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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홈과 지역, 두 축으로 올해 성장"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사내 시무식에서 “알뜰폰과 렌탈 사업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암 사옥에서 현장 사무식을 열었다. 이 사무식은 영상 생중계를 겸해 전사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이었다. 송 대표는 “경기 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서 사업 구조와 조직 문화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핵심 사업 전략으로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제시했다. 지역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홈 사업 외의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주장이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인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도 냈다. 송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고객가치 혁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 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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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 수수료 갈등 재점화…홈쇼핑·유료방송 주가 향방은
송출 수수료 문제를 놓고 홈쇼핑 업체와 유료방송사업자(SO·IPTV)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송출 수수료가 홈쇼핑 채널 수익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수수료 협상 결과에 따라 업체별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TV로 홈쇼핑 못 본다"...첨예한 송출 수수료 갈등CJ ENM의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은 지난 28일 LG헬로비전에 송출 수수료 재계약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LG헬로비전에 가입한 시청자들은 오는 10월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얼마 전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도 각각 LG헬로비전과 딜라이브 강남케이블TV에 협상 중단을 알렸다. 홈쇼핑 채널과 유료방송사업자 간 갈등의 이유는 송출 수수료 때문이다. 송출 수수료란 홈쇼핑을 비롯한 채널 사용자(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채널 이용료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33.3% 증가했다. 방송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송출 수수료 비중은 65.7%에 달했다. 물건을 팔아서 100원의 수익이 난다면 65원이 채널 사용료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홈쇼핑업계는 TV 시청자 수가 감소하며 홈쇼핑 매출이 감소하는 만큼 송출 수수료도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주요 홈쇼핑 4사(CJ온스타일·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샵) 영업이익은 1200억원대로 1년 전보다 40% 줄었다.매출 부진에 홈쇼핑 관련 주가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29일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150원(0.36%) 하락한 4만1950원에 마감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5.9% 내린 가격이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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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작년 영업이익 538억…전년比 20.9%↑
LG헬로비전이 지난해 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8.1%, 20.9% 늘었다.26일 LG헬로비전은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77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825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원, 전 분기 대비 433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원, 전 분기 대비 81억원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작년 3분기에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를 비롯한 일회성 수익이 반영됐다"며 "이때문에 4분기는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LG헬로비전은 홈 부문에서 매출 6797억원을 냈다. 전년 홈 부문 매출(6805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TV 매출이 5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고, 인터넷전화 매출은 지난해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적었다. MVNO 부문은 2021년보다 33억원 적은 1668억원 매출을 냈다. 연간 서비스 수익은 1521억원, 단말기 매출은 147억원이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매출은 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0%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지역 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를 키운 영향으로 시청자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역 채널 커머스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비대면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며 "MVNO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LG헬로비전은 향후 e심(eSIM)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는 "2023년에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가속화해 양질의 가입자를 확대하고,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 육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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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의 전기차(EV) 충전사업 일부를 인수하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LG헬로비전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LG유플러스가 자사 전기차 충전 사업의 유무형 자산 등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운영, 유지·관리, 충전 멤버십 서비스 운영이 LG유플러스에 흡수된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전국 23개 사업권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1300여 대를 운영 중이다. 사업 양도 금액은 37억원이다. LG헬로비전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하고, LG헬로비전은 지역 중심 영업과 설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전기차충전 사업이 대규모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양사 시너지를 통한 사업 성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LG유플러스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현준용 부사장을 수장으로 한 EV 충전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엔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앱 ‘볼트업’을 구글의 앱 마켓(장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검색, 충전기 사용 예약, 충전 후 결제와 포인트 적립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아울러 제공하는 앱이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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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시행
LG헬로비전은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세 명이 상무 임원으로 승진했다. 손기영 온라인마케팅담당, 임성원 사업협력담당, 홍원덕 전략기획담당 등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임원 인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해 시행했다"며 "신규 선임된 손기영 상무는 회사의 디지털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비대면 채널의 성장을 견인한 성과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향후 기술 변화와 대외 사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홍원덕 상무와 임성원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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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180억원…전년 대비 59.6% 늘어
LG헬로비전은 3분기 매출 325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59.6% 늘어났다. 영업이익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홈 부문 매출이 TV 1368억원, 인터넷 307억원, 인터넷전화 31억원 등 1706억원으로 집계됐다. MVNO 매출은 서비스 382억원, 단말기 36억원 등 418억원이었다. 미디어와 렌털(할부판매), 기업간거래(B2B) 등이 포함된 기타 수익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가입자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홈 부문에선 케이블TV 가입자 400만명을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 가입자는 2020년부터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중심 헬로tv UI, UX 개편과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알뜰폰(MVNO) 가입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에 맞춰 자급제, 알뜰폰 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 혜택을 늘리고, 오픈마켓, 무인매장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한 결과"고 분석했다.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 채널 커머스 방송을 활성화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장윤정의 도장 깨기'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지역 채널 고정 시청자층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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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ICT 군단', 450兆 전기차 충전시장 진격
LG전자, LG유플러스 등 LG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들이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면서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성도 커지고 있어서다. 중장기적으론 배터리 생산, 충전기 제조, 충전기 보급·관리, 플랫폼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전기차 인프라’ 관련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기차 충전 전문가 충원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조직 주도로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특허청에 ‘볼트업’이란 상표권을 출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충전 예약용 앱 소프트웨어(SW)’ ‘전기충전소 지리정보 제공용 앱 SW’ 등을 사업 내용으로 적었다. 지난 2월엔 전기차 충전기 수급·상품 전략 등을 수립하는 경력 직원을 모집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충전 관련 플랫폼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도 충전 전문 인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현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에서 EV 충전사업 전략 담당자 등을 채용 중이다.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개발자와 엔지니어 등도 수시로 뽑고 있다. LG전자는 6월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애플망고의 지분 60%를 인수했다.이 밖에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 종합 서비스 제공LG 계열사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건 전기차 인프라 시장의 성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국내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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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동기 대비 27%↑
LG헬로비전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75억원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26.7%, 22.4% 늘었다. TV·인터넷·인터넷전화 등으로 구성된 홈 부문에선 1701억원 매출을 냈다. TV는 1366억원, 인터넷 303억원, 인터넷 33억원 등이다. 케이블TV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인터넷 가입자는 2020년 이후 순증세다. 알뜰형 케이블TV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LG유플러스의 인기 콘텐츠 '유플러스 아이들나라'를 IPTV에 도입한 등이 주효했다. MVNO(알뜰폰) 사업은 수익 409억원(서비스수익 378억원, 단말기수익 31억원)이었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 가입자도 순증세"라며 "알뜰폰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 소비특성에 맞춰 무인매장·오픈마켓 중심으로 비대면 유통망을 넓히고, 유심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629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선거방송과 커머스 방송 등 케이블TV 지역채널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과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었다. 직영몰을 통해 가전을 1분이면 셀프 렌탈할 수 있는 '바로구매' 서비스가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상무)는 "올 상반기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영업수익·영업이익이 동시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방송·통신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자사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한 디지털 채널의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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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수요예측에 1조1900억원 주문 몰려
≪이 기사는 01월18일(23: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LG헬로비전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 1조1900억원 주문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주목받는 비대면 업종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LG헬로비전 무보증 회사채 총 1300억원 규모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800억원 규모를 모집한 3년 만기물에 6300억원 규모, 500억원의 5년물에는 560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하며 조달한 자금은 은행 차입금 상환재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용등급 AA-의 우량채권인데다 같은 등급 회사채 발행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청약 흥행에 힘입어 회사채 발행규모를 2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순이익(159억원)은 같은 기간 78.9%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적은 유선방송과 이동통신(알뜰폰) 사업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순차입금 규모 역시 2015년 말 7097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4145억원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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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百그룹, 현대HCN 판다..유료방송 시장 '제2 빅뱅' 예고
≪이 기사는 03월23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유료방송사업자(MSO) 현대HCN을 팔기로 결정했다. 작년 LG유플러스의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에 이어 올해 유료방송 시장이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을 겪을 예정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LG유플러스 및 SK브로드밴드 등 경쟁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현대HCN 매수 의사가 있는지 타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38.34%), 현대쇼핑(11.05%), 현대백화점(11.03%), 현대그린푸드(5.79%)를 통해서 현대HCN 지분 66.21%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인 매각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HCN은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디지털 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작년 6월말 기준 4.07%(134만명)로 업계 6위다. 이미 포화상태인 유료방송 시장에서 1~3위를 점하고 있는 KT, LG, SK 통신 3사가 추가로 가입자를 확보해서 이익률을 높이려면 하위권 사업자를 인수해야 하는 구도다. 재무구조가 튼실하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입자를 많이 확보하고&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