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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장터 8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주간 중고 거래 플랫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숏폼 전문 업체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고 거래 업체 번개장터, 시리즈E 투자 유치 성공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최근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이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번개장터의 투자 이후 기업 가치는 약 53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011년에 설립된 번개장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2019년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이 약 1600억원에 인수했다. 번개장터의 지난해 매출은 341억원이었다. 2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중고 거래 앱 이용률 순위는 당근이 57.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번개장터(8.4%), 중고나라(5.9%), 세컨웨어(구 헬로마켓)(0.2%) 순이었다.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 200억 투자유치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워치의 프리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탈(VC)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페이워치는 한국

  • "톱스타 앞세우니 고객 몰리네"…'별들의 전쟁' 벌이는 스타트업들

    "톱스타 앞세우니 고객 몰리네"…'별들의 전쟁' 벌이는 스타트업들

    “야놀자해~” “여행할 때 여기어때~”올여름 사람들의 귓가에 끊임없이 맴도는 멜로디다.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지난 6월 방송인 고(故) 송해 씨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했다. 후속 모델로는 방송인 강호동이 발탁됐다. 강호동과 함께한 두 편의 광고는 유튜브에서 각각 935만, 4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이 분야 2위 사업자 여기어때는 단숨에 8명의 스타를 기용하며 물량 공세를 펼쳤다. 가수 윤종신·이미주·장기하, 개그맨 노홍철 등이 모델로 나섰다. 유튜브 조회 수는 1700만 회를 넘어섰다.1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지금 ‘스타 모시기’ 전쟁 중이다.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톱스타 광고 모델은 요즘 ‘좀 뜬다’ 싶은 플랫폼들에 필수 요소가 됐다.명문대생과 중·고교생을 이어주는 비대면 과외 플랫폼인 ‘설탭’ 운영사 오누이는 최근 걸그룹 ‘이달의소녀’ 맴버 츄와 배우 박미선이 함께한 광고를 선보였다. 츄와 박미선은 모녀 콘셉트의 광고에서 ‘엄마 땐 없었잖아, 설탭!’이라는 문구로 설탭을 알리고 있다.중고거래업계 ‘빅3’ 중 하나인 번개장터는 지난해 11월 배우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이정재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던 시기였다. 또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배우 김혜수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그 밖에 세금 신고·환급 플랫폼 삼쩜삼은 배우 유아인(사진)을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스타트업들은 ‘스타 마케팅’을 통해 스타의 이미지를 회사에 투영하기를 기대하고 있

  • [마켓인사이트] '중고거래 앱 1위' 번개장터, 사모펀드에 팔린다

    [마켓인사이트] '중고거래 앱 1위' 번개장터, 사모펀드에 팔린다

    ▶마켓인사이트 12월 3일 오후 4시5분국내 1위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에 팔린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3~4곳은 번개장터를 인수하기로 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프랙시스컨소시엄은 구주 매입과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확보를 통해 번개장터 지분율을 90%까지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금액은 구주와 신주를 합쳐 총 1600억원 수준이다.번개장터는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장원귀 대표(38)가 2010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오픈마켓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중고 시장 앱(응용프로그램) 번개장터를 내놨다.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중고거래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번개톡’이란 실시간 채팅 기능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번개톡을 통해 상품 구매 및 판매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가 성사되면 개인 정보가 공개된다. 사기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간편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개인 간 거래 전용 보험 ‘번개보험’도 도입했다. 지난 8월에는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인 부스트를 인수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판매 및 구매 상품 추천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올해 번개장터 거래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거래액만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700억원에 달했다. 올 3분기 하루평균 이용자 수가 30%가량 증가한 덕분이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프랙시스캐피탈은 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고속성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