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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CEO로 내정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CEO로 내정

    모바일 게임사 액션스퀘어가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사진)을 다음달 1일자로 공동대표로 내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를 위한 선임이다.액션스퀘어는 장 대표 내정자의 투자 소식도 이날 공시했다. 장 대표 내정자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액션스퀘어 주식 553만7099주를 50억원에 취득했다. 액션스퀘어는 에스티45호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 200억원 규모 사모전환사채 발행도 함께 공시했다. 장 대표 내정자는 2014년 위메이드 대표로 취임한 뒤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힘써왔다가 올해 초 대표직에서 물러났다.이주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 1Q 영업이익 8%↑…게임 사업 선방

    카카오게임즈, 1Q 영업이익 8%↑…게임 사업 선방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분기 게임 사업에서 선방했다.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2분기엔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 등의 해외 출시로 실적 개선을 노린다.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분기 매출 2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1% 늘었다. 사업별로는 지난 1분기 게임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16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늘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콘텐츠 개편 효과, 신작 ‘롬’의 국내외 출시 성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PC 온라인 게임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골프, 스포츠 레저, 통신 등을 포함한 기타 사업 매출은 6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줄었다. 겨울철 비수기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골프, 레저 등의 사업 업황이 좋지 않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올 2분기엔 이 회사 주력 게임의 해외 진출이 예정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에버소울’이 오는 29일 일본에서 출시한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도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자회사와 투자회사에서 개발하는 신작도 출시를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게임인 ‘프로젝트 V’,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오

  • 컴투스홀딩스, 600억원어치 전환사채 발행…코인원 지분 자금

    컴투스홀딩스, 600억원어치 전환사채 발행…코인원 지분 자금

     컴투스홀딩스가 6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14일 5년 만기 6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확보한 자금은 최근 취득한 코인원 지분 취득 잔금과 각종 사업 운영에 사용된다.컴투스홀딩스는 연초 사업 확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코인원 주식 15만1218주를 539억2433만원에 취득했다.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는 투자 부문과 모바일 게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영업수익에서 지주사업·투자 부문이 33.23%, 모바일 게임·플랫폼 개발 관련 사업이 66.77%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모바일 게임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영하는 무선인터넷 메뉴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출시 게임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 IPO 추진...늦어도 2023년 상반기 상장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 IPO 추진...늦어도 2023년 상반기 상장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베이글코드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KB증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2017년 출시한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5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362억원)보다 58.8% 증가했다. 지난해 24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에서 16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영배 베이글코드 전략재무 담당 이사는 “베이글코드의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관사들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게임 산업 M&A 역대 최고치...이종산업간 거래 상승세"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게임 산업 M&A 역대 최고치...이종산업간 거래 상승세"

     ≪이 기사는 12월26일(14: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세계적으로 게임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이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사모펀드(PEF)및 벤처캐피탈의 게임 분야 투자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6일 삼정KPMG가 발간한 '게임산업의 글로벌 M&A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게임 산업 M&A 거래 건수는 132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2013년(36건)과 비교하면 약 3.7배로 증가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총 102건으로 지난 해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 비중은 52.3%를 기록했다. 2013년 44.4%에서 2015년 62.2%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50%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게임 기업을 인수한 이종 산업의 기업 업종으론 인터넷(11.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1.3%), 투자회사(6.3%), 서비스(2.6%), 통신(1.8%)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PEF나 VC등 투자사가 단독으로 게임사를 인수한 건수는 2013년 1건에서 2018년 13건으로 크게 늘었다. 연구진은 “전통 산업에서의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사들이 게임 산업을 새로운 투자영역으로 주목하며 M&A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국가별로 보면 글로벌 게임 산업 M&A는 미국과 중국, 일본 세 국가가 주도했다. 누적 인수 건수 기준으로 미국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91건), 일본(56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45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게임 산업 M&A가 소수의 대형 ‘메가딜’에서 다수의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