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프로페서'에 최관·이상철·정희선 교수 위촉
삼정KPMG는 최관 성균관대 교수와 이상철 동국대 교수, 정희선 세종대 조교수를 '2019 삼정KPMG 프로페서'에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삼정KPMG 프로페서'는 한국회계학회가 자체 규정에 따라 선정했다.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 향후 1년간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최 교수는 뛰어난 회계학 연구와 함께 학식이 높은 학자에게 수여하는 '디스팅귀시드 프로페서'로 위촉됐다. 최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 왔다.이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논문을 40여편 발표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에 대한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ACI 프로페서'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감사위원회와 회계투명성’, ‘감사위원회 도입과 경영자 이익조정’ 등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정 조교수는 회계학과 관련해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학자에 주는 '스칼라십 프로페서'로 위촉됐다. 정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IFRS를 도입한 기업의 특성과 효과를 비롯해 원칙중심의 회계 하에서 기회주의적인 재무보고 행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가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하며, “신외부감사법 시행 첫 해인 올해 선정된 ‘삼정KPMG 프로페서’ 분들이 연구를 통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주요 보직 인사 단행
≪이 기사는 03월27일(10: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정KPMG회계법인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감사부문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파트너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삼정KPMG은 감사부문 리더에는 한은섭 부대표(사진 왼쪽)가, COO에는 양승열 부대표(사진 오른쪽)가 각각 임명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감사부문을 이끌어 왔던 신경섭 부회장은 정년 퇴임을 맞아 파트너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고문으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 부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로 감사부문에서 금융사업본부를 이끌다 지난 2017년 COO로 부임했다. 양 부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2015년부터 감사부문의 정보통신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정KPMG는 파트너 주요 보직 임명과 함께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 강화에 나섰다. 감사품질 개선, 관리 및 감독 등을 맡는 총괄 기구로 감사품질위원회를 신설하고, 품질관리실 내 별도의 품질관리 코칭 전담팀을 발족해 조직을 보강했다. 감사교육 강화를 위해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감사교육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개정 외감법 시행 등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품질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삼정KPMG는 컨설팅부문 내 디지털본부를 신설했다. 4차산업 등 미래 산업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 디지털본부장에는 조재박 삼정KPMG 상무가 임명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