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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SNK, 한국 모바일 게임개발사 너울엔터테인먼트 주식 10% 취득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 등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SNK가 모바일 게임기업에 투자했다. SNK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울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1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너울엔터테인먼트는 ‘다섯왕국 이야기’ ‘세레스M’ 등 모바일 게임을 발표한 개발사다. SNK는 지난해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개발업체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너울엔터테인먼트와 넵튠 외에도 다른 게임 개발사를 두고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세환 SNK 대표는 “SNK는 공모자금과 지속적으로 낸 영업이익으로 현금 2600억원을 보유 중”이라며 “한국의 게임 개발사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이 기사는 05월07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 게임기업 SNK(에스앤케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로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유가·코스닥시장의 13개 새내기주 중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건 SNK가 처음이다.    7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SNK는 시초가(3만6400원)보다 2750원(7.55%) 떨어진 3만3650원으로 첫날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4만400원)보다 16.71% 낮은 수준이다.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과거 아케이드 게임(오락실 등 업소용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하고 있다. SNK는 상장 전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이겨내진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SNK는 올 들어 유가 및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넘지 못하는 사례가 됐다. 지난 1월 올해 1호로 상장한 웹케시를 비롯한 12개 새내기주는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주가로 장을 마쳤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日 게임기업 SNK, 일반 청약서 185.2대 1 경쟁률 기록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인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 에스앤케이(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20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냈다.  24일 SNK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85.2 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84만주)에 1억5554만여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1419억여원이 몰렸다. SNK가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317.3대1의 경쟁률을 내 희망 공모가 범위(3만800~4만400원)의 최고가인 4만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1.6%가 최단 15일부터 최장 6개월까지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SNK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재해 이번에 재도전했다.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도 줄이는 등 눈높이를 조절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09억원이다.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제외) 중에는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SNK는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SNK의 올해(2018년 8월~2019년 7월 목표매출은 1450억원이다. 이중 800억원을 지적재산권료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SNK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 수도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2017년 8월~2018년 7월)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이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수요예측 흥행성공…희망밴드 중 최고가격 4만400원 확정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등 인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 에스앤케이(SNK)가 공모가를 4만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희망가격 범위(3만800~4만400원)의 최고가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22일 SNK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09억원으로,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국내 기업의 계열사 제외) 중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841곳이 참여해 317.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11.6%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SNK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 이번에 재도전하게 됐다.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눈높이를 조절했다. SNK는 올해(2018년 8월~2019년 7월) 목표 매출을 145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중 800억원을 지식재산권료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SNK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 수도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2017년 8월~2018년 7월)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이었다. SNK는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1697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전세환 SNK 공동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SNK의 IP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 [마켓인사이트]日 게임기업 SNK, 공모가 낮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이 기사는 03월27일(14: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의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게임기업 에스앤케이(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 말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상장 추진을 일시 중단했던 회사는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27일 SNK는 5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신주발행 420만주)은 1294억~1697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6493억~8517억원이다.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지난해 말에 비해 ‘몸값’을 낮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할 당시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4300~4만68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은 1921억~2621억원이었다. 당시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을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조517억원으로,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 중 최초로 1조원대 기업가치에 도전했다. 하지만 공모가를 정하기 위한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했고, 상장 철회로 이어졌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한 투자기관 관계자는 “한국 증시에 상장한 기존 외국기업들에 비해 당시 SNK의 공모가 할인률이 높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중대형 공모기업들이 줄줄이 저조한 성적을 냈던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는 공모가를 지난해보다 할인했을 뿐 아니라 공모물

  • [마켓인사이트] 日 SNK 24일 코스닥 상장, 올해 첫 시총 1兆원대 새내기株 탄생하나

    [마켓인사이트] 日 SNK 24일 코스닥 상장, 올해 첫 시총 1兆원대 새내기株 탄생하나

    ▶마켓인사이트 12월5일 오후 4시20분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일본 게임기업 SNK가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희망 공모가 최상단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1조517억원에 달해 올해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공모가 기준)을 넘기는 새내기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이 회사의 거즈후이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비롯해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SNK의 주요 IP로는 과거 아케이드게임(오락실 등 업소용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누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메탈 슬러그’ 등이 있다. 협력사로부터 계약금을 받고 IP를 넘기면 협력사가 게임으로 출시하고, 여기서 발생한 이익을 배분받는 IP 라이선스 사업이 SNK 매출의 6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텐센트가 내놓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롱월전설’은 중국 출시 첫날인 지난 3일 인기 및 결제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모았다.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로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한 ‘KOF 올스타’는 내년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1985년생으로 중국 국적인 거 회장은 중국 대형 게임회사인 넷이즈, 퍼펙트월드 등에서 게임 개발을 하다가 2014년 레도인터랙티브를 창업했다.SNK는 1978년 설립돼 아케이드 격투 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거 회장이 인수한 2015년에는 경영난을 겪었다. 그러나 IP 라이선스 사업에서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매출 687억원에 영업이익 375억원, 순이익 2

  • [마켓인사이트] 카카오게임즈·SNK… '兆단위 게임사' 상장 봇물

    [마켓인사이트] 카카오게임즈·SNK… '兆단위 게임사' 상장 봇물

    ▶마켓인사이트 8월9일 오후 4시2분대형 게임사들이 올 하반기 이후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일본 ‘액션게임 명가’로 불리는 에스엔케이(SNK)가 코스닥시장 상장 심사에 들어갔고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스파도 상장 준비에 한창이다. 게임 IPO의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장기화되는 회계감리에도 불구하고 연내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엔케이는 올해 안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로 지난 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에스엔케이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비롯해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랑전설, 용호의 권, 메탈슬러그 등 인기를 누렸던 아케이드 게임(오락실과 같은 전문업소에 설치되는 게임)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에스엔케이가 그동안 한국 증시에 상장했던 외국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엔케이가 자체 개발한 게임의 지식재산권(IP)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텐센트와의 제휴 등으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에스엔케이의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베스파도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는 대로 IPO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311억원을 냈다. 전년(1억원)보다 30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8억원, 순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최대 1조9000억원대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상장 방침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이날 열린 카카오의 2분기 실적발표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