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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모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1269대 1… 올해 IPO 기업 중 두번째로 가장 치열
인도 굴착기 부착장비(어태치먼트) 시장에서 1위(시장 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16일 대모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268.60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론 1조4183억원이 몰렸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지케어텍(1272.11 대1)에 이은 올해 두 번째로 가장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률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103.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 또한 희망 공모가 범위(4800~5200원) 중 최상단인 52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5.6%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1989년 설립된 굴착기 부착장비 전문업체다, 주력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이외에도 건축현장에서 H빔을 옮기거나 절단하는 쉐어, ,크러셔 등도 만든다.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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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모엔지니어링 공모가 5200원, 수요예측 경쟁률 1103대 1
인도 굴착기 부착장비(어태치먼트) 시장에서 1위(시장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공모가를 5200원으로 확정했다. 12일 대모엔지니어링은 희망가격 범위(4800~52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164곳이 몰려 1103.1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결과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5.6%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1989년 설립된 굴착기 부착장비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이외에도 건축 현장에서 H빔 등을 옮기거나 절단하는 데 쓰는 쉐어, 크러셔 등도 만든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392억원과 순이익 378억원을 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5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35억원)보다 10억원(7.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5%, 109.3% 늘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오는 15~16일 일반청약을 받아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IPO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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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굴착기 탈부착장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경쟁력 갖춰”
“현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인도에 조립공장을 세워 현지 점유율을 더 높이고 사업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은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삭기에 부착하는 건설 및 공사장비(어태치먼트) 전문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과 인도의 타타히타치 등이 주요 고객사다. 이 회사는 매출 중 74%를 수출로 올리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다. 회사가 인도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력 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전체 매출 중 62%를 이 제품으로 벌어들인다. 이 회장은 “암반의 굳기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브레이커의 개발을 최근 마쳤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용 폐차기도 효자 제품으로 통한다. 이 제품을 국내에서 만드는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굴삭기에 연결해 차를 해체하거나 분리하는데 쓰는 부착물이다. 이 회장은 “국내 폐차장에 있는 폐차기는 모두 우리 제품”이라고 말했다.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고 있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시화MTV 공장은 지난해 착공 시작해 올해 준공을 마칠 예정”이라며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해 효율은 높이고 불량률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준공 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이 들어가는 내년엔 생산 물량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생산기지화가 예정된 인도에서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