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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가 투자한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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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가 투자한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투자한 인공지능(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술특례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사람처럼 보고,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인간의 언어와 동영상 속 의미를 이해하는 AI 기술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코난 서치와 코난 애널리틱스다. 코난 서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AI기반 검색 엔진으로 2000여곳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최근 대법원의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지능형 검색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순 키워드 방식의 검색 방법에서 벗어나 문장으로 구성된 질의어를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연관성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 요구와 일치하는 검색결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난 애널리틱스는 기계학습·인공지능·데이터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견해주는 지능형 텍스트 애널리틱스 엔진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KAI는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10%를 인수해 AI·빅데이터·딥러닝 등 4차산업 기술을 항공·방산 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의 항공기 고장, 잔여 수명 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국방 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한다. 무기 체계 상태 등 군수 빅데이터를 수집해 정비 시

  •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 기사는 09월16일(18: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너스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니너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기관 중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동종업계인 유전체 진단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이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 중 첫번째로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지난 2년 여간 약 2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약 1만 5000건 이상의 한국인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진단 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상용화했다. 이와 함께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진단 서비스 ‘리퀴드스캔(LiquidSCAN)’과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Celinus)’ 등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병원 및 제약사, 연구진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니너스는 암 조직검사에서부터 싱글셀 분석까지 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 상장 앞둔 의료 AI 루닛, ‘AA' 등급으로 기평 통과

    상장 앞둔 의료 AI 루닛, ‘AA' 등급으로 기평 통과

       ≪이 기사는 06월14일(10: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루닛이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성 평가 심사기관 두 곳에서 모두 ‘AA’ 기술 등급을 받았다. 하반기 상장 심사를 청구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14일 루닛은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기술 등급을 받았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최소 한 곳에서 A 등급, 나머지 기관에서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루닛은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두 곳의 평가 기관에서 모두 AA 등급을 맞았다. 2013년 설립한 루닛은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의료 AI 기업이다. AI를 기반으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흉부 엑스레이(X-ray)를 분석, 폐암 및 결핵 등을 판독하며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도 있다.루닛은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LG CNS, 미국 실리콘 밸리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루닛은 하반기 중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젠큐릭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진단기기업체 젠큐릭스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에 나선다.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젠큐릭스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승인이 날 경우 젠큐릭스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할 전망이다.2018년 젠큐릭스는 매출 3억원, 영업적자 56억원, 순손실 56억원을 냈다. 젠큐릭스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활용해해 코스닥으로 옮겨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았다. 기술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적자를 내고 있더라도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젠큐릭스는 2011년 설립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인 ‘진스웰BCT’를 개발해 2016년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젠큐릭스는 올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53억원을 조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