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환경서비스,KC그린에너지 등 자회사 흡수합병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KC그린홀딩스는 21일 자회사인 KC환경서비스가 KC그린에너지, 성주바이오칩스, 음성바이오칩스를 바이오매스부문으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모두 KC환경서비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들로, 회사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 물적 통합과 내부역량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를 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이다. 흡수합병 대상인 KC그린에너지는 하수슬러지 연료탄, 우르펠릿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성주바이오칩스와 음성바이오칩스는 우드칩 회사다. 합병계약일은 21일이고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내년 1월4일까지다.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기간도 동일하다. 주주총회는 1월5일에 열리고 합병등기는 내년 2월9일에 마칠 계획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바이오플러스,자회사 두 곳 흡수합병안 이사회서 가결
필러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바이오플러스는 19일 자회사인 바이오플러스커머스, 비피메디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이사회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식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에 미달하는 0.21%(3만465주)에 그쳐 합병이 승인됐다는 내용이다.이번 합병의 목적은 바이오플러스가 100% 지분을 가진 바이오플러스커머스와 비피메디를 흡수합병해 비용절감과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바이오플러스는 존속법인으로 남고 바이오플러스커머스와 비피메디는 해산하게 된다. 바이오플러스커머스와 비피메디는 의료기기 도소매업체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최대주주 변경 등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자동차 부품업체 엠에스오토텍, 명신산업황성 흡수합병
현대차 차체 부문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은 종속회사인 명신산업황성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엠에스오토텍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명신산업황성을 흡수합병한 뒤 소멸키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엠에스오토텍이다. 합병기일은 11월30일이고 합병완료시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회사측은 "양사의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통비용 지출 등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합병회사(엠에스오토텍)와 피합병회사(명신산업황성)는 합병비율 1대0으로 흡수합병한다.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방식이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소규모합병 반대의사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해야 한다. 이 중 반대주주가 발행주식총수의 20%를 넘지 않을 경우 합병이 진행된다. 만약 20%를 넘을 경우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소멸회사인 명신산업황성은 비상장사로, 지난해 기준 자본금 506억원 규모다. 매출액은 579억원을 냈다. 존속회사인 엠에스오토텍은 코스닥 상장사로, 최근 테슬라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이젤에스피브이 합병하는 TSK코퍼레이션, 공격적으로 투자 전략 바뀌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6일(13: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TSK코퍼레이션이 이젤에스피브이 합병으로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졌다.한국신용평가는 26일 TSK코퍼레이션의 향후 재무구조를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TSK코퍼레이션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젤에스피브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TSK코퍼레이션이 존손법인으로 합병 직후 티와이홀딩스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각각 50% 지분을 통해 TSK코퍼레이션을 공동 지배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재 TSK코퍼레이션에 A+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합병 직후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견조한 이익창출능력과 종합환경사업 보완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감안했을 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사모펀드의 주주 편입 이후 배당정책의 변화나 공격적인 투자 전략에 따라 재무안정성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재무부담 추이를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국신용평가는 주주 간 협약과 실질적인 재무부담 수준, 배당정책과 기업공개(IPO) 실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신용도에 반영할 방침이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카카오엔터, 멜론 흡수 합병으로 콘텐츠 밸류체인 강화"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0일(21: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업 기반과 재무안정성이 멜론컴퍼니 흡수합병으로 제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20일 "합병 계약의 원활한 진행 여부와 합병 완료 시점의 실제 재무구조 변동, 합병 법인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여부를 관찰해 향후 신용도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단기 신용등급으로 A2+를 부여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멜론컴퍼니와 흡수 합병을 의결했다. 오는 9월 1일 합병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속법인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다. 합병 후 카카오의 추정 지분율은 74.7%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3월 카카오엠을 흡수 합병하면서 기존 웹툰, 웹소설 제작 유통 사업에 음원 유통, 매니지먼트, 영상 제작 사업을 추가했다. 멜론컴퍼니는 지난 1일 카카오의 멜론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한국신용평가는 "이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용도에 멜론컴퍼니와 높은 합병 가능성이 감안돼 있기 때문에 당장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기존 사업 구성에 음원 서비스 사업이 추가돼 음원 제작, 음원 유통, 음원 서비스로 이어지는 음원 사업을 내재화함으로써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각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데다 카카오 계열의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n
-
엔젠바이오, 자회사 진메디카 흡수합병
진단업체 엔젠바이오가 혈액암 진단제품 개발제조사인 자회사 진메디카를 흡수합병 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으로 혈액암 정밀진단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진메디카는 혈액암 바이오마커 관련 특허를 보유한 암진단 제품 전문 기업이다. 엔젠바이오는 작년과 지난 4월 진메디카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진메디카는 백혈병의 발병과 관련된 프로히비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보유해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혈액암 발병 여부를 저비용으로 2시간 이내 신속하게 진단하는 혈액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백혈병 치료는 타 질환으로 오진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다른 암에 비해 환자 부담비용이 약 6700만원으로 매우 높다. 진메디카의 기술은 기존 키트 대비 백혈병 진단의 정확도 및 재현성이 높아 환자의 발병진단, 잔류병소 측정 및 치료효과를 정확히 검사하여 환자의 치료기간 및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엔젠바이오의 인허가 및 사업화 역량을 활용하여 조기에 신규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진단사업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본 합병을 통해 혈액암 환자의 조기 진단 관련 새로운 바이오 마커를 확보해 혈액암 진단 분야의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이미 여러 병원에서 NGS 기반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가 치료제 선택 시 활용되고 있으며, 조기진단부터 치료제 선택까지 혈액암 환자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q
-
금감원 관문 통과한 현대오토에버 3사 합병…합병 조건 확정
≪이 기사는 02월09일(0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현대오토에버가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액주주들이 반발하며 진통을 겪었지만, 증권신고서가 효력을 발휘하면서 3사 합병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오토에버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처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약 두 달 만이다. 현대엠엔소프트 소액주주들이 합병 조건에 불만을 터뜨리면서 금감원은 세 차례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효력 발생으로 현대오토에버는 합병 조건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합병 비율은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순서로 1대 1.002대 0.131다. 현대엠엔소프트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현대오토에버 신주 1.002주를, 현대오트론 주주는 1주당 현대오토에버 신주 0.131주를 받는다. 3사 합병은 현대엠엔소프트 주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다. 비상장사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장외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주당 평가액을 뜻하는 합병가액이 이보다 낮게 제시됐기 때문이다. 가치 산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현대엠엔소프트 합병가액을 처음 8만8381원으로 제시했다가 이를 9만2445원으로 올렸다. 그래도 소액주주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2024년까지 현대엠엔소프트 실적을 추정하면서 매출 증가율을 예년보다 낮게 잡고, 현대엠엔소프트가 미래 신사업으로 내세우던 정밀지도 사업 가치를 281억원으로 평가한 점을 문제 삼았다. 정밀지도는 자율주행에 필수인 3차원 지도
-
카카오키즈, 영어교육 기업 야나두 합병한다
카카오 계열의 카카오키즈가 영어 등 외국어교육 기업인 야나두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2일 카카오키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야나두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비율은 1대 0.6이고, 카카오키즈가 자사의 주식을 야나두 주주들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키즈는 이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처리한 뒤, 내년 1월 합병을 마칠 계획이다.야나두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으로, 배우 조정석씨와 마동석씨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일반 인지도를 높였다. 야나두의 지난해 매출은 414억원에 순손실은 18억원이었다. 야나두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넷마블블루, 이데아게임즈 흡수합병
넷마블 계열 넷마블블루가 이데아게임즈를 흡수합병한다. 넷마블블루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데아게임즈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비율은 1대 35.2971424다. 이데아게임즈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017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15억원, 순손실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후 이데아게임즈는 소멸한다. 합병기일은 4월30일이다. 넷마블블루는 앞서 지난 2월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달 말 감자를 마치면 자본금이 현재 약 56억원에서 약 2억8000만원으로 감소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사조동아원, 한국제분 흡수합병
이 기사는 05월30일(1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조동아원이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한다. 사조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사조동아원 지분을 50% 이상 끌어올리게 된다. 사조동아원은 한국제분을 합병비율 1대 6.758로 합병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월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8월3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제분은 사조동아원 지분 34.9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비상장사다. 한국제분은 사조씨푸드(지분 35.59%)를 비롯한 사조그룹 특수관계자가 지분 99.62%를 보유하고 있다. 사조동아원이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하면 사조그룹 특수관계자는 사조동아원 지분 53.28%를 확보하게 된다. 사조동아원 관계자는 "제분 사업을 합병하면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도 안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을 반대하는 사조동아원 주주는 임시주주총회 이전까지 회사에 합병 반대 의사를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반대 주주는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조동아원은 반대 주주의 주식 매수예정가격을 1622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종가(1765원)보다 8.1% 낮은 가격이다. 사조동아원은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이 100억원을 웃돌면 합병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그랜드백화점, 손자회사 그랜드홀딩스 흡수합병
이 기사는 04월26일(17: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그랜드백화점은 그랜드홀딩스를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부동산 분양업을 하는 그랜드홀딩스는 그랜드백화점의 손자회사다.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합병비율은 1대0이며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기일은 오는 6월30일이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계열사 라이프리버 흡수합병
이 기사는 03월31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계열사 라이프리버를 흡수합병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존속법인이며 라이프리버는 해산한다. 합병비율은 1대0.34다.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대한 지분율이 8.83%, 라이프리버에 대한 지분율이 39.04%다. 합병 후에도 최대주주는 변함이 없다.에이치엘비생명과학 관계자는 "계열사 간 통합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영 및 재무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쌍용양회공업, 쌍용자원개발과 쌍용해운 흡수합병
이 기사는 02월22일(18: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쌍용양회공업이 자회사 쌍용자원개발과 쌍용해운을 흡수합병한다. 22일 쌍용양회공업은 100% 자회사인 쌍용자원개발과 쌍용해운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이유에 대해 "원재료 공급과 제품 생산, 제품 운송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라고 발표했다. 쌍용자원은 석회석 채굴을 주업으로 하고 있고 쌍용해운은 시멘트 해상운송을 맡고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11일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