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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년 한국감사인연합회, 감사인포럼 및 창립기념식 개최
≪이 기사는 12월02일(09: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사진)는 이달 4일 서울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제5회 창립기념식 및 감사인포럼을 연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신(新)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평가와 감사’다.이날 포럼에선 이재은 홍익대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검증방식이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평가와 감사가 발표 주제다. 발표 후에는 이재권 감사인연합회 부대표, 손성규 연세대 교수,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김종선 코스닥협회 정책본부장, 정운섭 중견회계법인협의회장, 김정훈 진일회계법인 심리실장, 이경종 공인회계사감사반연합회 부회장, 김선문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등이 신외감법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제5회 창립기념식에선 제1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1회 수상자로는 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임찬규 그랜드코리아레저 주식회사(GKL) 상임감사, 민병두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위원장), 정영기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유병연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부장, 김용묵 세원합동감사반 대표공인회계사 등 여섯 명이 선정됐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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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표준 감사시간제, 적용대상 점진적으로 늘려야"
▶마켓인사이트 5월25일 오후 4시40분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표준 감사시간제도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적용 대상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표준 감사시간제도는 기업 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해 일정한 감사시간을 보장하는 것이다. 기업의 회계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지난해 9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도입했다.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제6회 감사인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김관영 국회의원·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했다.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감사 품질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적정 수준의 표준 감사시간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표준 감사시간은 감사인이 감사에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시간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주도로 업종별 시간 등의 제정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전 교수는 또 “제도는 오는 11월부터 시행되지만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올해는 자율 시행한 뒤 내년부터 의무화하는 ‘버퍼’(완충장치)를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시행 대상도 조금씩 늘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인 지정제 대상인 상장회사 등 대기업에 우선 시행한 뒤 중소기업으로 점차 확대하는 게 맞다”고 제안했다.유병연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부 부장은 “감사 투입 시간이 표준 감사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오히려 투입 시간을 기존보다 줄여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