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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도약 열쇠는 '상장기업 IR 의무화'
코스닥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재평가 기대가 확산한 결과다. 하지만 중소형 종목 관련 투자 정보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여러 문제 중 하나는 기업설명(IR) 업무를 대하는 태도다. 상당수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투자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안중에도 없는 경우가 흔하다.한국거래소 규정상 상장법인은 IR 담당자인 공시책임자와 공시담당자를 선임하고 거래소에 보고해야 한다. 그만큼 IR 활동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IR 활동은 투자자와의 소통을 넘어 주가 상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그럼에도 일부 중소형사가 IR 활동을 꺼리는 이유가 뭘까. 오너 일가 중심의 경영 구조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상속·증여 이슈가 있는 기업은 외부 정보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IR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관행도 문제다. 여전히 많은 기업이 IR을 경영지원·총무 조직의 부수 업무로 취급한다.IR은 거창한 활동이 아니다. 분기 실적과 관련해 대표이사 등 임원들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리뷰만 올려도 큰 의미를 가진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처럼 기업공개(IPO) 당시 혜택을 받은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IR 의무화’를 도입하는 일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래의 수익을 끌어와 상장한 만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상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투자자의 신뢰는 공시와 소통에서 나온다. ‘투자자 보호’가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상장기업의 IR 의무화를 제도적으로 논의해 봐야 할 시점이다. 작은 변화가 시장 체질을 바꿀 수 있다.이충헌 밸류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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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실리콘투, 한국IR대상
한국IR협의회가 26일 기업설명회(IR) 우수기업을 시상한 한국IR대상에서 에이피알과 실리콘투가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SK하이닉스와 디어유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산일전기와 씨메스가 받았다.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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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IPO 탐색전 돌입…창업주 '부동산 담보대출' 도마에 오를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탐색전’에 들어갔다. 다수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업 비전을 설명하며 사전 기업설명회(IR)에 나선 것이다. IPO가 임박한 회사가 대대적인 IR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국내 중대형 증권사의 IPO 본부장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IR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주까지 집중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공식적인 주관사 선정 절차 직전에 투자 설명회를 여는 것은 드문 일이다. 무신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IPO 추진 일정과 대략적인 전략 방향, 상장 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증권사들의 시장 평가와 대응 전략을 들을 전망이다. 사실상 본격적인 IPO 착수를 위한 ‘탐색전’의 성격이 짙다.무신사는 현재 7조~10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장된 패션·유통 플랫폼 기업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이례적인 사전 IR의 배경에는 창업주인 조만호 무신사 의장의 부동산 개발 관련 리스크가 맞물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 의장은 개인 회사인 라펠을 통해 한남동 나인원 인근 토지에 시니어 레지던스를 개발하고 있다.라펠의 자회사 에프콧한남SPC가 사업 주체다. 앞서 에프콧한남SPC는 브릿지론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는데 해당 브릿지론 만기가 오는 9월이다.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브릿지론 만기 연장을 노려야한다.조 의장은 무신사 지분 52.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가운데 지분 약 10% 가량을 담보로 라펠의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조 의장이 담보로 잡힌 무신사 지분은 무신사의 IPO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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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첫 단독 해외 IR 나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단독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주요 주주와 해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IR을 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인수 승인을 받은 동양생명·ABL생명이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외에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주주환원 확대, 건전성 관리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임 회장의 해외 IR 참석은 2023년 9월 영국 런던에서 금융감독원과 국내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연 IR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우리금융 단독으로 연 해외 IR로 따지면 취임(2023년 3월) 후 처음이다.임 회장은 이번 홍콩 IR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투자자를 만나기로 했다. 소통 기회를 늘려 외국인 투자를 더 많이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45.2%로 2023년 말(37.96%) 이후 7.14%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올해 17% 올랐다. 지난 15일엔 또 한 번 사상 최고가(1만8060원)를 새로 썼다.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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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 안달 "밸류업으로 韓 중소형주 주목…추가 투자 나설 것"
“시가총액 50억달러(약 7조1000억원) 미만이면 모두 우리의 타깃입니다.”미국 행동주의 펀드 블루오르카캐피털의 소렌 안달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17일 “한국의 ‘숨겨진 보석’들이 행동주의 펀드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출신인 그는 글로벌 로펌 커클랜드&엘리스와 시장조사업체 글라우커스리서치 등을 거쳤다. 2018년 블루오르카를 창업해 주로 미국과 홍콩에서 매년 5~8건 행동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블루오르카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오플로우에 투자한 데 이어 최근 유가증권시장 자동차 부품 기업인 DN오토모티브의 지분을 매입하며 본격적인 국내 증시 활동을 예고했다.안달 CIO는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시작된 후 한국 상장사 중 저평가된 알짜 기업을 찾아다녔다”며 “공작기계 자회사인 DN솔루션즈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모회사인 DN오토모티브 주가도 3~4배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DN솔루션즈의 영업이익률은 19.4%에 달했다. 그는 “경영권 획득에는 관심 없다”며 “투자 기업과 우호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루오르카는 국내 중소 상장사 중 영문으로 된 기업 설명자료와 공시만 제대로 갖춰도 미국과 유럽 투자 자금이 몰릴 만한 탄탄한 곳이 많다고 본다. 안달 CIO는 “앞으로 기회는 미국 시장 밖에 있다”며 “올해 한국 상장사 중 한 곳에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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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달랜 밀리의서재, 주주와 소통 창구 확대 약속
독서 플랫폼 운영사 밀리의서재가 주주제안을 했던 서울에셋매니지먼트(서울에셋) 측과 합의했다. 서울에셋은 배당 요구 등을 담은 주주제안을 철회하고 밀리의서재는 향후 주주와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밀리의서재는 “분기별 실적 발표와 기업 설명회 개최, 사업 현황 전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기업설명(IR)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밀리의서재와 서울에셋 측은 양측 모두 지금 밀리의서재가 성장과 확장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공감했다. 주주제안 측은 주주제안을 철회하고 자본시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밀리의서재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울에셋은 지난 2월 2023~2024년 순이익의 50%를 활용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별 개인 투자자 대상 IR 정례화, 직원 주식보상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했다.밀리의서재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장과 투자자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한다. 최고재무관리자(CFO) 주관 아래 매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리뷰 자료를 개편해 소액주주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사업 현황을 전달한다. 중대한 사업 이슈는 C레벨 임원이 참석하는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설명회(NDR)을 진행하기로 했다.주주제안 측이 제안한 전자투표는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내년 주주총회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는 서울에셋 측이 제안한 순이익 기반 주주환원 정책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러 신사업과 콘텐츠 확장 계획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재원을 우선 투자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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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앞세워 개미 현혹…독해진 '주총꾼'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 사이에 ‘주총꾼 주의보’가 내려졌다. 코스닥기업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주총장에 찾아가 훼방을 놓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상법상 3월 말까지 정기 주총을 열어야 한다. 과거에도 몇 주만 들고 주총에 참석해 의사 진행을 방해하는 주총꾼이 이 시기에 활개를 치곤 했다.주총꾼 수법은 진화하고 있다는 게 상장사들 얘기다. 자본시장법 등 법률 지식으로 무장하고 회사 약점을 파고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주환원을 요구하며 소액주주를 현혹하다 뒷돈을 요구한 사례도 있다. 코스닥 A사 관계자는 “소액주주 집단행동을 주도하던 투자자가 이권을 요구해 골치를 썩인 일이 있다”며 “분쟁 상대 기업에서 우리 경영진을 흠집 내려고 주총꾼을 고용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법인 B사는 주총장이 난장판이 된 수차례의 경험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자칭 채권자’가 주총 직전 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거나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했다. 회사 측은 “주총꾼들이 기업사냥꾼과 팀을 이뤄 압박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문제는 주총꾼들이 횡포를 부려도 대응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보유 주식이 적다고 해서 주총장 참석을 막을 수는 없지 않으냐”고 답답해했다.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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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자본시장 밸류업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자본시장 관련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투자를 독려했다.김 부위원장은 21일 JP모간이 주최한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국내·외 기관투자가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주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김 부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도입하는 등 더욱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매도 제도개선과 관련해선 전산시스템 의무화,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 법제화 및 시스템 구축 등의 후속조치가 마무리돼 다음달 3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1단계 의무화 등이 시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투자자의 거래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유통 플랫폼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 6월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장, 3분기 비상장주식 플랫폼 인가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정책방안도 홍보했다.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 내부자거래, 자사주, 배당 등과 관련하여 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이 완료됐다”며 “국회의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합병·분할시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에도 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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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IR·PR 자문서비스 제공한다
삼일PwC는 기업설명(IR)과 홍보(PR) 자문 서비스 제공하는 자회사 PwC비즈니스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PwC비즈니스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IR·PR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일PwC는 이 자회사를 기업공개(IPO) 전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삼일PwC는 작년 말 인수한 IR·PR 컨설팅사 IPR스퀘어 등을 활용해 이 자회사를 구성한다. IPR스퀘어를 이끌어온 이남구 대표와 정지원 삼일PwC 상장기업지원센터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김승철 삼일PwC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리서치센터장을 겸직해 고객사 리서치 업무와 비즈니스 확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IPO를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을 위한 IPO 서비스 본부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된 인력도 다수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PwC비즈니스서비스 대표는“국내 중소 중견 상장사들과 유망 기업이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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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간 韓 금융사 "밸류업에 진심"
“밸류업은 장기전입니다. 새 먹거리를 찾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들의 몫을 꾸준히 키울 겁니다.”국내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IR)에서 글로벌 투자자 230여 명을 만나 “밸류업에 진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코리안리 등 금융사는 금융감독원, 서울시, 부산시 등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에게 한국에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설득했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내부 체력 비축기를 거치고 있다”며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장기적 시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비은행 수익 기여가 5%대에 그쳐 은행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며 “실적이 저조한 관계사는 당장 매각하기보다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해 그룹 내 시너지를 내는 쪽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를 밸류업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진 회장은 “주주환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올리는 것은 쉬운 일로, 본질적인 밸류업은 아니다”며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사업 확장처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등 세 곳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도 해외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장기 성장 계획으로 제시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리테일과 투자은행(IB) 양축의 글로벌 확장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국내 개인의 투자 시장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 좋은 금융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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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만난 금융사 CEO들 "글로벌 확장으로 밸류업 실현"
“밸류업은 장기전입니다. 새 먹거리를 찾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들의 몫을 꾸준히 키울 겁니다.”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 230여명을 만나 “밸류업에 진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코리안리 등 금융사는 금융감독원, 서울시, 부산시 등과 함께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투자설명회(IR)행사를 열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국내 투자 확대를 설득했다. 행사엔 골드만삭스, 칼라일, HSBC, 시틱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그룹 포트폴리오, 시너지 효과 중점 둘 것"이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해 시장 기대수준에 걸맞는 주주환원을 이루겠다”고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업 3대 지표로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앞서 선정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늘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자본관리 정책을 개선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0~13.5%로 관리하고,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ROE는 1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함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내부 체력 비축기를 거치고 있다”며 “그룹 포트폴리오는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시각으로 보겠다”고 했다.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비은행 부문 강화를 비롯한 사업 재편 관련 질문을 여럿 받았다는 설명이다.함 회장은 “지난해 비은행 수익 기여가 5%대에 그쳐 은행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며 “해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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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우려에도…이복현 "주주이익 보호, 연내 입법"
“한국 정부가 주주들의 이해를 보다 강력히 보호하는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 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할 겁니다. 늦어도 다음달 중순엔 입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모인 골드만삭스, 칼라일, HSBC, 시틱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 102곳의 관계자 230명을 앞에 두고 “최근 한국 대기업의 인수합병(M&A) 등 과정에서 주주가치 보호 노력이 미비하다는 점에 실망한 글로벌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금융감독원과 국내 금융사, 지방자치단체는 해외 투자자의 국내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공동으로 투자설명회(IR) 행사를 열었다. 금융사로는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코리안리가, 지자체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참여했다.이 원장은 그동안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날도 해외 투자자들에게 법안 개정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원장은 다만 “상법과 자본시장법 중 어느 것의 개정안이 될지, 적용 대상을 대형 상장사로 한정할지 전체 법인으로 할지 등 기술적 문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정부 구상과는 별개로 국회 절차 등이 관건인 만큼 정부가 여러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따져보고 있다”고 했다.이날 홍콩 기반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공매도 거래 재개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피터 스타인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대표는 이날 행사 축사에서 “한국이 공매도 거래를 순조롭게 재개하길 바란다”며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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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공매도 전면 금지, 낯부끄러운 일…내년엔 거래 재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의 공매도 거래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글로벌 자본시장 기준으로 보면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내년엔 선진 시장 기준에 맞춰 거래를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모인 골드만삭스, 칼라일, HSBC, CITICS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 230명을 앞에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금융감독원과 국내 금융사, 지자체는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으로 투자설명회(IR) 행사를 개최했다. 금융사로는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코리안리가, 지자체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참여했다. 글로벌 투자자는 102개 기관 230명이 참석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실은 낯부끄러운 일…내년 재개”이날 홍콩 기반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공매도 거래 재개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피터 스타인 아시아증권산업 금융시장협회(ASIFMA) 대표는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한국이 공매도 거래를 순조롭게 재개하길 바란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공매도 거래를 통해 위험을 분산(리스크 헷지)하고 가격 발견 기능을 활용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공매도 재개는 글로벌 자본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복현 원장은 “공매도와 관련한 오해 등을 설명하는 게 홍콩 방문 주요 이유 중 하나”라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금융관리국(HKMA) 등 홍콩의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을 만나 홍콩 당국이 역내 투자자들을 대변해 제기한 우려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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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주주 보호 강화 입법 추진…12월 중 결론 기대"
“한국 정부가 주주들의 이해를 보다 강력히 보호하는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 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할 겁니다. 늦어도 다음달 중순 안엔 입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모인 골드만삭스, 칼라일, HSBC, CITICS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 230명을 앞에 두고 “한국 기업의 주주가치 보호 노력이 미비하다는 점에 대해 실망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정치권은 현재와 같은 체계엔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주주 가치 보호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 내 많은 논의 진전이 있음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감독원과 국내 금융사, 지자체는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으로 투자설명회(IR) 행사를 개최했다. 금융사로는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코리안리가, 지자체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참여했다. 글로벌 투자자는 102개 기관 230명이 참석했다. "주주가치 보호 개정안, 12월 중 입법적 결과 기대"이 원장은 이날 주주가치 보호 의무 강화를 위한 법 개정안을 두고 "오는 12월께 입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여러차례 말했다. 다만 구체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원장은 "관련 법이 상법 개정안일지 자본시장법 개정안일지, 적용 대상을 대형 상장사로만 한정할지 전체 법인으로 할지, 선언적인 의미로서 주주에 대한 의무를 모두가 부담하는 형태로 만들지 등 기술적 문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구상과는 별개로 국회 절차 등도 관건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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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美 뉴욕서 '글로벌 투자자' 소통의 장 마련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서 자체 기업설명회(IR) ‘KIS 나잇‘(KIS Night in New York)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투자증권 뉴욕 IR행사는 선진 금융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교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에 개최된 이 행사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투자기관 소속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사업을 가장 진취적으로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작년에 설립한 ‘SF 크레딧파트너스’는 미국 현지 인수금융과 사모대출(PD)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우수한 투자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우수한 금융상품을 발굴, 공급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고, 이 행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