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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號 바이아웃 10년 결실과 한계… 500억 증자에 쏠린 눈 [그늘진 리딩증권 지배구조②]
리딩투자증권은 2000년에 설립된 중소형 증권사다. 박대혁 전 부회장이 공격적인 확장을 시도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한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다 2016년 김충호 리딩투자증권 총괄부회장 등이 경영자 인수(MBO) 방식으로 인수하며 현재의 틀이 만들어졌다.새 지배구조 체제에서 사세 확장을 추진했다. 2017년에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2018년에는 투자자문업 등록을 마치고, 리딩자산운용을 인수했다. 2019년 리딩에이스캐피탈을 설립하는 등 국내외 계열사도 늘리며 리딩금융네트워크 그룹으로 외연을 넓혔다.사세 확장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리딩투자증권은 최근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연결 매출 3502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232억원을 기록했다. 인수 직후인 2017년 실적(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과 비교하면 실적이 좋아졌다.수익구조를 살펴보면 부동산 금융 관련 자문 및 주선 등 IB부문이 전체 순영업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헤지펀드 운용 및 판매수수료, 투자운용자산을 통한 자기매매수익 등 일부 수익다각화도 나타나고 있다.실적 호조세와 달리 현금 여력은 충분하지 않다.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 리딩에이스캐피탈에 2019~2021년 325억원, 리딩자산운용에 2020~2024년간 115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을 사용했다.드림PE가 5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을 요구했을 당시 리딩투자증권와 씨케이케이파트너스 등이 SPC를 활용해 대응에 나서야 했던 이유다. 시장에선 리딩투자증권이 5년 만에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오는 9월 말 주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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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SPC에 얽힌 돌려막기식 '차입 경영'[그늘진 리딩증권 지배구조①]
리딩투자증권이 경영진 인수(MBO) 방식으로 주인이 바뀐지 10년차를 맞이했다.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MBO로 임직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그러나 주요 주주들의 자금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차입과 담보에 의존하며 지배구조를 유지하는 기형적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 신뢰 확보와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지배구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최대주주인 씨케이케이파트너스와 특수관계인인 SPC들은 지난해 지분 매입 및 상환 과정에서 서로 보증을 서며 자금을 돌려막고 있다.리딩투자증권은 2016년 MBO 방식으로 주인이 바뀌었을 당시 김충호 전 리딩투자증권 부사장을 포함한 리딩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만든 씨케이케이파트너스가 지분 약 30%를 인수했다.씨케이케이파트너스는 리딩투자증권 임직원이 설립한 유한회사로, 최대주주는 지분 약 60% 보유한 케이엘이스테이트다. 케이엘이스테이트 최대주주가 김충호 총괄부회장이다.증권업계 첫 MBO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사업 정상화 및 확장 과정에서 외부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지배구조 불안정성이 불거졌다. 2020년 추진한 유상증자에서 실권주가 대거 발생하자, 리딩투자증권 출신 임직원이 세운 사모펀드(PEF)인 드림PE가 5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떠안는 식으로 자본을 확충했다.리딩투자증권 출신이 의기투합한 모양새였으나 동거 기간이 오래가진 못했다. 지난해 초 드림PE가 리딩투자증권에 RCPS 상환을 요구하면서 리딩투자증권 지배구조는 또 한 차례 변화를 맞이했다. 비슷한 시기에 씨케이케이파트너스를 설립할 때 참여한 출자자 역시 씨케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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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500억 주주배정 증자 추진..."영업 기반 확대"
리딩투자증권이 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영업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리딩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보통주와 기타주식 등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57%에 달하는 보통주 1억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격은 500원으로 결정했다. 신주의 1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잔여주식은 기존 주주에 배정한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미발행할 계획이다.리딩투자증권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건 지난 2020년 6월 5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이후 5년만이다. 리딩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씨케이케이파트너스다. 6월말 기준 전체 발행주식수(우선주 포함) 기준 지분 31.1%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엘디에스파트너스(23.55%), 동화기업(7.12%), 이금화 대업스포츠 대표(5.02%), 대업스포츠(4.66%) 등이 주요 주주다.이번 유상증자는 영업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리딩투자증권은 직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48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65.4% 증가한 3226억원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신용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라는 설명이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별도 기업 신용등급을 받지 않았다. 최근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 신용평가사와 사전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 받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증자 카드를 꺼낸 것이다.6월말 기준 리딩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은 304.6%로 전분기 대비 54.2%포인트 하락했다. 순자본비율은 재무건전성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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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정부 우주항공산업 정책 수혜"
리딩투자증권은 제노코에 대해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제노코는 2004년 설립된 위성통신, EGSE&점검장비, 항공전자, 방위산업 관련 핵심부품 개발업체다. 매출비중(작년 3분기 기준)은 위성통신 23%, EGSE&점검장비 24%, 항공전자 7%, 방위산업 관련 핵심부품 46%이다.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정부차원에서 ‘우주항공청’ 신설과 하반기 ‘스타링크’의 국내 서비스 진출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위성탑재체를 차세대중형위성 1호, 2호에 탑재했고, 위성본체는 디지털방식을 적용해 차세대 소형위성 1호에 탑재했다”며 “군 위성 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민수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K방산의 가파른 성장도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비접촉식 광 및 광전복합 케이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 공군의 KF-21 체계개발, 육군의 TCN 양산, 해군의 광커넥터 조립체 등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인기 시장에도 진출해 UAV에 적용되는 통합임무컴퓨터(IMC)를 올해 양산할 계획이다.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2.6% 증가한 571억원, 영업이익은 87.5% 급증한 60 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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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와도 외식은 못참아"…상승세 타는 CJ프레시웨이 주가
CJ프레시웨이가 장초반 강세다. 전날 긍정적인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CJ프레시웨이는 20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27% 오른 3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1일 4만24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17% 가까이 하락했다. 리딩투자증권은 20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 호실적 반영 등으로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며 "다만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상승여력이 50% 이상 존재하기에 현재 목표주가인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김민정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6%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외식경기는 전체 경기 사이클과 다르게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며 "단체급식은 어떤 소비재와 대비해서도 매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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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이익 사이클, 완만한 하향주기…특히 IT분야 감소폭 클 것"
국내 기업들이 영업손익 사이클 상 하향주기에 들어섰다는 증권가의 관측이 나온다. 3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당 순이익(EPS) 등에서 하향조정을 거칠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6일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소속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EPS는 지난 5월을 고점으로 하향되고 있다. 현재 이 수치는 5월 대비 7.65% 내려갔다.27개의 업종 구분을 기준으론 14개 분야에서 하향 조정이 일어났다. 하향 조정폭이 특히 큰 분야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미디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IT 산업 분야였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익사이클은 완만한 하강주기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전체의 감익 폭은 IT업종의 감익이 얼마나 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익 하향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데는 기업들의 비용 상승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금, 원자재 비용, 금리,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분기 실적시즌 컨퍼런스 콜에서 상당수의 기업들이 이러한 점으로 인해 가이던스 하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비용 상승 우려때문에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마진은 개선되지 않는 기업들이 속출할 예정이다. 3분기 매출이 늘어날 분야로 꼽히는 자동차, 운송, 유틸리티 분야 등에서도 마진 개선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게 증권가의 예측이다.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만 긍정적인 마진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부담이 큰 환경이 단시간 내 되돌려질 것 같지는 않다"며 "오히려 향후 이익 추정치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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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도이치모터스에 300억원 투자
리딩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도이치모터스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리딩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리딩투자증권이 200억원 어치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나머지 100억원 규모 CB를 인수할 예정이다.전환사채의 만기 이자율을 1.0%이며 만기일은 2026년 1월 26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7236원으로 보통주로 전환 시 투자사들은 지분 14.26%를 확보할 수 있다. 권오수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겐 만기 전에 채권자로부터 사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이, 투자자들에겐 사채 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부터 만기 전까지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이 주어졌다.2000년 설립된 도이치모터스는 BMW, 포르쉐, 랜드로버 등 수입차 판매, 인증 중고차 유통, 수리, 자동차 금융,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2002년 BMW코리아의 국내 판매권을 따내며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8개의 종속회사를 가진 회사로 성장했다.도이치모터스의 2020년 매출액은 1조 4707억원으로 전년(1조 208억원)대비 21.7%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828억원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줄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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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500억 유상증자 추진
리딩투자증권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7일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4166만6666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리딩투자증권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자회사인 리딩에이스캐피탈에 투자, 수익 확대 및 증권의 투자은행(IB)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딩투자증권은 이번에 발행하는 RCPS에 대해 발행일로부터 9년째인 2029년 5월부터 1년 동안 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RCPS 보유자는 발행일로부터 4년 6개월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30년 5월까지는 리딩투자증권의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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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리딩투자증권-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업무협약 체결
≪이 기사는 03월26일(16: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리딩투자증권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은 피터팬에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젊은이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임대관리업을 비롯한 새로운 수익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충호 리딩투자증권 대표는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하는 동시에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은행(IB) 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승효과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은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하고 리딩에머슨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에는 리딩투자캐피탈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광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대표는 “공인중개사 매물은 물론 회원 간 직거래 매물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게 피터팬의 특장점”이라며 “2030 세대들이 쉽고 안전하게 주거공간을 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는 ‘피터팬 직거래 안심제’를 통해 보증금을 보장해주는 권리보험을 지원하는 한편 거래 전 등기부등본 확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공유하우스’ 매물도 제공하고 있다. 공유하우스는 여러 명의 임차인이 하나의 주거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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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中 '유니콘 기업' 디디추싱에 리딩투자증권, 207억원 투자
▶마켓인사이트 9월19일 오전 4시15분리딩투자증권이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기업인 디디추싱에 투자자 자금을 모아 2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디디추싱에 207억원을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산하 부동산 공기업이 보유 중인 구주 우선주 물량을 홍콩계 증권사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펀드는 리딩투자증권이 운용을 맡고 하나금융투자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리딩투자증권도 일부 자금을 직접 투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친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끝난 후 명의개서 작업까지 마무리됐다”며 “디디추싱 인기가 높아 물량 자체가 귀했지만 좋은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디디추싱은 중국 승차공유 시장에서 점유율이 90%를 넘는 1위 사업자다.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이며 텐센트, 알리바바, 애플 등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 가치가 60조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4월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디디추싱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조성한 28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통해서다.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헤지펀드운용본부를 설립하고 I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의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중 하나인 ‘더 센터’의 메자닌 투자를 따내 430억원 규모의 ‘리딩랜드마크사모2호’를 설정했다. 이외 비상장사에 대한 상장 전(프리 IPO) 투자, 우량자산 담보부채권 등을 편입해 펀드 총설정액이 1300억원을 넘어섰다.운용 비즈니스도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리조트 개발·운영업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