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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베스트 딜메이커-②M&A 자문]이경인 CS IB대표…아시아나 매각, 롯데카드 인수 등 성공

    [2019 베스트 딜메이커-②M&A 자문]이경인 CS IB대표…아시아나 매각, 롯데카드 인수 등 성공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는 2019년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부문 ‘딜메이커’로 이경인 크레디트스위스(CS) 투자은행(IB) 한국 대표(45·사진)를 선정했다. 2017년 이 부문 딜메이커로 처음 선정된 후 2년 만에 다시 수상했다.  이 대표는 2017년 CS 아시아태평양 지역 IB 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천기 전 대표의 뒤를 이어 CS 한국 법인을 이끌고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20명이 넘는 국내 최대 IB 조직인 CS의 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지난해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에서도 업계 최초로 ‘10-10(연 10건 이상, 거래금액 10조원 이상)’ 클럽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나항공 등 어려운 딜 잇달아 성사이 대표 체제 하에서 지난해 CS는 여러 건의 대형 딜을 잇달아 솜씨 좋게 성사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매각이 쉽지 않은 물건을 맡더라도 최적의 딜 구조로 원매자를 찾아내 딜을 성사시켰다.작년 4월 매각된 동부제철이 그 중 하나다. 동부제철은 2014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5년 만에 매물로 나왔으나,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매각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산업은행이 매각 자문으로 선임한 CS는 경기화학(현 KG케미칼)으로 출발해 이데일리를 인수하는 등 보폭을 넓혀 가고 있던 KG그룹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초반엔 채권단과 KG그룹 간에 이견도 있었지만, CS는 양측의 이견을 조율해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데 성공했다. KG그룹은 최종적으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동부제철을 인수(3600억원)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최고의 핫딜 중 하나로 꼽혔던 아시아나항공 매각도 CS의 손에

  • [마켓인사이트]법무법인 세종 이동건 변호사, 2019 ALB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딜메이커상 수여

    [마켓인사이트]법무법인 세종 이동건 변호사, 2019 ALB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딜메이커상 수여

    ≪이 기사는 11월18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동건 변호사가 올해의 딜메이커로 선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지난 15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19년 ALB 한국법률대상(ALB Korea Law Awards)'에서 올해의 딜메이커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ALB 한국법률대상은 아시아지역 법률전문매체인 리걸비즈니스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 변호사는 인수합병(M&A)에서부터 경영권 분쟁에 이르기까지 자문과 분쟁을 모두 아우르는 변호사로 손꼽힌다. 최근엔 KCC 컨소시엄의 실리콘 제조업체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리얼스 인수(3조5000억원), CJ그룹의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 인수(2조원) 등 대형 크로스보더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세종은 ALB 시상식에서 올해의 딜메이커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상을 휩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M&A와 채권시장, 프로젝트파이낸스, 부동산 분야에서는 올해 최고의 거래상을 수상했다. 방송정보통신과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는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로펌에 주어지는 올해 최고의 로펌상을 받았다.   특히 부동산 거래 중 최대규모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옛 르네상스호텔 개발 프로젝트(2조원)를 자문해 4년 연속 올해 최고의 부동산 거래상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김두식 대표변호사는 "이번 수상으로 세종이 M&A와 금융, 부동산 등 전통분야에서부터 방송정보통신과 같은 신규 분야까지 아우르는 실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