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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CJ 네이버 JTBC 등으로부터 자금 수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CJ ENM, 네이버, JTBC 등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티빙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33만9272주로 발행가액은 44만212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인 CJ ENM이 795억원을 출자한다. 티빙의 주요주주인 JTBC스튜디오와 네이버도 각각 530억원과 17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티빙은 2010년 CJ헬로비전이 내놓은 OTT 회사다. 이후 CJ ENM 계열로 편입된 후 tvN, 엠넷, 온스타일, 올리브 등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분사해 올해 6월 네이버가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며 지분 15.4%를 확보했다. 2대주주 네이버에 이어 JTBC스튜디오가 3대주주(지분율 14.1%)다.티빙이 유상증자를 하는 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성공을 잇따라 거두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D.P.' '기생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티빙은 유상증자는 물론 상장전 3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프리IPO)도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하려고 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대어 줄상장 특수 노려라” 저신용 회사채 발행 ‘봇물’

    “대어 줄상장 특수 노려라” 저신용 회사채 발행 ‘봇물’

    ≪이 기사는 06월23일(14: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하반기 ‘대어’들의 릴레이 상장을 앞둔 가운데 저신용 기업들이 대거 채권 발행에 뛰어들며 주목받고 있다. 공모주 물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을 염두에 두고 자금 조달일정을 잡았다는 평가다. 하이일드펀드는 자산의 45% 이상을 ‘BBB+’등급 이하 채권이나 코넥스 상장기업 주식 등에 투자하면 공모주 배정물량의 5%를 우선 받을 수 있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두산 에코프로비엠 현대삼호중공업 JTBC 등 신용등급이 BBB+등급인 기업 5곳이 다음달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달 발행기업인 한양과 한라, 현대로템까지 합치면 약 두 달 동안에만 BBB+등급 기업 8곳이 채권시장을 찾는다. 지난 1~5월 발행건수(10건)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들 저신용 기업은 올해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이 공모주 우선 배정혜택을 노리고 저신용 회사채를 쓸어담는 것을 눈여겨보고 지금을 채권 발행의 최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크래프톤과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등 예상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기업 10여곳이 줄줄이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BBB+등급 이하 채권 등을 사들여 미리 자산 조건을 맞춰놓은 뒤 대어 공모주 획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대형 공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을 앞둔 지난 3~4월에도 적잖은 저신용 기업이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회사채 완판에 성공했다. 두산인

  • 부채비율만 798.2%…'킬러 콘텐츠'에 달린 JTBC 신용도

    부채비율만 798.2%…'킬러 콘텐츠'에 달린 JTBC 신용도

       ≪이 기사는 05월06일(08: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제대로 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하면 JTBC의 신용도가 강등될 전망이다. 방송광고 시장이 축소된 데다 경쟁은 심화하면서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 '꼬리표'를 달게 돼서다.한국신용평가는 6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BBB+인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JTBC는 실적 부진과 콘텐츠 투자 부담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JTBC는 개국 이후 공격적으로 프로그램 제작 비용을 집행하면서 2016년까지 대규모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시장이 위축됐고, 신규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영업실적은 살아나지 못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798.2%에 달한다.하지만 방송사 간 콘텐츠 경쟁이 거세지면서 콘텐츠 투자로 인한 비용 부담이 늘고 있다. JTBC 역시 외주제작비 등 콘텐츠 제작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는 "방송 광고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런 비용 증가가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킬러 콘텐츠 확보 여부에 따라 시기별로 수익성이 가변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한국신용평가는 프로그램의 콘텐츠 경쟁력과 실적 개선 여부, 계열사 지급 보증 규모 변동, 자본확충 등을 관찰해 향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방침이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넷플릭스 등 OTT가 잠식하는 국내 미디어 시장…가장 큰 수혜자는

    넷플릭스 등 OTT가 잠식하는 국내 미디어 시장…가장 큰 수혜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기존 미디어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OTT 확산으로 인한 국내 미디어 사업자별 신용등급 방향성을 검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과거엔 시장 내 각 사업자별 서비스 구분이 플랫폼 제공이나 콘텐츠 제작으로 비교적 명확했지만 OTT 등장으로 사업 간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원도 광고 뿐 아니라 시청자의 구독료 등으로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OTT는 광고 유무와 정액제 서비스의 제공 여부에 따라 광고형, 혼합형, 구독형, 단편 구매형으로 나뉜다.나이스신용평가는 기존 미디어 사업자의 입지를 크게 위협하는 사업 형태가 구독형이라고 판단했다. 넷플릭스의 사업 형태에 해당한다. 구독형은 전통적 의미의 방송사와 제공 콘텐츠 영역이 중첩되는 데다 독자적인 플랫폼 사업자로 기존 방송 플랫폼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하기 때문이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으로 기존 방송 사업자들에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봤다.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460억달러(한화로 약 51조7500억원)다.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13.4%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8.5억달러 정도다. 올해까지 연평균 21.3%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OTT는 소비자의 경제적 효용, 광고에서 구독으로 사업자 수익 모델 전환이 확산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는 SBS, JTBC, CJ ENM 등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신용등급이 중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높다고 예상했다. 방송사의 영향력이 저하되면서 광고 매

  • JTBC스튜디오 본입찰, TPG·JKL·SG PE 등 기존 후보 대부분 참여

    JTBC스튜디오 본입찰, TPG·JKL·SG PE 등 기존 후보 대부분 참여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스' 등 연이은 히트작을 보유한 드라마제작사 JTBC스튜디오 투자유치가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적격후보로 선정된 후보 대부분이 후속 절차까지 밟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JTBC스튜디오 상장 전 지분매각(프리IPO)에 TPG캐피탈, JKL파트너스, SG PE, 프랙시스캐피탈 등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들이 대다수 참여의사를 밝혔다. 전략적투자자(SI)의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소 4~5곳의 후보들이 막바지까지 경합할 예정이다.매각 측은 JTBC스튜디오와 그룹내 드라마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간 합병 절차를 마친 이후 투자자 유치를 마무리 할 것으로 전해진다. JTBC와 모건스탠리 측은 인수 후보들에게 합병법인의 지분 최대 30% 가량을 열어줄 전망이다. 단일 투자자 선정 뿐 아니라 복수의 투자자를 선정하는 방안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진다.막바지 절차까지 다다른만큼 회사의 기업가치가 어느정도 평가받는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일부 후보들은 기업가치를 1조원 초반 수준으로 평가해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속력있는 가격 제안으로 이어질 지 미지수다.각 후보들의 자금동원능력 만큼은 이미 충분한 상황이다. 5조원 규모 아시아펀드를 보유한 TPG는 물론, JKL파트너스는 약 8000억원, SG PE와 프랙시스캐피탈도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다만 일부 후보 사이에선 이번 거래 절차 중 경쟁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이로 인한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네이버를 통해 자금 수혈은 물론 플랫폼까지 넓혀

  • JTBC스튜디오 예비입찰 '흥행'…네이버·글로벌 PEF 등 8~9곳 참여

    JTBC스튜디오 예비입찰 '흥행'…네이버·글로벌 PEF 등 8~9곳 참여

    '스카이캐슬', '부부의 세계' 등 히트작 드라마를 제작한 JTBC스튜디오 상장전투자유치(Pre-IPO)에 네이버와 글로벌 PEF 운용사를 비롯한 다수 후보가 참여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예비입찰에 글로벌 PEF·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를 포함한 8~9곳의 후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네이버도 예비입찰에 참여했다.중앙미디어그룹은 올해 초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임해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해왔다. 인수 후보들에 책정한 기업 가치와 규모(지분율 20~40%)를 직접 제시하도록 열어뒀다. 이후 적격투자후보(숏리스트)를 추려 실사 기회를 주고, 본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매각 측은 JTBC스튜디오와 드라마 기획 및 투자를 전담하는 계열사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간 합병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의 사전 단계인 합병 절차가 시작되지 않아 이후 일정은 연말까지 여유를 두고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