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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로 수익률 年12%…직접 굴린 연금고수보다 높았다
자칭 ‘스마트 개미’인 직장인 박모씨(29)는 퇴근 후 주식 유튜브를 섭렵하며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다. 매달 수십 차례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를 반복한 끝에 얻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은 9%대다. 하지만 최근 입사 동기 최모씨와 대화를 나눈 박씨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별다른 운용 지식 없이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자산을 맡겨 둔 최씨의 수익률이 연 12%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 고빈티지 TDF로 고수익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0명에 이름을 올린 30대 미만 ‘연금 고수’보다 TDF에 투자한 가입자의 성과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투자자일수록 직접 운용보다 생애주기형 펀드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TDF는 가입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펀드다. 가입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상품명에 붙는 2040, 2050 등 숫자는 목표 은퇴 연도를 뜻하는 ‘빈티지’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0대 미만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0명의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2025년 6월 말 기준)은 11%로 집계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퇴직연금으로 편입할 수 있는 2045년 이후 빈티지 TDF의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2.5%로 20대 연금 고수의 성과를 웃돌았다. 전 연령대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평균치(16.0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투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의 경우 직접 매매보다 TDF 투자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고수가 아닌 일반 가입자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30대 미만 가입자의 퇴직연금 3년 연평균 수익률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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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메가 ETF' 잇단 출시…신한운용, TDF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이 ‘2026 대한민국 펀드대상’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됐다. 국내 ETF상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해외 ETF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 ETF상은 하나자산운용이 수상했다. 이들 운용사는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베스트 ETF 운용사로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순자산 1조원이 넘는 ‘메가 ETF’를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PLUS ETF’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7조8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1% 증가했다. 순자산 5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중대형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수익률도 뛰어났다. ‘PLUS K방산’은 지난해 수익률 177%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2위에 올랐고,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168.72%로 해외 주식형 ETF 1위를 차지하는 등 테마형 ETF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국내 ETF상은 ‘액티브 명가’로 불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받았다. 단순한 지수 추종을 넘어 철저한 종목 분석에 기반한 액티브 전략으로 시장을 웃도는 수익을 올렸다. ‘TIME 코리아밸류업액티브’와 ‘TIME 코스피액티브’는 지난해 각각 73.58%, 71.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TIME K바이오액티브’도 같은 기간 벤치마크 대비 40%포인트 넘는 69.88%의 수익을 냈다.해외 ETF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2조원에 달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ETF 운용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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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때 불리자" TDF에 4조 유입
퇴직연금도 주식형 상품으로 굴리는 이들이 늘면서 지난해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사상 최대 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TDF는 가입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TDF 설정액은 16조5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4조6032억원이 늘어나며 연간 기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2021년 초 4조원에 불과하던 설정액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빠르게 불어나 2024년 2월 10조원을 넘어섰다.TDF는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구조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퇴직연금을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만 두기보다 주식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옮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TDF는 제도상 안전자산으로 인정받으면서도 주식 비중을 높일 수 있어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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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韓 증시가 美보다 많이 오를 것…오천피도 돌파 가능"
“내년에는 한국이 미국보다 좀 더 가파르게 오를 겁니다.”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사진)은 30일 인터뷰에서 “국내 증시의 자금 유출입이 활발해지며 변동성이 커졌지만 결국에는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지수 5000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세장의 근거로는 ‘주주환원 강화’를 꼽았다. 그는 “그동안 주주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며 “상법 개정안 등이 본격 적용되면 반도체 외 종목들도 강하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도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관련해서도 “내년에 100조원 가까이 영업이익을 낼 회사들인데 여전히 저렴하다”고 평가했다.미국 증시 상승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봤다. 빅테크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바이오 등 비(非)기술주, 가치주 등으로 분산될 것이란 예상이다. 인공지능(AI)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갈수록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수많은 AI주 가운데 한두 개만 살아남겠지만 문제는 어떤 기업이 남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소수 종목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투자 국가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게 김 본부장의 견해다. 그는 “그동안 미국 외 대안이 없었으나 뉴욕증시 상승세가 둔화하며 한국 일본 등 다른 투자처의 매력이 높아졌다”며 “중국의 피지컬 AI 등 테마 업종은 미국보다 성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요즘 같은 고변동성 장세에서는 분산투자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초저금리가 이어지며 달러, 채권, 금 등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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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큰손'된 2030…주식 비중 높은 퇴직연금에 자금 몰렸다
대표적 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가 2030세대의 주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전 연령대 중 20대가 TDF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식 비중이 높은 ‘고(高) 빈티지’ TDF로 몰리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고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은퇴 시점이 먼 젊은 층일수록 연금 상품을 자주 갈아타기보다 적극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장기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TDF에 몰리는 2030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TDF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빈티지는 ‘2050’이었다. 243개 펀드에 총 7284억원이 순유입됐다. 다음으로 자금이 많이 몰린 빈티지는 2045로 6180억원이 들어왔다. TDF는 투자자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 주기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펀드 명에 붙은 2025, 2030 등 숫자(빈티지)가 은퇴 예상 연도를 뜻한다. 지난달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2050 ETF는 2050년 은퇴를 가정하고 자산을 배분한다. 정년을 60세라고 가정하면 현재 30대 중반이 투자하기에 적절한 상품이다. 빈티지가 높은 상품일수록 주식 비중이 높다.은퇴가 한참 남은 젊은 세대가 TDF에 관심을 갖는 건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2030세대의 TDF 투자 선호가 높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퇴직연금 제도인 401k 가입자 중 TDF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로 나타났다. 미국 20대 연금 자산의 75.4%가 TD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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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사장 "TDF로 급락장 대비…AI 반도체 매력 여전"
“오늘 같은 급락장이 와도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들고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사진)은 “급등기에는 TDF 수익률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내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다. TDF는 은퇴 예상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운용하다가 은퇴 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을 늘리는 전략을 따른다.배 사장은 TDF와 기술주를 활용한 자산 배분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주 테마에만 집중하면 변동성을 견디기 어렵다”며 “TDF를 적절하게 섞어 폭락기에 망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현해놓으면 시장의 흐름이 바뀔 때 다시 (수익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 자신도 포트폴리오의 20%를 TDF에 할애했다고 덧붙였다.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에도 배 사장은 여전히 기술주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 시장이 많이 빠진 이유 중 하나로 AI 거품론이 언급되지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은 20~30배로 버블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AI 반도체 종목에 주목했다. 과거 미국 철도 붐 당시에는 철강 회사가, 2000년대 인터넷 붐 때는 반도체 회사가 꾸준히 성장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하는 AI 반도체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77.35%로, 국내 설정된 전체 TDF 중 가장 높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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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오늘 같은 급락장에도 '안심'"…TDF 장기투자 강조한 한투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들고 있면 오늘과 같은 급락 장세에서도 별로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사진)은 "호황기가 지나고 시장이 침체하거나 폭락하면 진정한 투자 실력과 결과가 드러난다"며 "현재는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꾸준하게 성과를 내는 TD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배 사장은 본인도 포트폴리오의 20%를 TDF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크 테마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변동성이 너무 커져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며 "기술주와 TDF를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섞으면 좋다"고 덧붙였다.'연금투자 자율주행 상품'이라 불리는 TDF는 은퇴 예상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운용하다가 은퇴 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자산 배분 전략을 펼치는 게 특징이다.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출시 이후 설정액과 순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각각 5193억원, 8115억원 규모로 커졌다.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혼합-재간접형)(C-Pe)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77.35%다. 국내 설정된 전체 TDF 중 가장 높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희운 한투운용 솔루션부문 전무가 '인출기 연금 투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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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ETF, 퇴직연금 안전자산서 제외 추진
정부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를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할당분에서 투자할 수 없도록 막는 방안을 추진한다. TDF ETF가 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자산운용업계는 “TDF와 ETF를 별도로 규제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TDF ETF, 적격에서 제외 검토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TDF ETF를 적격 TDF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업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퇴직연금(401K)에서 TDF에 투자하는 비중이 68%에 달할 정도로 높다.당국은 2018년 9월부터 적격 TDF 제도를 운영해왔다.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서서히 줄며, 은퇴 후 40% 미만이면 적격 TDF로 인정된다. 이 적격 인정을 받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TDF에 100% 투자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 70% 이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셈이다. 운용사들이 적격 TDF 승인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하지만 앞으로는 ETF 형태의 TDF를 모두 적격 TDF로 보지 않겠다는 게 당국 입장이다. 적격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상 퇴직연금에서 TDF 편입 비중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운용업계 “시대 역행하는 규제”당국이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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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서 100% 투자하라더니…정부 발표에 '당혹'
정부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를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할당분에서 투자할 수 없도록 막는 방안을 추진한다. TDF ETF가 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우회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운용업계는 “TDF 펀드와 ETF를 따로 규제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TDF ETF, 적격에서 제외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TDF ETF를 적격 TDF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 시행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업계 의견을 수렴중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이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인 401K에서 TDF에 투자하는 비중이 68%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2018년 9월부터 적격 TDF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사전 계획대로 서서히 줄어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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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TDF, 5년 수익률 92%로 1위
KB자산운용은 21일 ‘KB온국민TDF 2055(UH)’의 중장기 수익률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의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51.5%, 91.7%다.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의 94개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다.5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상품 중 4개가 KB온국민TDF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은 67.4%였다. 2017년 출시된 이 시리즈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인덱스형 펀드다. 올 들어 KB온국민TDF에만 2600억원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액티브 운용 전략을 활용한 ‘KB다이나믹TDF’ 시리즈의 3년 수익률도 전체 빈티지(2030·2040·2050)에서 35%를 웃돌았다. KB운용의 전체 TDF 수탁액은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육동휘 KB운용 연금WM본부장은 “운용 노하우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갖춘 온국민TDF는 안정적인 장기 수익과 추가 자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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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순자산 20조 돌파…삼성, 수익률 꼴찌서 '환골탈태'
‘자율주행 연금 투자 상품’으로 불리는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순자산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복잡한 퇴직연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상품인데, 연평균 5~7%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자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 올 들어선 삼성자산운용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디폴트옵션 시행 후 유입액 급증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269개 TDF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총 21조8094억원으로 집계됐다. TDF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바쁜 직장인을 겨냥한 상품이다.TDF는 2016년 4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2018년 말만 해도 순자산이 1조1000억원에 불과했는데 6년 반 만에 약 20배 불어났다. 2023년 7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후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올해 1조6575억원 순유입됐다. 지난해 전체 유입액의 두 배 규모다. 업계에선 TDF 시장 규모가 2030년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가입자가 은퇴 시점을 정해주면 자산 배분 프로그램이 자산별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게 TDF의 특징이다. 청년기에는 성장주와 고수익 채권 등에 집중해 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배당주와 국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글라이드 패스’ 전략을 쓴다. 은퇴 예상 시기에 따라 TDF 2025~2050 등 여러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로 상품이 나뉜다. 예를 들어 은퇴를 10년 앞둔 50대 직장인은 ‘2035’가 포함된 TDF에 가입하면 된다. 보통은 태어난 연도에 60을 더하면 된다. ◇빈티지별로 수익률 살펴봐야TDF 상품을 고를 때는 빈티지별 수익률을 비교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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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빠를수록 좋아"…어린이 TDF까지 등장
자녀에게 목돈을 마련해주기 위해 가입하는 ‘어린이펀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우량주나 가치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 어린이펀드 22개의 5년 평균 수익률은 지난달 30일 기준 53.61%에 달했다. 국내주식형 펀드(46.88%)를 웃돈다. 변동성이 심했던 올해에도 12.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5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이다. 이 기간 155.52%의 수익을 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빙그레, 삼양식품 등을 높은 비중으로 담은 게 특징이다. 어린이펀드 중 설정액이 가장 큰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 수익률도 54.8%를 기록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주고 있는 대형주가 많다.최근 들어서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전략을 활용한 어린이펀드 상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TDF는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방식의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유일한 어린이 대상 TDF인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를 운용 중이다. 글로벌 주식·채권에 2035년까지 장기로 투자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목돈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 등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섹터’(IGM)를 비롯해 ‘뱅가드 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에 투자한다.미성년 자녀의 은퇴를 미리 준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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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안정적 삶 위해 주식에 최소 40% 투자"
은퇴 후 안정적으로 생활하려면 주식 편입 비중이 최소 40%는 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화와 인플레이션 속 은퇴 자산의 조기 고갈을 막으려면 자산 규모를 적극적으로 불려야 한다는 것이다.NH아문디자산운용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간담회’에서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멀티애셋 총괄은 “은퇴 후 30년 생존을 가정할 때 채권 투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스프링은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미국 운용사다.합리적인 연금 인출 비율로는 연 4.5%를 제시했다. 그는 “매년 4.5%를 인출하면 100세까지의 자산 고갈 확률이 2% 미만”이라며 “이 정도면 자녀에게 어느 정도의 자산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쿡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 총괄은 “TDF는 은퇴 후에도 소득을 늘려주고 인출 역시 쉬운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TDF 가입률이 높은 미국에서 전체 은퇴자 중 33%의 연금 자산은 인출 개시 17년 후 되레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 TDF 2025’도 이를 반영해 운용 전략을 변경할 예정이다. 김석현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 부장은 “주식 비중 40%를 유지하는 걸 큰 틀로 잡고 있다”고 했다.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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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도 ETF로 투자"…한투운용도 뛰어들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 참전했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TDF 상품을 다수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까지 TDF ETF를 내놓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ACE TDF2030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3개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목표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TDF의 운용 전략을 그대로 따르지만, ETF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해당 ETF들은 원화 투자자에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이다.위험자산 편입 비중은 상품별로 다르다. 빈티지(목표 시점)가 가장 낮은 ACE TDF2030 액티브 ETF가 40.1%고, ACE TDF2050액티브 ETF가 76.8%, ACE 장기자산액티브 ETF가 99%로 가장 높다. 펀드 내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는 ACE TDF2030 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ETF의 경우 퇴직연금 계좌에 100%까지 담을 수 있다.TDF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TDF ETF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앞서 삼성·KB·한화·키움자산운용이 일찍이 TDF ETF를 출시했다.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ACE TDF ETF 시리즈는 ETF가 가진 높은 환금성과 투명성이라는 장점에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검증된 성과가 더해진 상품”이라며 “한국인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와 수십 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만든 LTCMA가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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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운용하는 TDF ETF…미래에셋, 세계 최초로 출시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한다. 전체 자산의 80%를 미국 S&P500지수에, 20%를 국내 단기채에 투자한 뒤 투자자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게 특징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중순께 ‘TIGER TDF 2045’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2045년에 은퇴한다고 가정하고 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기존 상품들과 달리 주식과 채권 비중을 미리 정한 대로 조절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한다.TDF ETF를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하는 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처음이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1년에 1%포인트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국내 단기채 비중은 그만큼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포인트씩 줄여나간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S&P500에 39%, 국내 단기 채권에 61% 투자하는 포트폴리오가 유지된다. 청년기에는 공격적으로 투자하지만 은퇴가 다가올수록 보수적으로 운용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방식이다.펀드매니저가 자산 배분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펀드 운용에 드는 비용도 적다. 이 ETF의 총보수는 연 0.19% 수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TDF ETF의 평균 총보수인 연 0.75%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TDF처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일수록 운용보수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는 게 연금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퇴직연금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싶은 투자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채권 등 안전자산에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