.3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중 1545곳이 희망가격(1만7800~2만4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주문을 넣었다.트윔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가격 상단보다 높은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268억원, 시가총액은 1588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AI를 적용한 검사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를 제조해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와 삼성SDI, CJ제일제당 등이 트윔 제품을 사용 중이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 납품처까지 합하면 45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150억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6개월만에 작년 전체 매출(182억원)의 82%를 거뒀고, 순이익은 작년 실적(2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트윔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모집물량은 30만5000주다. 상장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11년만에 몸값 1500억된 트윔 “완벽한 無人공장 마지막 퍼즐 맞춘다”

    ECM

    11년만에 몸값 1500억된 트윔 “완벽한 無人공장 마지막 퍼즐 맞춘다”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검사기를 한 번에 개발해 제작하는 능력은 저희가 독보적이라고 자부합니다. 기술력이 고도화될수록 사람 한 명 없이도 공장이 돌아가는 완전한 스마트팩토리를 볼 날이 가까워질 것입니다.” ◆모든 불량품 잡아내는 AI 꿈꾸다정한섭 트윔 대표(사진)는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인 공장은 검사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실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윔은 학습을 통해 진화하는 AI를 적용한 검사 소프트웨어와 검사기기를 만들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현장에 검사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금 여러 제조공장에 가보면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검사 현장”이라며 “정형화된 기준으로 정상과 불량을 분류하는 기계만으로는 100% 검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다시 한 번 검사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트윔은 AI가 끊임없이 다양한 불량 유형을 학습하는 방식을 통해 완벽한 검사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간판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조공장이 트윔의 검사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현장이다. 이 제품은 홍삼진액을 소형 파우치에 밀봉하기 때문에 포장이 완료된 이후에도 정교한 검사가 필요하다. 정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AI가 학습을 통해 불량 유형을 세분화하면서 검사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기계가 경험하지 않았던 불량 유형도 직관적으로 판단해 골라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트윔은 KGC인삼공사 외에도 삼성SDI, CJ제

  • 이삭엔지니어링, 다음달 코스닥 상장...200억원 가량 공모

    이삭엔지니어링, 다음달 코스닥 상장...200억원 가량 공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00% 신주 발행으로 20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이 1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1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00~242억원이다. 다음달 4~6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일은 다음달 12~13일이다. 예정대로 공모 절차가 진행되면 4월 하순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짓게 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06년 설립한 이삭엔지니어링은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산업마다 요구되는 조건이 다르고, 높은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팩토리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삼성SDI, 농심, 한국전력,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기업이 고객사다.  주식가치는 1179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순이익 47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07배를 곱했다. 작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몸값 상승에 기여했다. 이삭엔지닌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448억원으로 전년(328억원)보다 36.9% 늘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같은 기간 58.4% 증가했다. 47억원인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늘어난 것이다.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공동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 이삭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상대로 사업 자동화 솔루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

  • 이삭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58% 증가...IPO 흥행 청신호

    이삭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58% 증가...IPO 흥행 청신호

       ≪이 기사는 03월15일(17: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삭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은 곧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448억원으로 전년(328억원)보다 36.9%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같은 기간 58.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에도 일감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2006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과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사에 적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삼성SDI, 농심, 한국전력,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기업이 고객사다. 실적 호조 덕에 이삭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곧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산업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130억원 규모 시리즈B투자 유치

    산업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130억원 규모 시리즈B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3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서울대 연구실에서 탄생한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OnePredict, 대표 윤병동)가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윤병동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2020년에는 우수 인재 확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레퍼런스 확대,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프레딕트는 최근 리드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6곳 VC로부터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월 중 예정된 국내 대기업 전략적 투자자(SI)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포함하면 시리즈B 투자 규모는 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해 초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뒤 11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원프레딕트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윤병동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2016년 설립한 ‘연구실‘ 벤처 기업이다. 다수의 박사급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공학적 지식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글로벌 데이터챌린지에서 9

  • [마켓인사이트]스마트팩토리 업체 티라유텍, 수요예측 경쟁률 1240대1 …사상최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티라유텍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12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냈다. 사상 최고치로 추정된다. 21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티라유텍은 지난 16~17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240.9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발표했다. 티라유텍의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1310곳이 참여했다. 티라유텍은 희망가격 범위(1만550~1만2050원)의 최상단인 1만205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티라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아진 까닭으로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정책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공모주 투자에 참여하는 기관 수가 늘어난 것도 경쟁률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꼽았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 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등이 있다. 티라유텍은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SK가 투자한 스마트팩토리 기업 티라유텍, 연내 코스닥 상장한다

    ▶마켓인사이트 4월 21일 오전 11시2분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티라유텍이 올 상반기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티라유텍은 SK㈜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을 받은 기업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라유텍은 이르면 다음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코스닥 입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티라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구매 공급망관리(SCM), 제조·물류 최적화, 설비 및 공장 자동화 등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을 잇따라 고객사로 확보했다. SK하이닉스, SKC, SK이노베이션, SK C&C(이상 SK그룹),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이상 삼성그룹), LG CNS, LG디스플레이, LG화학(이상 LG그룹), 한화S&C, 한화테크윈, 한화큐셀(이상 한화그룹), 대만 폭스콘 등이 모두 티라유텍의 고객사다. 확보한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티라유텍은 지난해 7월 SK㈜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4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밖에 벤처캐피털(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받기도 했다.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는 42.1% 지분을 보유한 김정하 대표다. 3대 주주는 SK㈜로 18.1%를 갖고 있다. 티라유텍은 지난해 매출 228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5억원을 냈다.IB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