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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

    현대일렉트릭, 전력변환장치 기업 플라스포(PLASPO) 인수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기업 ‘플라스포(PLASPO)’ 지분 61.8%를 228억7000만 원에 인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 등을 한다.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현대일렉트릭은 폴라스포 인수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과 해외 분산형 전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국내 민간·공공 ESS 사업 수주에 나서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분산형 전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동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추가 지분을 취득해 플라스포의 경영권을 확보한다. 본계약은 이달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NH투자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30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 ECM 대표주관 실적 1조5869억원(21건)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중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공모금액 4010억원)과 가구제조기업 지누스(1691억원)의 대형 기업공개(IPO)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NH프라임리츠(688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쌓았다. 현대일렉트릭(1073억원), 헬릭스미스(1496억원), 두산중공업(4717억원) 등의 유상증자도 대표주관했다.2위는 1조1319억원(29건)의 실적을 낸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총 실적 29건을 내 건수로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리츠(4299억원)와 한화시스템, 현대에너지솔루션(576억원) 등 IPO의 대표주관과 풀무원의 전환사채 발행(700억원) 등을 4분기 실적에 추가했다.3위는 바이오벤처의 IPO와 우선주 발행에서 성과를 낸 삼성증권(5122억원·6건)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중 아모레퍼시픽그룹 전환우선주 발행과 메드팩토 IPO를 대표주관했다. 4위는 KB증권, 5위는 대신증권이었다. IPO 리그테이블에서는 1위 NH투자증권, 2위 한국투자증권, 3위 대신증권, 4위 KB증권 순이었다. KB증권은 4분기 중 아이티엠반도체(1313억원), 신테카바이오(192억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420억원)의 IPO 대표주관 실적을 추가하면서 3분기 8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내년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여러 대어급 IPO가 예정돼 있어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투자기

  • [마켓인사이트]현대일렉트릭, 유상증자 여파로 급락

    ≪이 기사는 09월17일(14: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전자기기 제공업체인 현대일렉트릭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포함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급락했다. 대량의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하락에 회사 기초체력(펀더멘털) 악화 우려까지 더해진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현대일렉트릭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4500원(-23.03%) 추락한 1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순식간에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저가까지 떨어졌다.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불거지면서 매도세를 불렀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들을 상대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오는 12월 발행주식 수(2035만7135주)의 77%에 달하는 1569만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예정 신주 발행가격은 9560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18.3% 낮은 수준이다. 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대부분 빚을 갚는데 써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증자와 함께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현대일렉트릭은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유상증자 외에도 마북리연구소 용지, 울산공장 내 공장용지 등 자산매각을 통해 1500억원을 추가로 조달하기로 했다. 또한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