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우리가 최고"…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기싸움' 펼쳐진 이유

    "우리가 최고"…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기싸움' 펼쳐진 이유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들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시도다.  '비상장' 스페이스X, 국내 ETF도 투자 노출 늘리기 경쟁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1Q 미국우주항공테크’ 구성종목에 미국 ETF ‘배런 퍼스트 프린시플스(RONB)’를 편입했다. 스페이스X의 비상장 지분을 보유한 RONB를 총수익 스와프(TRS) 계약 방식으로 재간접투자하고, RONB 구성종목 중 스페이스X를 제외한 다른 9개는 쇼트(매도) 포지션을 잡는 방식이다. 현행 규정에 따라 국내 상장 ETF가 아직 비상장사인 스페이스X 지분을 편입하지 못하는 만큼, 우회 방식으로 스페이스X 간접 투자 효과를 누린다는 구상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7일 상장한 ‘KODEX 미국우주항공’도 스페이스X에 간접투자하고 있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를 전체의 7.51%만큼 담았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네번째로 비중이 크다.에코스타는 작년 하반기 스페이스X에 주파수 사용권을 매각한 대가로 당시 기준 총 111억달러에 상당하는 스페이스X 주식을 받았다. 월가는 에코스타가 스페이스X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두 ETF 모두 단기적으로는 스페이스X IPO 모멘텀을,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우주 산업 성장성을 투자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르면 6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 ETF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 KODEX

    ETF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 KODEX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가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1위를 기록했다. 한국·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 유입된 결과다.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액은 총 13조5493억원(지난 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작년(6조334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순매수액 점유율은 32.1%에서 38.9%로 상승하며 업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기관투자가에 강하고 개인투자자에 약하다는 세간의 통념을 깨고 올해 개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ETF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종목별로도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KODEX 미국S&P500’(1조7232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1조4903억원) 등 미국 대표지수 상품을 비롯해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1조4611억원)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하락장에 대응하면서 배당 수요를 충족시킨 커버드콜 ETF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조3149억원)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7160억원)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양지윤 기자

  • 삼성은 韓, 미래는 美…ETF 순자산 100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도 미국 현지에서 운용자산 100조원을 넘겼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삼성운용의 KODEX ETF 순자산 합계는 100조5071억원이었다. 2002년 10월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출시한 지 23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 말 66조2508억원에서 9개월 만에 51.7% 증가했다.삼성운용은 ETF 시장에 진출한 이후 ‘국내 최초’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2006년에는 국내 첫 테마형 ETF인 ‘KODEX 반도체’, 2007년엔 국내 최초 해외투자 ETF인 ‘KODEX 차이나H’, 2009년엔 국내 최초 채권형 ETF인 ‘KODEX 국고채3년’을 상장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를 출시했다. 삼성운용이 운용 중인 ETF는 총 222개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다. 올해 들어 국내 ETF 시장 점유율이 39%까지 오르기도 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도 미국 현지에서 ETF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날 기준 글로벌X가 미국에서 운용하는 101개 ETF의 순자산 총합은 735억달러(약 104조9930억원)였다. 미래에셋운용이 글로벌X를 인수한 2018년 당시 100억달러(약 8조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7년 만에 13배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37.7%에 달한다.글로벌X는 차별화한 상품을 앞세워 현지 투자자의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글로벌X 디펜스 테크’(SHLD)는 유럽 방산 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방산주를 편입해 올해 들어 약 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에는 비트코인

  • 레버리지·곱버스 거래대금 15조…'전투개미'·운용사 희비 엇갈렸다

    레버리지·곱버스 거래대금 15조…'전투개미'·운용사 희비 엇갈렸다

    “요즘 하루하루 아침이 두렵습니다. 지금 손절매하는 게 나을까요?”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지난 18일 대형 포털 사이트의 한 종목 토론방에는 1000개에 가까운 글이 쏟아졌다. 주인공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 코스피200선물지수(F-KOSPI200)의 수익률을 역으로 두 배 추종해 흔히 ‘곱버스’라 불리는 상품이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이 ETF 토론방에는 한탄과 조롱이 담긴 글이 잇따르고 있다.분위기가 정반대인 곳도 있다.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두 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토론방이다. 이곳에는 매일같이 수익 자랑과 축하 글이 올라온다. 각각 국내 증시 상승과 하락에 ‘풀베팅’한 개인투자자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이다. ◇ 레버리지·곱버스 거래대금 1·3위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ETF는 KODEX 레버리지로, 8조2137억원이 몰렸다. 2위는 KODEX 레버리지의 ‘순한맛’ 격인 KODEX 200(7조2388억원)이었고, 3위는 6조3277억원이 거래된 KODEX 200선물인버스2X였다.코스피지수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 레버리지와 곱버스를 활용한 ‘전투 개미’들이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들어 두 종목의 거래대금 합계는 15조원에 달한다. 특히 KODEX 레버리지는 6월부터 3개월 연속 거래대금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달에도 10조원을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코로나19 유동성 장세로 월평균 거래대금이 20조원에 달했던 2020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종목의 월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6월 후 3년 만이다.두 ETF의 수익률은 극명히 엇갈린다. 같은

  • 中 테크 ETF, 수익률 톱4 싹쓸이…KODEX 200에 뭉칫돈

    中 테크 ETF, 수익률 톱4 싹쓸이…KODEX 200에 뭉칫돈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본토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자금 순유입 순위에서는 ‘KODEX 200’이 1위에 올라 국내 증시 상승에 거는 기대가 여전했다.31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11.69% 오른 ‘ACE 중국과창판STAR50’이었다. 커촹반(과창판)은 상하이거래소 내 첨단 기술기업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STAR50은 커촹반 종목 중 핵심 50개 기업을 추린 지수다. ACE 중국과창판STAR50 ETF는 캠브리콘과 SMIC 등 최근 주가가 급등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 비중이 높다.주간 수익률 2~4위 역시 중국 관련 ETF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10.14%, 9.37% 상승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과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이 올랐다. 4위는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으로 같은 기간 8.83% 상승했다. 선전거래소 내 벤처기업 주가와 연동된 차이넥스트 지수를 기초로 한 상품이다.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와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는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중국 테크 상품은 전체 ETF 수익률 톱10 중 6개를 차지했다.다만 자금 순유입 상위(주식형 기준) ETF는 수익률 기준 순위와 차이가 있었다. 한 주 동안 1490억원이 몰린 ‘KODEX 200’이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다. 국내 증시 개혁 정책에 거는 투자자의 기대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3위는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하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PLUS 고배당주’(428억원)가 차지했다. 2위는 ‘KODEX 미국S&P500’으로 1

  • ETF 투자 열풍…주식거래 절반 몰렸다

    ETF 투자 열풍…주식거래 절반 몰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국가와 산업,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ETF에 개인 자금이 몰리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10거래일) ETF 거래대금은 총 53조6767억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110조5456억원)의 48.6%를 차지했다. 지난해 32.4%였던 ETF 비중이 올해 6월 34.5%, 지난달 42.3%로 커진 데 이어 이달 들어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대선 이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개인 자금이 ETF를 통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해 3조4810억원이던 하루평균 ETF 거래대금은 올 6월 5조2518억원, 지난달 5조484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글로벌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종목이나 업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도 많다”며 “ETF를 통해 S&P500·코스피지수 등 시장 전체와 인공지능(AI) 방산 등 모든 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달 증시 거래대금 최상위는 ‘KODEX 레버리지’(5조6651억원), ‘KODEX 200’(4조5129억원), ‘TIGER 미국S&P500’(2조825억원), ‘SOL 조선TOP3플러스’(1조5001억원) 등 다양한 국가 및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휩쓸었다.ETF 시장으로 뭉칫돈이 향하면서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금융회사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2022년 말 666개였던 국내 ETF는 작년 말 935개, 지난달 말 1006개로 급증했다. ETF 상품이 1000개를 넘는 국가는 한국 외에 미국(4228개), 캐나다(1365개), 중국(1196개)밖에 없

  • 삼성운용 ETF 순자산, 업계 첫 80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다.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KODEX ETF 순자산은 전날 기준 80조5000억원이다. 지난 2월 순자산 70조원을 뛰어넘은 뒤 약 4개월 사이 10조원이 더 불어났다. 순자산 기준으로 국내 1위이자 세계 ETF 운용사 기준 2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국내외 증시 상승과 월배당 및 테마형 ETF 투자 수요 증가가 순자산 증대를 견인했다. 국내 최초 ETF인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 순자산은 2월 이후로만 약 1조원 늘어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 부양 기대로 코스피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6일 이후 1개월 동안 18% 가까이 상승했다.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국내 최대 ETF 운용사로서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운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 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80조 최초 돌파

    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80조 최초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다.2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전날 기준 80조 5000억원을 기록해 8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순자산 70조원를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에 10조원 넘게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세계 ETF 운용사 중 26위 규모다.국내외 증시의 우호적인 환경과 함께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 월배당 상품과 테마형 상품의 전반적인 증가가 순자산 증가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파킹형, 월배당 커버드콜 유형, 신규 테마형 등 약 30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고르게 증가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크게 늘었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 ETF이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KODEX200’이 80조 돌파를 견인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KODEX ETF의 순자산이 70조원을 돌파한 지난 2월부터 KODEX200의 순자산은 1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대표지수 2종 상품도 과거 누적 배당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추가 분배 정책’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KODEX 미국S&P500’은 6086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6789억원 늘어났다.‘KODEX 머니마켓액티브’도 국내 대표 초단기형 ETF로 자리잡으며 지난 4개월간 순자산이 약 1조 3741억원 증가했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 또한 파킹형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3253억원

  • 서학개미 직감이 시장 이겼다

    서학개미 직감이 시장 이겼다

    서학개미가 선택하는 미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증시 반등 국면에서 주도주가 강세를 보이는 모멘텀 현상이 부각되면서다. 주도주에 올라타는 서학개미 매매 기법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최근 3개월간 16.0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5.3%)의 세 배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따른 낙폭도 대부분 회복했다.이 ETF는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보관액에 비례해 편입하는 게 특징이다. 이런 방식으로 매달 구성 종목과 비중을 조정한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인 엔비디아(20.09%), 테슬라(18.89%), 팰런티어(9.07%) 등의 비중이 크다. 서학개미 인기 종목인 양자컴퓨터 업체 아이온큐도 담고 있다.서학개미 ETF가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주도주에 올라타는 서학개미 매매 스타일과 최근 시장 상황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AI 관련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들 종목에 돈이 몰리자 주가가 추가 상승하는 모멘텀 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을 봐도 아이온큐(53.72%), 뉴스케일파워(142.66%) 등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더 컸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미국 증시가 과거와 같은 급등세를 보이긴 어렵다”면서도 “주도주를 밀어 올리는 모멘텀은 살아 있기 때문에 주도주에 올라타는 전략이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 삼성운용, 두번째 버퍼형 ETF 24일 상장

    투자 손실을 일부 보전해 주는 미국 S&P500 기반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또 출시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4일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를 상장한다. 지난 3월 국내 증시에 처음으로 선보인 버퍼형 ETF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와 구조가 같은 상품이다. 이번에 나오는 ETF의 만기 역시 1년으로, 내년 6월까지다.버퍼형 ETF는 옵션 매매를 통해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여주는 대신 상승폭에 제한이 있는 구조화 상품이다. 손실 보전 비율은 약 10%다. 상장 당일 결정되는 상승 제한폭(캡)은 약 15%로 추정된다. 상장일 기준 S&P500지수가 1년 만기 내 10% 하락하면 원금이 보장되고, 15% 떨어지면 5%만 손실을 보는 걸 목표로 한다. 만기가 있는 상품이므로 만기까지 보유해야 온전한 손실 보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맹진규 기자

  • 출생 때부터 장기적립식 투자…ETF로 불리는 '증여의 마법'

    출생 때부터 장기적립식 투자…ETF로 불리는 '증여의 마법'

    험난한 세상을 마주할 자녀에게 한 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은 부모가 많다. 하지만 무작정 한꺼번에 큰 금액을 증여한다면 생각하지 못한 세금 고지서를 받아 들 수 있다. 그렇다고 증여한 뒤 어떤 투자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한다면 결국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쓸 수 있는 돈의 가치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떨어질 수 있다.반대로 적은 돈도 일찍 증여해 오랜 기간 투자하면 자녀의 경제적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시장에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저비용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30년간 1.4억원 비과세 증여 가능자녀 출생 직후 증여를 시작하면 31세가 될 때까지 최대 1억4000만원을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씩, 만 19세 이상 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5000만원씩 증여재산 공제(비과세) 한도가 부여돼서다. 10년마다 공제 한도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일찍 증여할수록 증여세 없는 증여금액이 늘어나는 게 핵심이다. 따라서 증여를 계획하고 있다면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증여하는 편이 유리하다.비과세 한도는 증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주어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녀의 비과세 한도는 부모 각각이 아니라 부부 합산이다. 직계존속 기준이기 때문에 비과세 한도에는 조부모가 주는 금액도 포함된다. 미성년 자녀라면 부모와 조부모가 10년마다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것이다.자녀에게 증여했다면 비과세 한도 내 금액이라도 반드시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한다. 10년 단위의 증여 기간을 계산할 때 증여하는 시점이 아니라 증여세 신고를

  • 초과수익 내면서 S&P500 투자…'KODEX 미국S&P500액티브' 상장

    초과수익 내면서 S&P500 투자…'KODEX 미국S&P500액티브' 상장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올 들어 S&P500지수가 12.3% 하락(미국 현지시간 21일 기준)한 가운데 지수가 저점을 다지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삼성자산운용은 22일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투자의 구루’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S&P500지수 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다”고 평가할 정도다.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P500지수는 상위 100개 종목이 전체 성과의 72%(시가총액비중 기준)를, 상위 200개 종목이 86%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착안해 KODEX 미국S&P500 액티브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0년 1월부터 2025년 3월말까지 비교한 결과 S&P500 상위 100종목은 S&P500지수 대비 14.2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

  • 임태혁 삼성운용 본부장 "지금은 수비할 때…버퍼 ETF 활용할 만"

    임태혁 삼성운용 본부장 "지금은 수비할 때…버퍼 ETF 활용할 만"

    “지금은 투자 전략을 짤 때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합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사진)이 4일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믿지만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투자자에겐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버퍼형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를 지난달 상장했다.버퍼형 ETF는 옵션 매매를 통해 기초자산이 하락할 때 손실을 완충해주는 상품이다. 상장일 기준 손실 보전 비율이 약 10%다. S&P500지수가 1년 만기 내 10% 하락하면 원금이 보장되고, 15% 떨어지면 5%만 손실을 보는 걸 목표로 한다. 다만 최고 수익률은 16.4%로 제한돼 있다.임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S&P500지수의 연간 수익률은 하락장일 때 평균 -7.5%, 상승장일 때 16.5%였다”며 “장기 투자자나 매매가 잦은 투자자 모두에게 버퍼형 ETF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그는 만기가 있는 상품이므로 만기까지 보유해야 온전히 손실 보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수·매도 시점에 따라 수익 구조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맹진규 기자

  • "S&P500 10% 떨어져도 안심…손실 완충해주는 버퍼형 ETF"

    "S&P500 10% 떨어져도 안심…손실 완충해주는 버퍼형 ETF"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에서도 공격보다 수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것처럼 손실을 최소화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죠."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 본부장(사진)은 4일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믿지만 원금 손실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버퍼형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를 지난달 상장했다.버퍼형 ETF는 옵션 매매를 통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손실을 완충해주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자산을 일정 가격에 살 권리)을 매도하는 건 커버드콜 ETF와 같은데,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풋옵션(자산을 일정 가격에 팔 권리)을 매수하는 데 사용하는 게 다르다.'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상장일 기준 손실 보전 비율이 약 10%로, S&P500지수가 1년 만기 동안 10% 하락하면 원금이 보장되고 15% 떨어지면 5%만 손실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최대 수익률은 16.4%로 제한돼 있다.임 본부장은 "최근 10년간 S&P500지수의 연간 수익률은 하락장일 경우 평균 -7.5%, 상승장일 경우 평균 16.5%였다"며 "장기투자자나 시장 상황에 따라 매매가 잦은 투자자 모두에게 버퍼형 ETF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상품 구조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다고 했다. 임 본부장은 "버퍼형 ETF는 미국 시장에서 은퇴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순자산이 약 90조원으

  • "ETF 비싸게 샀다" 투자자 혼란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가치(iNAV) 산출 오류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구성 종목의 배당금이 중복 계산돼 iNAV가 부풀려졌고, 163개에 달하는 ETF가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팔린 것이다. 자산운용사들은 긴급히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이날 장중 괴리율이 -1.31%까지 벌어졌다. iNAV가 실제 가치보다 1.08% 더 높게 잡혔다는 사실을 파악한 유동성공급자(LP)가 낮게 호가를 대면서 괴리율이 벌어진 것이다.문제가 바로잡히기 전에 거래한 투자자들은 이 ETF를 실제 가치보다 약 1% 비싸게 주고 산 셈이다. 이 밖에도 ‘PLUS 고배당주’ iNAV가 실제 가치보다 1.09% 높게 잡히는 등 고배당 ETF가 큰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이처럼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팔린 국내 주식형 ETF는 163개에 달한다.국내 주식형 ETF에서 대규모 iNAV 산출 오류가 발생한 것은 펀드 사무관리사가 배당금을 중복 계산했기 때문이다. 해당 펀드 사무관리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의 펀드 기준가 산출을 담당하는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서비스)다. 현재는 미래에셋그룹에서 분리돼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분 약 29.9%를 들고 있다.한국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배당 선진화 정책이 도입된 후 분기 배당을 하는 기업과 기존대로 연말 배당을 하는 기업이 있어 시스템 정비 과정에서 배당금이 중복 계산되는 오류가 있었다”며 “이날 오후 문제를 바로잡아 iNAV가 다시 정상적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ETF의 iNAV 산출 오류가 이같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