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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자산운용,유럽 물류센터 투자할 3000억 블라인드펀드 조성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약 3000억원 규모의 유럽 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마쳤다. 2년 전 출시했던 제1호 유럽 물류 섹터 블라인드펀드에 이어 두 번째다.제2호 블라인드펀드는 유럽 주요 10개국의 장기 임차 물류센터 등 안정적 자산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베스타스 관계자는 "유럽이라는 지역과 물류센터 임차인, 섹터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안정적으로 세웠기 때문에 투자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며 "두 번째 유럽 물류센터 블라인드 펀드 설정을 계기로 '시리즈형 블라인드펀드 출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베스타스는 최근 첫 해외지사를 영국 런던에 설립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외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를 실행한다는 목표다. 현재 유럽 내 운용 중인 자산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10개국의 물류 12건(21개 물류센터동), 오피스 6건 등이다. 매각을 완료한 자산을 포함하면 2016년 이후 유럽 내 총 누적 투자 규모는 약 4조 6000억원(총 20건)으로, 유럽 내 부동산 자산 직접 투자금으로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많다.베스타스는 기존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의 해외진출 전략과 달리 현지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인력을 파견하는 것보다 시장 적응 속도와 네트워크 구축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베스타스 관계자는 "블라인드 펀드 조성, 해외 지사 설립, 리츠 등 세가지 키워드로 최근의 불안정한 시장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업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3부문(국내, 해외 및 리츠) 9본부로의 직제개편도 단행했다&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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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리츠AMC 예비인가 신청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물류센터 전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내년 인가 후 국내외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상장 리츠를 만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리츠 AMC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예비인가를 낸 뒤 본인가까지 받으면 리츠 설립이 가능해진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내년 본인가를 받은 뒤 국내외 우량 물류센터와 오피스빌딩을 담은 리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에 투자한 물류센터와 새로 투자할 물류센터 모두 리츠 기초자산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010년 설립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국내외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에 특화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올해 6월 기준 7조원 규모의 국내외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 부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해외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유럽 내 누적 투자규모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대형 물류센터 11곳에 직접 투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 물류센터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올 들어 리츠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자산운용사들과 부동산신탁사, 공기업들 사이에서 리츠AMC 인가를 신청한 곳들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7곳이 리츠AMC 인가를 받은데 이어 하반기 들어서는 헤리티지산운용, 한강에셋자산운용, 에이디에프, 한미투자운용, 무궁화신탁 등 5곳이 AMC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 외에도 지난 5월 한화자산운용, 8월 엘비자산운용이 예비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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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1년 사이 물류센터 9곳 매입
≪이 기사는 06월11일(0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이 최근 1년간 국내외 물류센터 9곳을 인수하며 '물류센터' 부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임차인을 섭외한 뒤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양한 물류센터 편입에 나서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이달 경기 이천 대월면의 물류창고를 950억원에 매입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임차를 확정한 물류센터다.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물류센터 5곳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천 설성면 물류센터를 400억원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쿠팡이 임차한 경북 칠곡 물류센터를 65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이천 쿠팡 물류센터 외에도 경기 여주와 충북 음성에서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임차인이 확정되지 않은 초기 개발단계의 물류센터를 준공된 물류센터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에 선매입 약정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입지라면 임차인은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이천 물류센터는 여러 업체들이 입점 의향을 내비쳤고, 최근 공격적으로 물류센터 임대를 확대하는 쿠팡이 임차인으로 확정됐다.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시행사, 건설사, 임차인, 투자자 등 파트너들과 협업구도를 통해 수도권 일대 3~4개의 추가 물류센터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선매입 약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자산들이 앞으로 준공되거나 임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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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자산운용, 죽전 에머슨 R&D센터 매물로 내놨다
≪이 기사는 06월02일(14: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이 경기 죽전 에머슨 R&D센터를 매물로 내놓았다. 2019년 말 매입 후 1년 6개월여 만의 매각 시도다.2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죽전 에머슨 R&D센터의 매각 자문사로 JLL(존스랑라살)을 선정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현장 실사 등 매각 과정에 착수할 계획이다.죽전 에머슨 R&D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만8800㎡ 규모다. 경기 용인시 죽전동 1360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미국계 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한국에머슨이 100% 임차하고 있다. 솔루션센터와 스테이징 및 유지보수 서비스센터, 구경 측정(calibration)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시공은 유토플러스산업개발이 맡았다.임대료 상승률은 2년마다 기준임대료 상승분의 80%를 적용키로 약정돼 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은 케이비죽전알앤디센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378억원에 죽전 에머슨 R&D센터를 매입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은 아니지만 임차인이 안정적인 자산"이라며 "매각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윤아영 가지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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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비대면 실사로 인수한 네덜란드 물류센터 셀다운 완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해외 자산 매입시 현장 실사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부 증권사·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드론과 영상 촬영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실사 방식을 거친 뒤 해외 자산 인수를 결정하는 사례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건축물의 사양과 입지 조건을 확인하는 절차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임차인과 장기 임차계약이 맺어져있는 물류·데이터센터 등 B2B성 자산을 중심으로 이 같은 비대면 해외 자산 실사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네덜란드 톨른의 DSV물류센터의 셀다운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 물류센터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4곳이 출자해서 만든 블라인드 펀드가 소유하게 되며 펀드 운용은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맡는다. 전체 인수금액은 약 1800억원으로 이중 740억원이 펀드 출자자들의 에쿼티(지분) 투자로 마련했다. 나머지 금액은 현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대출금으로 조달했다. 지난 10월 준공된 DSV물류센터는 연면적(건축물 바닥면적의 합)은 11만3589㎡ 규모로 네덜란드 남서부의 주요 물류권역인 로테르담과 벨기에의 앤트워프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항구가 가까워 수출용 화물 운송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물류센터 임차인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3자 물류회사(3PL)인 DSV그룹으로 앞으로 10년간 임차 계약이 맺어져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9월 이 물류센터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며 비대면 실사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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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자산운용, 1800억 규모 네덜란드 물류센터 인수
≪이 기사는 11월27일(17: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네덜란드에 있는 1800억원 규모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같은 펀드를 활용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물류센터를 인수해나갈 계획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4곳의 투자를 유치해 3000억원 규모 유럽 물류센터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투자 대상을 확정하기 전에 미리 투자금을 유치하는 블라인드 펀드 방식으로 운용된다. 기관투자가들이 이 펀드에 투자한 건 유럽권 물류센터의 투자 전망을 그만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뜻이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펀드 자금을 활용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폴란드, 스페인, 유럽 10개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를 인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톨런에 자리 잡은 DSV 물류센터를 약 1800억원에 인수하는 첫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전체 인수 금액 중 740억원가량은 펀드 자금으로 투자했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대출금으로 조달했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달 준공됐으며 연면적(건축물 바닥면적의 합)은 11만3589㎡에 달한다. 네덜란드 남서부의 주요 물류권역인 로테르담과 벨기에의 앤트워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항구가 가까워 수출용 화물 운송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물류센터 임차인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3자 물류회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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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상반기 해외 부동산 투자서 9.7% 수익 올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올해 상반기 대체투자 부문에서 6.9%(연 환산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실물 부동산 투자 부문의 수익률은 9.7%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대체투자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6.6%)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고급 임대형 아파트에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3일 교직원공제회의 수익현황 공시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상반기 9075억원을 벌어들이며 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3%의 수익률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수익률이 다소 떨어졌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다.◆전체 투자금의 55.2%는 대체투자 자산에 배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단기자금 운용 등 여러 투자처 중 투자 비중이 55.2%에 달하는 대체투자 부문에서의 성과가 수익률 방어를 이끌었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상반기 대체투자 부문에서 6121억원을 벌어들여 6.9%(연 환산 기준)의 수익률을 거뒀다. 특히 해외 실물 부동산 부문에서 3432억원을 벌어들여 9.7%(연 환산 기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기록한 6.2%의 수익률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외 실물 부동산 부문은 교직원공제회의 대체투자 부문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대체투자 금액 가운데 40.4%를 투자하고 있으며 오피스 빌딩과 상업시설 등 민간 부동산 자산(26.9%%)와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 시설(13.5%)에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