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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 기반 데이팅 플랫폼 ‘바닐라브릿지', 시리즈A 라운드 20억 투자유치
≪이 기사는 03월10일(17: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리워드 기반 데이팅 플랫폼 ‘바닐라브릿지’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복수의 벤처캐피탈(VC) 운용사들이 투자에 참여했다.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퀘어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들은 최근 바닐라브릿지에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에 나섰다.2000년대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한 데이팅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2018년 글로벌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약 8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다. 국내 또한 2018년 약 20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졌다.바닐라브릿지는 이 같은 온라인 데이팅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한국의 소개팅 문화와 긱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데이팅 플랫폼으로, 기존 데이팅앱이 남녀 간 채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라면 바닐라브릿지는 ‘사람이 해주는 진짜 오프라인 소개팅’을 표방하는 점에 주목했다. 바닐라브릿지 서비스의 특징은 '리워드'(보상) 시스템에 있다.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주선자’ 회원이 소개를 받고 싶어하는 ‘일반 회원’들에게 오프라인 소개팅을 주선해주고, 주선자는 소개팅이 성사될 때 리워드를 얻는 것이 특징이다.주선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지인소개 주선자’는 바닐라브릿지 회원에게 실제 지인을 소개시켜준다. 기본적인 프로필 이외에 성격, 평판 등의 정보를 함께 전달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프로주선자’는 바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