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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닉스 돌아와도…레버리지는 '-1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이어가면서 두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악화하고 있다. 두 종목의 주가가 횡보하면서 종가가 투자 시점과 동일하더라도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투자했다면 손해를 보게 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구조가 수익률 기준을 ‘일간 등락률’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예컨대 SK하이닉스 주식을 지난 4일 종가인 229만8000원에 1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하자. 이 회사 주가는 5일과 8일 각각 9.92%, 7.68% 하락했다. 이 기간 수익률은 -16.86%다. 다만 다음날인 9일 이 회사 주가가 15.91% 올라 221만5000원에 마감했다. 총 3%가량 손해를 본 것이다.다만 같은 기간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했다면 5일(-19.84%), 8일(-15.36%), 9일(31.82%) 순으로 수익률이 계산된다.이럴 경우 손해가 10%대까지 늘어난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비율로 계산되기 때문에 급락 폭이 클수록, 횡보 기간이 길수록 손실 폭이 커진다.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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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주, 패시브ETF는 못 담는다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패시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업공개(IPO) 참여에 제동을 걸면서 운용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운용사들이 요청한 유권해석 과정에서 패시브 ETF의 스페이스X IPO 참여는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지수 편입 이전 공모주를 먼저 담을 경우 지수 추종 오차(트래킹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스페이스X IPO 참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한투운용은 기관투자가 자격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등에 편입할 예정이다.한투운용을 제외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경쟁사의 우주항공 ETF는 대부분 패시브 상품이다. 이들 ETF는 스페이스X 상장 직후 1~2영업일 내 지수에 최대 25% 비중으로 수시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업계에서는 액티브 ETF에만 공모주 편입을 허용한 당국 기류가 패시브 ETF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공모주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처럼 기업가치가 2조달러 안팎으로 평가되는 초대형 IPO의 경우 상장 초기 수익률이 ETF 성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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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몸집 불리던 ETF, 시총 500조 밑으로
국내 증시가 지난 5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일 몸집을 불리던 상장지수펀드(ETF) 시가총액이 다시 50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하락에 따라 코스피 등 지수형 ETF는 물론 테마형 ETF,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종류를 막론하고 대부분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국내 ETF 시총은 470조1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시총(497조5327억원)에서 하루 만에 27조원가량 감소했다. 4일 시총은 511조8962억원이었다.그간 ETF 시장은 국내 증시에서 사상 초유의 강세장이 펼쳐지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달 27일 국내 ETF 순자산은 501조8230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다. ETF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6월 200조원을 돌파했다. 올 들어선 지난 1월 300조원, 지난달 400조원 등으로 불어났다. 국내 증시로 머니 무브(자금 이동)가 본격화하며 ETF 시장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하지만 국내 증시가 하락장으로 전환하자 ETF에서 자금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갔다. 2일 ‘9천피’를 목전에 뒀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7484.41로 주저앉았다. ETF체크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순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상품은 지수형 상품인 ‘KODEX 200’이다. 하루 만에 순자산이 1조8786억원 줄었다.테마형 ETF에선 반도체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 타격이 가장 컸다. ‘TIGER 반도체TOP10’은 순자산이 1조906억원 줄어들었다. ‘KODEX 반도체’와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각각 6399억원, 5823억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직격탄을 맞았다.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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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서 '하이닉스 레버리지' 50% 뛴 까닭
국내 최초로 상장된 단일종목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 직전 시장가로 주문한 ETF 가격이 50% 가까이 급등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레버리지 상품의 높은 변동성과 구조적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장 마감 직전 50% 이상 급등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는 전 거래일보다 49.7% 오른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7.68% 하락했다. 해당 ETF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ETF 가격 역시 약 15% 하락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실제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동일 기초자산 기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모두 15~16% 하락 마감했다. 유독 해당 상품에서만 정반대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이번 사태는 장 마감 동시호가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ETF는 장중 내내 내림세를 보였지만 동시호가 시간인 오후 3시20분부터 10분간 약 4만7000주가 거래되며 가격이 급등했다. 거래 규모는 14억1000만원에 달했다.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공백이 지목된다. LP는 ETF 가격이 실제 순자산가치(NAV)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매수·매도 호가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현행 규정상 동시호가 시간에는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다. 특히 이날은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면서 단일가 매매 시간이 연장됐다. LP들은 기존 시스템에 따라 호가를 거둬들였지만, 투자자의 주문은 계속 유입돼 매도 호가가 사실상 비어 있는 상태가 됐다.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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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투매…우울한 코스닥
코스닥지수가 29일 기관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매도세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기존 반도체 섹터 ETF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 소부장 종목이 기계적인 매도세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 내린 1074.80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0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102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총 1745개 종목 중 1393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시장의 이목은 반도체 업종의 수급 변화에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잇달아 출시되며 반도체 투자 지형이 급격히 변했기 때문이다.개인투자자가 기존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레버리지’ 등을 대거 매도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섹터 ETF에 편입된 소부장 종목 위주로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KODEX와 TIGER 반도체 ETF에 포함된 36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34개 종목이 이틀간 10%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박주연/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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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순자산 500조 돌파…한달 새 100조 늘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500조원 시대를 열었다. 40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증시 활황과 함께 새로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대거 몰린 결과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간 리밸런싱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501조8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5일 400조원을 넘어선 이후 27거래일 만에 100조원 넘는 자금이 새로 들어왔다. 하루 평균 3조7712억원꼴로 돈이 쌓인 셈이다. 전날 상장한 16종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열풍도 순자산이 급증한 이유 중 하나다. 상장 첫날 16개 종목의 순자산총액 합계는 5조74억원에 달했다.ETF 상승세는 과거와 비교하면 훨씬 가파르다. ETF 시장은 2002년 출범 이후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기까지 무려 21년이 걸렸다. 하지만 지난해 6월 2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월 300조원, 4월 400조원을 연이어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올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9조4196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32조6758억원)의 60%가량을 차지한다.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ETF 쏠림’이 가져올 부작용을 우려한다. 특히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독특한 운용 구조가 변동성을 키우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한 주도 사지 않더라도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면 운용사는 시장에서 실제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야 한다. 투자자들이 ETF를 매수하는 행위만으로 삼성전자 매수세가 붙고 주가가 오르는 구조다.특히 국내 레버리지 ETF 상품은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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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弗 기업' 2곳 보유한 나라, 미국 빼면 한국이 유일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1조달러 클럽’ 기업을 두 곳 이상 보유한 국가가 됐다. 시총이 1조달러가 넘는 비(非)미국 기업이 4개에 불과한 가운데 절반이 한국 기업으로 채워진 것이다.27일 글로벌 기업의 시총을 집계하는 컴패니즈마켓캡에 따르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은 14곳이었다. 엔비디아(5조204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4조6620억달러), 애플(4조5280억달러) 등을 비롯해 미국 기업이 10곳이다.시총이 1조달러를 넘는 기업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는 한국이다. 삼성전자(1조3420억달러)가 11위, SK하이닉스(1조600억달러)가 12위를 차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시총이 9.31% 증가하며 1조달러를 넘어선 결과다. 비미국 기업 중에선 한국 기업 두 곳을 제외하면 국가 주도로 성장한 대만 TSMC(2조1380억달러)와 국영기업 사우디 아람코(1조7980억달러) 정도만 시총 1조달러 클럽에 가입돼 있다.한국이 미국 외 국가 중 유일하게 1조달러 클럽 기업을 두 곳이나 배출한 것은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란 기대가 ‘삼전닉스’ 주가의 고공행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간밤 미국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가능성이 커지며 마이크론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하자 이튿날 삼전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국내 전문가들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AI 관련 투자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개인 투자자도 삼전닉스 중심의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이날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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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첫날…개미 2.1조원 '폭풍매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첫날부터 기록적인 자금을 빨아들였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폭발해 상장 첫날 거래대금이 조 단위를 기록하고 금융투자협회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개인은 TIGER, 기관은 KODEX”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18종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중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나타났다. 하루 만에 6908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역대 한국 증시에 상장된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액으로는 최대 기록을 새로 세웠다.2위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에도 6673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SK하이닉스 2배 추종 상품에만 1조3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쏠렸다. ‘KODEX 삼성전자 레버리지’(3155억원)와 ‘TIGER 삼성전자 레버리지’(278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SK하이닉스 선물단일종목인버스2X’(350억원)도 개인 순매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은 이날 하루 상위 5개 종목을 총 2조1000억원어치 넘게 사들였다.개인 순매수에서는 미래에셋 TIGER가 약진한 점이 눈에 띈다. 두 상품을 합쳐 총 9692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상품보다 낮은 보수가 개인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미래에셋 TIGER 등의 보수가 연 0.0901%인 데 비해 삼성자산운용 KODEX 상품의 보수는 연 0.29%로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기관과 유동성공급자(LP) 물량을 합산한 전체 거래 규모에서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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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코스피 팔고 코스닥 '폭풍 매수'
코스닥지수가 장중 1200을 넘어섰다. 지정학적 갈등 완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개인 투자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26일 코스닥지수는 0.98% 오른 1172.52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흥행 소식으로 직전 거래일 4.99% 급등한 지수가 이날도 상승 마감했다. 2.42%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1205.12까지 뛰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7일 기록한 연고점(1226.18)을 53.66포인트(4.58%) 남기고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32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 25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26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순매수는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이 1.85%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39%)와 주성엔지니어링(4.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리노공업(4.04%) HLB(2.95%) 등 2차전지와 바이오 업종이 상승 탄력을 받았다.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된 개인의 투자 자금이 상승 여력이 더 높은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판매 효과와 하반기 정부의 ‘코스닥 승강제’ 시행으로 코스닥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란 기대가 크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모인 자금의 30% 이상을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사에 투입하고 유가증권시장 투자는 10% 이내로 제한한다.코스닥 승강제 도입으로 부실기업 퇴출이 이어지면 유동성이 코스닥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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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패시브 ETF 떼어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에 나선다. ETF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상품 출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2일 지주사 회의를 열고 패시브 운용과 액티브 운용 부문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주식형 펀드와 국내외 ETF 운용 조직을 통합 운영해왔지만 ETF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사업 구조를 전문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패시브 운용 부문은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이 ETF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재정비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다. ETF 시장은 상품 출시 속도와 마케팅 역량, 시장 대응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패시브 ETF 사업과 액티브 펀드는 운용 방식과 수익 구조가 크게 다르다. 패시브는 대규모 자금 운용과 저보수 체계, 규모의 경제가 핵심이다. 반면 액티브 운용은 운용역의 초과 수익 창출 능력과 빠른 상품 개발 역량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조직 안에서 운영하면 의사결정 구조와 성과 보상 체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 성격이 다른 만큼 별도 조직 운영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 하락도 조직 개편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섰지만 미국 주식형 상품 비중이 높아 국내 반도체 테마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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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투자 노렸는데…NASA ETF, 되레 비중 축소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공개하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스 ETF’(티커 NASA)로 글로벌 투자 자금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다. 다만 기록적인 자금 유입으로 ETF 내 스페이스X 투자 비중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21일(현지시간) ETF닷컴과 증권가에 따르면 NASA는 전날 하루에만 3억6750만달러의 순유입액을 기록하며 총운용자산(AUM) 13억달러를 돌파했다. 상장한 지 불과 37거래일 만에 기존 선두 주자를 제치고 역대 우주항공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섰다. 최근 5거래일간 유입된 자금만 6억8000만달러를 넘어서며 1주일 만에 전체 자산 규모가 세 배로 불어났다.투자자가 NASA ETF에 열광하는 것은 다음달로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 전 지분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유일한 공모 펀드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이 펀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비상장 상태인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정작 핵심 자산인 스페이스X 투자 비중을 떨어뜨리는 ‘희석의 역설’을 낳고 있다. 1주일 전 10.3%에 달하던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은 이날 기준 4.56% 수준으로 반토막 났다. 비상장 주식 특성상 신규 유입되는 자금의 속도에 맞춰 지분을 즉각적으로 추가 매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 들어온 막대한 자금이 스페이스X가 아니라 일반 상장 주식을 매수하는 데 쓰이며 투자자의 기대와 어긋나게 된다.ETF닷컴은 “스페이스X의 성과가 펀드 전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투자자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내 실질 비중 변화를 상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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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액티브 ETF, 19일 대거 쏟아진다
국내 증시가 연일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코스닥과 액티브 관련 신규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달아 출시될 전망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BK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8개 종목이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우선 코스닥 액티브 ETF가 신규 출시되는 점이 눈에 띈다. 액티브 상품은 운용사가 종목을 직접 선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 코스닥액티브’는 국내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와 타임폴리오가 지난 3월 각각 출시한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ETF 상품은 1주일 만에 1조원이 넘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다른 액티브 상품도 출시된다. ‘TIME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산업액티브’는 글로벌 상장 기업 중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삼성액티브의 ‘KoAct 코스피액티브’는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과 조선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패시브 상품도 새롭게 상장한다. IBK자산운용은 코스닥 대표 지수인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IBK 코스닥150’을 내놓는다. ‘SOL 코스닥TOP10’도 출격한다. 이들 상품이 상장하면 총 1115개 종목이 된다.배성수/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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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체 못하는 기업 골라담은 美 ETF 오늘 상장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가치가 부각되는 ‘대체 불가’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 14일 상장한다. 메모리 반도체 ETF ‘DRAM’을 출시해 한 달 만에 운용자산(AUM) 10조원을 돌파한 미국 ETF 운용사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운드힐은 현지시간 기준 이날 ‘HALO’ 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지수개발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에서 개발한 ‘Akros U.S. Heavy Assets Low Obsolescence Index’를 추종한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사업 모델이 대체될 가능성이 낮은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HALO’는 ‘Heavy Assets, Low Obsolescence(중자산·저진부화)’의 약자로, 대규모 물리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 AI로 본업이 대체되기 어려운 기업들을 의미한다.발전·송배전망, 파이프라인, 통신타워, 철도, 항만, 공장 설비 등 매출 창출을 위해 막대한 물리적 자산이 필요한 필요한 기업과 규제 산업이거나 장기 계약 기반의 필수재·필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편입 대상이다. 에너지기업 엑슨모빌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도날드 등이 실물 기반 비즈니스의 전형으로 평가된다.‘HALO’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미국 시가총액 상위 3000개 종목을 모집단 삼아 총자산의 50% 이상이 ‘중자산’으로 분류되는 기업을 선별한다. 인프라, 운송, 폐기물·환경 서비스, 통신타워 임대, 자원 채굴 등 장기적으로 매출을 창출하는 물리적·자본집약적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된 편입 대상이다.‘HALO’ 테마는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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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에이비엘 쇼크…바이오액티브ETF 털썩
자산운용업계가 국내 코스닥시장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악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때 120만원에 육박하던 주가가 한 달 만에 40만원대까지 급락한 삼천당제약 사태 쇼크에 이어 각 ETF가 공통으로 편입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급락하면서다.4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전체 ETF 중 수익률 하위 목록에 바이오 액티브 ETF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전장 대비 9.07% 하락했다. ‘HANARO 바이오코리아액티브’(-8.85%),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8.73%), ‘RISE 바이오TOP10액티브’(-8.72%) 등도 마찬가지다.ETF별로 편입 비중은 다르지만 포트폴리오는 비슷하다. 이들 ETF는 에이비엘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 등의 투자 비중을 최상단으로 설정했다. 다만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달 28일 하루 만에 주가가 19.28% 하락한 것이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다. 이 회사 주가는 미국 파트너 업체인 컴퍼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담도암 치료제가 임상 2·3상에서 핵심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OS)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다. 4일 국내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코스닥 바이오 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 내지 보합세를 기록했다.바이오 액티브 ETF는 앞서 삼천당제약 사태에도 크게 휘청였다. 지난 3월 30일 118만4000원까지 오른 삼천당제약 주가는 계약과 기술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급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40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운용사들은 삼천당제약 사태 이후 부랴부랴 이 회사 투자 비중을 크게 줄이거나 편출했지만 수익성 악화를 막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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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조기청산, 1년새 4배 급증…변동성 장세에 전투개미 '울상'
지난해 2건에 불과하던 상장지수증권(ETN)의 조기 청산이 올해 들어 8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초자산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줄줄이 상장폐지되면서 개인투자자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당 가치가 1000원 아래로 떨어지며 조기 청산이 결정된 상품은 총 8개로 집계됐다. 2023년 1개, 2024년 2개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연간 조기 청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올해 초 은 가격 급등이 대규모 상장폐지의 신호탄이 됐다. 산업용 수요와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며 은 가격이 지난 1월 한 달간 최대 60% 급등하자 은 선물 하락에 베팅한 곱버스 ETN 4개가 조기 청산됐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가파르게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말 코스피 200 곱버스 ETN 4개가 만기 전 상장폐지됐다.이들 상품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3300원대에 거래됐지만 코스피 랠리 영향으로 주당 가치가 900원대로 떨어졌다. ETN은 조기 청산 사유가 발생하면 다음날 기준 가격으로 투자금이 상환된다.ETN 조기 청산이 대거 발생한 건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는 이상 고온과 생산량 증가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 레버리지 ETN 가격이 줄줄이 1000원 아래로 떨어졌고, 5~6월 7개 상품이 퇴출됐다.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ETF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되는데, 현재 코스피 하락에 베팅한 ‘PLUS 200선물인버스2X’ 등 일부 곱버스 ETF의 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