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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지수 편입 소식에…SK리츠 8% 급등
SK리츠 주가가 날았다. 4분기 FTSE 글로벌 리츠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채무 상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춘 것도 긍정적 이슈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일 SK리츠는 7.99% 오른 5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SK리츠 주식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통계가 존재하는 1999년 이후 최대다.SK리츠가 FTSE 글로벌 리츠 지수에 새롭게 편입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투자금이 몰렸다. 지난 3일 FTSE는 4분기 글로벌 리츠 지수 아시아 선진국 부문에 SK리츠가 신규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리츠 중 네번째다. 이번 정기 변경에선 아시아 리츠 중 SK리츠만 신규 편입됐다.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마감 후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츠는 패시브 투자가 주로 이뤄지는 자산군으로 공신력 높은 FTSE 지수에 편입 시 자금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일 공시한 CB 발행도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이슈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SK리츠는 오는 14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단채 차입금액(3340억원)중 일부를 CB 발행(1090억원)으로 마련했다. 나머지는 전단채를 다시 발행해 상환한다.모든 차입금액을 전단채 재발행으로 갚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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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후폭풍'에 리츠 연일 신저가 행진…13개 무더기 저점 기록
‘강원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 급등에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까지 겹친 영향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람코에너지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NH올원리츠 등 13개 리츠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체 21개 상장리츠 가운데 61%가 무더기 신저가를 기록한 셈이다. 리츠주는 지난 18일에도 12개 종목이 한꺼번에 신저가를 기록했다.레고랜드 건설을 위해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부도 처리되며 파장이 부동산 대출시장으로 번졌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과 은행 대출을 바탕으로 부동산 자산을 매입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대출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 그만큼 배당 매력도 줄어든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올린 것도 리츠 주가 하락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 ABCP 상환 실패는 부동산 PF 시장 리스크를 확대하며 채권과 부동산 대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대출 시장이 위축되고 차입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연 5% 금리에 육박하는 예금상품을 내놓는 점도 리츠 투자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연 6~8%로 예금상품보다 높지만, 투자자는 주가 하락으로 나는 손실도 부담해야 한다.리츠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리츠 상장을 준비하던 운용사들도 최근 일정을 미루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연내로 예정됐던 대신글로벌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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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종로타워 6214억원 취득
SK리츠는 종속회사인 토털밸류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으로부터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의 토지와 건물을 6214억51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자산총액의 25.28% 규모다.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로, 취득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토털밸류리츠는 자금조달을 위해 구주 1주당 신주 약 35개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다. 신주발행가는 2만원이고, 총 2105만5000주를 발행한다. 지배회사인 SK리츠가 신주 전체를 유상 취득하고, 토털밸류리츠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종로타워 매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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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년만에 자산 3조 넘보는 SK리츠, 커지는 자본시장 활용도
SK리츠가 상장한 지 약 1년 만에 운용자산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키운다. 가파른 외형 성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량 신용등급을 내세워 전자단기사채와 회사채 등으로 조달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10월 초 약 7585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예정이다. 3년 만기 이내의 회사채를 발행해 약 3600억원, 전자단기사채로 약 3985억원을 각각 조달할 계획이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오는 9월 16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만기 구조와 금액을 확정한다.이는 KB자산운용으로부터 서울 종로타워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KB자산운용이 토털밸류제1호리츠를 통해 보유한 종로타워 지분 100%를 인수한다. 인수대금은 약 7000억원으로 알려졌다.SK리츠는 SK서린빌딩과 SK주유소 116곳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은 리츠다.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당시 자산규모는 약 1조7000억원이었다.올해 6월 SK하이닉스 사옥인 ‘SK-U타워’를 약 5072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 종로타워까지 품에 안으면서 국내 상장 리츠 중 최초로 자산 규모 3조원을 넘볼 전망이다. 상장 이후 약 1년여 만에 자산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진다.상장 당시 2023년까지 4조원 규모의 자산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복합 리츠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행보다.SK리츠가 빠르게 몸집을 불리면서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SK리츠는 상장 리츠 중 최초로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SK리츠는 올해 7월 SK-U타워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단기사채 2500억원을 발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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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상장 9개월만에 SK하이닉스 사옥 신규 자산으로 편입
SK리츠가 상장한 지 약 9개월 만에 SK하이닉스 사옥을 신규 자산을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상장 리츠의 몸집 불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자산 편입으로 국내 리츠(REITs) 중 가장 많은 운용자산(AUM)을 확보할 전망이다.SK리츠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SK하이닉스 사옥인 ‘SK U-타워’ 매입을 위한 부동산매매계약 체결 및 자금 차입, 임대차계약 체결 등을 결정했다. 모(母)리츠인 SK리츠에 직접 자산을 편입하는 형태다.‘SK U-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11번길 8에 위치한 업무시설이다. 2005년 준공된 연면적 2만6258평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공실률이 0%에 가까운 분당 업무권역의 우량 오피스 자산으로 꼽힌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사옥 매각 이후에도 책임임대차계약(Triple-Net)을 체결하여 100% 면적을 사용할 예정이다. 임대차 기간은 5년이며, 임차인의 의사에 따라 5년 연장이 가능하다.거래가는 5072억원이다. 매입을 위한 자금 차입은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3% 후반대의 대출금리 수준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월 말에 우선 브릿지론을 통해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뒤 8월 초 유상증자를 실시해 해당 브릿지론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자단기사채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SK리츠는 SK서린빌딩과 전국 116개 주유소를 기초 자산으로 삼아 발생하는 임대료 수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SK U-타워를 신규 편입하면 자산 규모는 2조4400억원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 리츠가 될 전망이다.리츠는 자산규모가 클수록 자금 조달과 신규 자산매입 과정에서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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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 리츠 청약 최고경쟁률
다음달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일반청약 사상 최고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11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7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월 SK리츠가 세운 552 대 1을 뛰어넘어 국내 리츠 일반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 리츠는 지난 15~17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도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1019 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중에선 미래에셋증권이 763 대 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KB증권(757 대 1), NH투자증권(736 대 1) 순이었다. 이번 청약에만 총 11조3160억원의 증거금이 쏟아졌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휴스턴 아마존 물류센터 △미국 탬파 페덱스그라운드 물류센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그라운드 허브물류센터(펀드 수익증권 지분 48.6%)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리츠다. 해당 자산에서 거두는 임대 수익을 바탕으로 10년간 평균 6%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공모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5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453억원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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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흔들리자 리츠에 다시 뭉칫돈…NH올원리츠에 59兆 몰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다시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와 SK리츠에 이어 NH올원리츠에도 기관투자가들이 수십조원의 주문을 쏟아냈다. 증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자 고배당과 약간의 시세차익을 함께 거둘 수 있는 리츠에 다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NH올원리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달 28~29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628 대 1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2019년 711 대 1) 다음으로 높다.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약 58조7000억원이었다. NH올원리츠는 성남 분당스퀘어와 △서울 당산 에이원타워 △수원 인계 에이원타워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자산으로 둔 리츠다. 10년간 평균 7%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제시했다.지난 8월 디앤디플랫폼리츠(경쟁률 245 대 1)와 SK리츠(425 대 1)가 수십조원의 기관 자금을 끌어모은 이후 공모 리츠 투자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리츠 수요예측 경쟁률이 연이어 세자릿수를 보인 것은 NH프라임리츠와 롯데리츠(358 대 1)가 상장한 2019년 4분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적잖은 리츠가 한자릿수 경쟁률에 그칠 정도로 기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달아올랐던 증시 분위기가 다소 식자 배당주인 리츠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900선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지수는 3000선 안팎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주요 리츠주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리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다른 리츠들도 증시 입성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물류센터들을 묶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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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 리그테이블]KB·NH·미래, ECM 왕좌 두고 ‘3파전’
≪이 기사는 09월30일(14: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B증권이 올 3분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그 뒤를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바짝 추격 중이다. 연말까지 이들 세 곳의 왕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30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3분기 총 24건, 4조427억원어치 규모 주식 발행을 대표로 주관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증권사는 3분기 카카오뱅크(공모금액 2조5525억원)와 현대중공업(1조800억원) 상장, 엘앤에프 유상증자(4966억원)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상반기 1위였던 NH투자증권은 간발의 차로 2위로 밀렸다. 이 증권사는 올 3분기까지 20건, 3조9982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대표주관했다. 롯데렌탈(8508억원)과 에스디바이오센서(7763억원) 등 대형 기업공개(IPO)를 잇달아 맡았다. 3위는 미래에셋증권(26건·3조9475억원)이 차지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1위와의 격차가 1조원 가까이 났지만 3분기 대거 실적을 쌓으며 선두 다툼에 합류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최대 공모주인 크래프톤(4조3098억원) 상장 등을 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1분기 1조4917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분기 2조2459억원)에 이어 또 한 번 대어의 증시 입성을 도우며 올초부터 IPO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한국투자증권은 26건, 3조4306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맡아 ECM 부문 4위에 올랐다. HK이노엔(5969억원), SK리츠(2325억원) 상장, 에어부산 유상증자(2270억원) 등을 맡았다. 삼성증권(12건·1조3240억원)과 크레디트스위스(2건·1조3090억원)가 그 뒤를 쫓으며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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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몰린 SK리츠, 역대 리츠 일반 청약 중 최대 규모
≪이 기사는 09월01일(16: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을 앞둔 SK리츠의 일반청약에 19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했다. 역대 리츠 중 최대 규모다. 1일 SK리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이 552.0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물량 1400만주에 대해 약 77억주의 주문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19조2556억원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572.9대1), 한국투자증권(581.2대1), 하나금융투자(552.29대1), SK증권(451.45대1) 등이다.개인 공모 청약 경쟁률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452대 1)을 뛰어넘었다. SK리츠 주관사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SK리츠 상품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그룹 책임임차, 분기 배당, 5%대 배당수익률,등의 장점에 '큰 손'들이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몰려들었다고 봤다. 또한 균등 배정이 없이 100% 비례배정으로 공모를 진행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K리츠는 리츠 역대 기록을 여러 차례 다시 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상장한 NH프라임리츠가 세웠던 최대 증거금(7조7000억원)과 상장 리츠 최고 청약 경쟁률(317.6대 1)을 깼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1000억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425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청약 경쟁률은 36.4대 1이었다. 리츠의 특성상 다른 공모주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다. SK리츠는 리츠업계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이 주요 자산이다. 상장 후 주요 주주는 SK그룹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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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수요예측에 73.5조 원 몰려…공모 리츠 중 최대 규모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6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이 45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SK리츠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2326억 원 공모에 총 73.5조 원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52대 1로 1000억 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라는 특성상 우량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리츠로 평가되면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0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4% 가량이다. SK리츠 관계자는 “글로벌기업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무엇보다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그룹사 보유 우량 자산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 리츠 업계 최초 분기 배당 등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SK리츠는 지난 7월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실시해 155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에도 국내 대형 블라인드펀드 등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SK리츠는 서린빌딩 및 주유소와 자(子)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보유했다. 향후 그룹 우량 오피스빌딩, 데이터센터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영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성장산업 관련 그룹 내부 및 외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나갈 방침이다.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SK그룹이 에너지, ICT, 반도체, 친환경 등 분야에서 신사업을 위한 부동산 자산 취득 시 SK리츠도 함께 참여한다”며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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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400대 1 넘어…기관 자금 수십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5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의 자산을 담은 자회사인 SK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SK그룹의 본사와 SK에너지 주유소 등 안전자산을 유동화했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들에게 가점을 받았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진행된 SK리츠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SK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주식수는 4651만266주다. 이중 기관투자자 배정비율은 70%인 3255만7186주이다. 이는 지난달 진행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245대 1)을 훌쩍 넘었다. 당시에도 리츠 중에선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B업계 관계자는 "SK그룹 사옥이 자산으로 담긴 스폰서리츠(Sponsored REITs)라는 점, 배당이 분기배당이라는 점 등이 기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수요예측 흥행만큼 일반청약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다. 1조원 규모의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그룹이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관리비, 보험료 등 운영비와 자본적지출 모두 임차인이 부담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오는 30일~9월 1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9월 중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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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자산규모 10兆 이상 일류 리츠 도약"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8일(10: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 후 초우량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인 일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SK리츠의 운영계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SK리츠운용은 SK그룹이 리츠 운용을 위해 세운 자산관리회사(AMC)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신 대표는 “SK리츠는 SK텔레콤 본사인 서울 을지로 T타워와 SK하이닉스가 입주한 성남 분당 SK U타워, 판교 SK플래닛 사옥 등 SK그룹의 주요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자산 외에도 SK그룹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데이터센터, 전기차·수소플랜트, 통신 인프라 등 외부 자산도 편입해 몸집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리츠는 2024년까지 자산 규모를 4조원, 중장기적으로 10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SK리츠는 SK그룹의 주요 부동산을 묶어 만든 리츠다.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을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서린빌딩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5년간 임차한다는 계약을 맺고 있다. SK 주유소들은 모두 SK에너지가 10년간 책임지고 임차한다. 이들 자산의 가치는 매매가격 기준으로 약 1조7700억원이다. SK리츠는 해당 자산을 통해 벌어들인 임대수익 대부분을 분기마다 배당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평균 5.4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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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09: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SK리츠)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SK리츠는 지난달 2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8월 5일자로 효력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다. 공모를 통해 2326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SK리츠는 오는 23일~24일 2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8월 30일~9월 1일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1395만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리츠의 자(子)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는 SK에너지로부터 전국 116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했다. 전체 주유소의 약 48%가 수도권 내 입지하고, 토지 활용 가치가 높은 자산들로 구성돼 있다. SK에너지가 매입 대상 전체 주유소를 책임 임차한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라는 안정성, 업계 최초 분기 배당이라는 투자 상품성에 더해 SK그룹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SK그룹 핵심사업 연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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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계열 디앤디인베스트먼트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40% 이상 급성장
SK그룹 계열 리츠 자산관리회사인(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사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모회사인 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가 인수한 서울 문래동 영시티 빌딩을 자산으로 삼아 설립된 ‘영시티 리츠’의 위탁 운용 업무를 맡으며 수수료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1억9000만원의 영업수익과 52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1년 전보다 26억4000만원 늘어나 40.4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이 증가해 44.38% 늘었다. 이 회사는 2018년 1월 영업을 시작한 리츠 자산관리회사다. 모회사인 SK디앤디가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영시티 리츠와 서울 신촌·용산·구의·역삼 등지에 있는 임대주택 리츠를 비롯해 모두 13개 리츠를 운용하고 있다. 리츠에 편입되는 자산을 매입하고 받는 매입 수수료, 리츠를 운용하고 받는 운용 수수료가 회사의 주 수입원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었던 데는 같은 해 5월 모회사인 SK디앤디가 약 5500억원에 인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인 문래동 영시티 빌딩을 자산으로 리츠를 설립하며 거액의 매입 수수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영시티 리츠를 설립하며 받은 매입 수수료는 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영시티 리츠에서 받은 운용 수수료는 9700만원으로 전체 운용 수수료 수입의 12.48%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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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3개 리츠 설립 신청, SK디앤디 리츠 시장 공략 본격화
SK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SK디앤디가 이달에만 3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신청하며 빠른 속도로 리츠 사업 확대에 나섰다. 리츠가 담게 되는 자산들도 임대주택 단지, 물류센터, 대형 호텔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리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했던 SK디앤디가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자산으로 삼은 멀티애셋(자산 배분) 리츠를 바탕으로 다시금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 산하 리츠 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이달 들어 모두 3건의 리츠 영업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자체 브랜드 단 임대주택 개발 후 리츠에 편입해 운용 '디디아이에스씨49 위탁관리 리츠'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 일대에 개발되는 임대주택 단지인 ‘신촌 에피소드 2’(가칭)를 자산으로 삼는 리츠다. 전체 사업비는 1051억으로 이중 315억원을 투자가들의 지분(에쿼티) 투자로 조달한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과 임차보증금을 활용해 마련할 예정이다. 에피소드는 SK디앤디가 지난해 내놓은 자체 임대주택 브랜드다. SK디앤디는 이 브랜드를 바탕으로 역세권에 위치한 1·2인가구 전용 소형 임대주택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SK디앤디는 현재 신촌권역에서 352가구 규모의 또다른 임대주택 단지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신촌권역의 임대주택 시장의 사업성을 확인한 뒤 곧바로 인근 지역에서 두 번째 개발사업에 나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SK디앤디가 현재 신촌, 서초, 수유 등 서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