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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올 1분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올렸다. 제이시스메디칼의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억원과 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0%와 4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9.3%로 예상했다. 고주파(RF) 제품 매출(57억원)이 실적을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북미 ‘포텐자’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성장할 것으로 봤다. 원재희 연구원은 “지난달 기준 포텐자 신규 공급물량은 2021년 최소주문수량(MOQ)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는 호실적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소모품 매출은 117억원으로 추정했다. 소모품 매출의 선행지표인 글로벌 장비 판매 대수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비침습팁 판매 호조 등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2분기에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RF 제품 매출은 북미 포텐자 ODM 공급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1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모품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42.4% 증가한 239억원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에 따라 미용 시술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5.2%와 29.4% 증가한 480억원과 141억원으로 추정했다. 원 연구원은 “북미 포텐자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사이노슈어와 3가지 제품의 일본 독점판매 계약을 맺는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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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사업다각화로 전문의료기기 제조사로 도약
미용 의료전문기기 업체 이루다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전문 의료기기 업체 변신에 나섰다.17일 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각종 질환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료기기와 개인용 미용기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으로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레이저, 고주파, 집속초음파 등을 활용한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6개 미용 의료기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4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회사의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 ‘시크릿RF’가 산업통상자원부이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꼽히기도 했다.이 회사의 사업실적은 2018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39억원을 올렸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0.4%늘고 영업이익은 44.4%, 순이익은 44.5%증가했다.오는 20~21일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7500~9000원)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27~28일 받는다.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7500원 공모가 기준 22억5000만원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며 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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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기기 제조업체 이루다,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01월22일(17: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이루다가 기업공개에 나섰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루다는 이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승인을 받을 경우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의료용 기기 전문기업이다. 레이저수술기, 고주파수술기, 비침습약물주입기 등을 만든다. 대표 제품 '시크릿RF'는 산업통상자원부에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45억원(33.8%), 영업이익은 14억원(143.2%), 순이익은 13억원(186.2%) 증가했다.최대주주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제출일 기준 김용한 대표(58.7%)이며, 오라클1호합자조합이 이 회사 지분 9.3%를 가지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