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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커머스 IPO 1호 브랜드엑스, 일반청약 8.5 대 1

    ≪이 기사는 08월05일(17: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로 잘 알려진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지 못했다. 공모주 시장의 투자심리가 3분기 들어 다소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IPO 공동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5 대 1을 나타냈다. 청약금의 절반인 증거금은 421억원이 모였다. 이 공모주에 청약한 투자자는 5만5600원당 1주를 받을 수 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앞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522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47 대 1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2400~1만5300원)의 하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가 신청한 수량 중 33%가 1만30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1호로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20%에 가까운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는 게 특징이다.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를 포함해 ‘믹스투믹스’, ‘위아’, ‘마르시오디에고’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미디어커머스1호 IPO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승인

    미디어커머스1호 IPO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승인

    요가복 및 남성복, 생활용품업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미디어커머스기업 제1호로 코스닥에 상장한다.3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지난 2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17년 설립된 스포츠의류·코스메틱 제조판매 기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속 성장했다. 이 회사의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는 뮬라웨어, 안다르 등과 함께 국내 ‘톱3’로 통한다. 최근엔 여성 활동복 브랜드 ‘믹스투믹스’, 남성복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쓰리케어'도 내놓았다.이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과 소비자를 잇는 직접 판매(D2C) 방식으로 자사몰 구매를 유도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온라인마케팅 전문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과도 시너지가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조달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젝시믹스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 해외 진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641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76억원을 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24억원(195.3%) 늘고 영업이익은 54억원(118.1%), 순이익은 41억원(113.5%) 각각 증가했다.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IPO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IPO 시장 '핫 이슈' 미디어커머스 … 블랭크·에이피알 등 대기

    IPO 시장 '핫 이슈' 미디어커머스 … 블랭크·에이피알 등 대기

    국내 자본시장에서 미디어커머스 업체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1위 미디어커머스 업체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설립 3년 만에 예상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대규모 투자를 받은 배송플랫폼 업체들이 출혈 경쟁으로 적자 골이 깊어지는 사이 미디어커머스 업체들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미디어커머스는 자체상표(PB)로 제품을 생산해 영상 광고를 제작한 뒤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판매하는 사업이다.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은 지난 2월 말부터 주가가 뛰기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140%가량 급등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이 한국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에 나서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상장하면 같은 미디어커머스 자회사(데일리앤코)를 둔 에코마케팅의 기업가치가 덩달아 오를 것이라고 본 투자자들이 베팅한 결과”라고 분석했다.국내 투자은행(IB)업계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언제 상장할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장 일정과 기업가치는 후발 업체의 기업가치와 투자 규모, IPO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사진)의 지분율(75.80%)이 여전히 너무 높기 때문에 블록딜로 구주를 매각하거나 프리IPO를 하는 수순을 거쳐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블랭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1169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 SBI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지금까지 400억원을 투자받았다.블랭크코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