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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 폐기물 지주사 니오 대표에 성지수 선임
IMM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기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법인인 니오(NEO)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성지수 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마케팅본부장을 영입했다. EMK 인수 때 인연을 맺고 새 폐기물 밸류업(Value-up) 사업에 합류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니오 대표이사에 성지수 전 EMK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 니오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는 폐플라스틱 업체를 총괄하는 지주회사 성격의 법인이다. 최근 인수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광진수지(자회사 보은리사이클링, 고양재활용)와 화목폴리머를 니오 산하에 뒀다. 해당 자산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1000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사들인 바 있다. IMM인베는 니오를 통해 추가로 폐기물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다.성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거쳐 LG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EMK에서 환경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았다. 그가 IMM인베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7년이다. IMM인베가 EMK를 인수할 당시 EMK 소속으로, 사업 이해도가 높아 신임을 얻었다. 인수 이후에도 계속 EMK에 몸을 담다 2021년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을 차렸다. IMM인베스트먼트는 EMK를 3900억원에 인수해 지난해 7600억원에 매각했다. 투자 5년 만에 원금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차익을 거둔 딜이다.성 대표의 EMK 경험이 니오의 밸류업 전략과 맞닿아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MK는 2010년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가 한국환경개발, EMK승경 등 전국의 폐기물 업체 6곳을 잇따라 사들인 뒤 세운 폐기물 관련 업체다. 성 대표가 EMK 성장 과정에서 뛰었던 만큼 관련 경험이 풍부할 것이란 평가다. IMM인베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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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케펠인프라, EMK 인수 마무리…국내 M&A시장 성공적 데뷔
싱가포르계 인프라 펀드인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가 국내 폐기물 대어(大魚) 중 마지막 매물로 꼽히는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인수를 마무리했다. 케펠인프라가 국내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펠인프라는 이날 IMM인베스트먼트-KDB산업은행으로부터 EMK 경영권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을 마쳤다. 인수금액은 약 7600억원이다. 이번 거래는 케펠인프라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3개월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실무 작업은 크레디트스위스(CS), EY한영이 맡았다.케펠인프라는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됐다. 케펠인프라는 싱가포르의 대기업 집단인 케펠 코퍼레이션 계열 자산운용사다. 국내 기업 중에는 폐기물 처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진입장벽이 높은데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창출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몇년간 국내 폐기물 처리 업체가 시장의 매물로 나올때 마다 인수를 검토하거나 추진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20년 1조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환경 폐기물 회사 EMC 인수를 추진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대표적이다. 케펠인프라는 EMK 인수를 시작으로 폐기물 업체를 추가로 사들여 회사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케펠인프라는 이번 M&A로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8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를 한꺼번에 품게 됐다. 다만 EMK 자회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신대한정유산업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대한정유산업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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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기물 마지막 대어' EMK, 에코비트 제치고 케펠이 품는다
국내 폐기물 대어(大魚) 중 마지막 매물로 꼽히는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가 싱가포르계 인프라 펀드인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에 팔린다. 케펠인프라가 국내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MK의 최대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KDB산업은행은 최근 회사 매각을 위해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본입찰에는 폐기물 전문 기업인 에코비트(옛 TSK코퍼레인션)도 참여했으나, 케펠인프라가 높은 가격을 베팅하면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금액은 8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 EY한영이 맡았다. 매각 측은 이르면 내주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이번 매각 대상은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8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다. EMK 자회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신대한정유산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대한정유산업은 일반 및 지정폐기물, 폐수, 폐유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처리한다.신대한정유산업을 포함한 EMK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1353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년도 매출 1286억원, 영업이익 143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줄었다. 현금흐름창출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감소했다.케펠인프라는 싱가포르의 대기업집단인 케펠 코퍼레이션 계열 자산운용사다. 케펠인프라는 그간 국내 폐기물 처리업 투자에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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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폐기물 처리 산업[삼정KPMG CFO Lounge]
폐기물 처리업 시장을 둘러싼 인수합병(M&A) 경쟁이 연일 뜨겁다. 2025년 폐기물 처리업 시장 규모가 23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폐기물 처리업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폐기물 처리업 시장의 M&A 경쟁이 시작된 건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JP모건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를 인수해 EMK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기업가치 급등을 선제적으로 전망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중심으로 M&A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2020년 들어서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폐기물 처리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모펀드와 기업의 컨소시엄이 폐기물 처리업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기업이 단독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그렇다면 기업은 왜 폐기물 처리업에 뛰어들고 있을까? 그 이유는 크게 5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폐기물 처리 산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일일 폐기물 발생량은 2009년 35.7만에서 2020년 53.4만으로 약 10년 새 하루 평균 17만 이상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국민 소득 수준 증가와 비대면 산업 발전이 폐기물 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 및 주택 개발 활성화가 더해져 폐기물 산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두 번째는 폐기물 처리 기업의 희소성이다. 늘어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가 처리시설(자가소각·매립시설)이 부족해 기존 민간 폐기물 처리 기업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처리시설의 부족에도 각 지자체에서는 민원과 환경 문제로 인해 신규로 처리시설을 설립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이미 운영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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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마지막 대어' EMK 인수전 에코비트, 해외 인프라 펀드 등 10여곳 참여
국내 폐기물 대어(大魚) 중 마지막 매물로 꼽히는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인수전이 흥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코비트 등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 뿐 아니라 케펠인프라펀드 등 재무적투자자(FI)까지 10여곳의 원매자가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MK의 최대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KDB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 EY한영 등 매각측은 전날 회사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LOI)을 실시했다. 입찰에는 에코비트(옛 TSK코퍼레인션)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계 국영기업 등 SI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케펠인프라펀드, 스톤피크인프라스럭처 파트너스 등 글로벌 인프라 펀드들도 인수전에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는 참여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측은 내주 중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 통보한 뒤 상세 실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최대 1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이번 매각 대상은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8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다. EMK 자회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신대한정유산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대한정유산업은 일반 및 지정폐기물, 폐수, 폐유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처리한다.신대한정유산업을 포함한 EMK의 2020년 전체 매출은 1286억원, 현금흐름창출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50억원을 기록했다.아직 인수전 초반이지만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와 해외 대형 인프라 펀드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폐기물 산업은 몇년 전만 해도 소규모 업체들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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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조' 폐기물 업체 EMK, 매물로 나왔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폐기물 처리업체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EMK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11곳의 폐기물 소각, 매각 사업을 하는 업체다. 거래 금액은 1조원 안팎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EMK 매각을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와 EY한영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측은 조만간 티저레터 배포를 시작으로 공개 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EMK는 원래 2010년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가 한국환경개발, EMK승경 등 전국의 폐기물 업체 6곳을 잇따라 사들인 뒤 세운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다. 이후 2017년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IMM인베는 인수 후 케이디환경, 탑에코 등 전국의 폐기물 업체를 추가로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웠다.최근 전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 기조에 따라 폐기물 업체가 대표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EMK도 매각 과정에서 흥행이 예상된다. 특히 EMK는 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인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경주산업단지 내 건설을 추진 중이던 매립장도 올해부터 새롭게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실적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MK의 지난해 매출은 1286억원, 현금흐름창출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50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인수 후보로는 폐기물 사업을 하는 대기업과 환경 부문 투자를 위주로 하는 PEF가 거론된다. SK에코플랜트, 에코비트(옛 TSK코퍼레이션), 국내 PEF인 E&F 프라이빗에쿼티(PE), 유진PE 등이 대표적이다.IMM인베는 인수 5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폐기물 처리 산업[삼정KPMG CFO Lounge]](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2750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