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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라온피플,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카메라 모듈 검사기 제조회사인 라온피플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라온피플은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8일 라온피플은 확정 공모가를 공시했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330.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확정 공모가는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1만4000~1만7000원)의 최하단이다. 회사는 10~11일 일반 청약을 받으며,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전문회사를 표방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은 카메라 모듈 검사기 제조다. 교통, 치과 솔루션으로 최근 사업을 확대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카메라 모듈 검사기로 연속 흑자, 교통·치과 솔루션으로 확장”

    [마켓인사이트]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카메라 모듈 검사기로 연속 흑자, 교통·치과 솔루션으로 확장”

    “카메라 모듈 검사기에 이어 교통, 치과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라온피플의 이석중 대표이사(사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립 다음해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연간 흑자를 내고 있으며,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달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라온피플은 제조공정에서 최종 제품을 검사하는데 주로 쓰이는 머신비전(카메라를 통해 검사해 소프트웨어로 불량 등 여부를 판단하는 기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회사의 주력 사업은 카메라 모듈 검사기 부문으로 매출의 59%(올해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을 검사하는 공정에 쓰인다. 중국 화웨이 등이 최종 고객사가 된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스마트폰 한 대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수가 많아지면서 검사기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의 검사 기술이 고속·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인 C-PHY 규격으로 바뀌고 있는데, 2017년 관련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머신비전을 교통, 치과 등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이 개발한 교통 솔루션은 이날 경기도 안양의 인덕원 사거리에 시범 적용됐다. 도로의 현재 상황을 영상으로 분석해, 교통 상황에 따라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기존 신호 제어 방식에 비해 교통 혼잡도를 개선하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