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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계열 디앤디인베스트먼트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40% 이상 급성장

    SK계열 디앤디인베스트먼트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40% 이상 급성장

    SK그룹 계열 리츠 자산관리회사인(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사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모회사인 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가 인수한 서울 문래동 영시티 빌딩을 자산으로 삼아 설립된 ‘영시티 리츠’의 위탁 운용 업무를 맡으며 수수료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1억9000만원의 영업수익과 52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1년 전보다 26억4000만원 늘어나 40.4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이 증가해 44.38% 늘었다. 이 회사는 2018년 1월 영업을 시작한 리츠 자산관리회사다. 모회사인 SK디앤디가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영시티 리츠와 서울 신촌·용산·구의·역삼 등지에 있는 임대주택 리츠를 비롯해 모두 13개 리츠를 운용하고 있다.  리츠에 편입되는 자산을 매입하고 받는 매입 수수료, 리츠를 운용하고 받는 운용 수수료가 회사의 주 수입원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었던 데는 같은 해 5월 모회사인 SK디앤디가 약 5500억원에 인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인 문래동 영시티 빌딩을 자산으로 리츠를 설립하며 거액의 매입 수수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영시티 리츠를 설립하며 받은 매입 수수료는 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영시티 리츠에서 받은 운용 수수료는 9700만원으로 전체 운용 수수료 수입의 12.48%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