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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바이오 심사역’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출간
≪이 기사는 07월12일(13: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바이오 벤처캐피털리스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각과 투자기법 등을 담은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를 냈다.12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황 대표의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투자가 13일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출간된다. 황 대표는 약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로 2002년 벤처캐피털(VC)업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총 190여개 기업을 발굴해 7500억원 가량을 투자한 업계의 베테랑이다. 그가 발굴한 바이오 벤처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티움바이오, 피씨엘, 진매트릭스 등 셀 수 없을 정도다.황 대표는 이 책에서 바이오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지식부터 바이오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의 역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두루 다뤘다.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백신,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AI)의료 등 바이오 시장의 주요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투자와 관련된 실무적인 팁(조언)도 책에 담았다. 기업 분석시 가장 먼저 봐야할 부분, 재무제표 검토법, 바이오산업의 굵직한 모멘텀 등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황 대표는 "지난 20년 벤처 캐피털리스트로서 쌓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독자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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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300억 추가 투자 유치…누적 1000억 돌파
≪이 기사는 06월11일(09: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오피스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300억원의 투자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11일 패스트파이브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7개 투자사로부터 30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도 함께 했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과 꾸준한 성과로 인해 기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돼, 당초 목표로 했던 투자 유치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2015년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있다. 문을 연 모든 지점의 평균 공실률을 3%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물주 고객(공급)과 기업 고객(수요)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존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는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를 나누고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으로 진화했다. 대규모 자본 지출 없이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현재 서울 시내 36개 호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1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브스팟, 100인 이상의 고객을 위한 오피스솔루션 등 사무공간에 관련된 모든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나가고 있다.김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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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벤처 스튜디오오리진,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5월12일(13: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카카오프렌즈, 스마트스터디 출신이 세운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벤처 스튜디오오리진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스튜디오오리진은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했다.스튜디오오리진은 카카오프렌즈 대표, 네이버 라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국내 주요 캐릭터 브랜드들을 탄생시킨 조항수 대표가 작년 2월 창업한 회사다.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정승원 최고디자인책임자(CDO)등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들이 뭉쳤다.스튜디오오리진은 캐릭터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IP(지식재산권) 활용 사업 전략을 포함한 캐릭터 IP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스튜디오오리진은 현재 자체 캐릭터 및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여러 국내 대기업과의 캐릭터 프로젝트로, 캐릭터 및 콘텐츠 개발 뿐만 아니라 캐릭터 굿즈 개발 및 팝업스토어 기획, 운영 등 IP사업을 진행하면서 ICC(Integrated Character Communication)전략을 통해 캐릭터 IP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스튜디오 오리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체 캐릭터 IP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캐릭터를 기획, 개발하여 키워 나갈 예정"이라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캐릭터 IP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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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궤도 오른 SK루브리컨츠 소수 지분 인수전, SI- FI 간 4파전 양상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소수 지분 인수전이 전략적 투자자(SI)와 국내외 사모펀드(PEF)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이날 SK루브리컨츠 소수 지분 매각을 위해 실시한 본입찰에는 전략적 투자자(SI)이자 일본 최대 정유사 이네오스(ENOES)와 재무적 투자자(FI) IMM 프라이빗에쿼티(PE), 한국투자파트너스, 미국 아폴로 PE가 참여했다. 이들 모두 지난해 말 적격인수후보자로 선정된 뒤 2달여가 넘게 실사를 진행해왔다. 매각 대상은 SK루브리컨츠 지분 최대 49%다. 매각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거래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권이 없는 소수 지분 매각인데다 후보자들마다 가격 및 세부 조건들이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매각 측과 후보자간 개별 협상이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각 측은 이르면 내달 초 잠정 인수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네오스는 SK루브리컨츠의 주요 고객이자, 과거 윤활유 사업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업체다. SK그룹과는 2007년 이네오스의 전신 신일본석유 시절 제휴관계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온 점 때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FI들도 의욕적인 만큼 아직까진 판세를 예측할 순 없다. FI들은 SK루브리컨츠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4280억 원. 영업이익은 2940억 원을 기록했다. IMM PE는 지난해 말 출범시킨 크레딧 펀드의 첫 투자처로 SK루브리컨츠를 낙점한 뒤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폴로PE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는 자주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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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 한투파 GS홈쇼핑으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가 한국투자파트너스, GS홈쇼핑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구하다는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성장금융, 포스코기술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GS홈쇼핑이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구하다는 공급망 관리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사인 템코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명품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거래 과정에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보상 기반의 커뮤니티를 조성한 것이 구하다의 특징이다.이번 투자를 담당한 박세영 포스코기술투자 심사역은 “구하다는 유럽 주요 명품 공급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얼라이언스를 보유한 점과 더불어, 글로벌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블록체인을 통해 소비자와 신뢰성이라는 끈끈한 접점을 키워 나가면서 기업 대상 크로스 보더 명품 B2B사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테크 스타트업 유망주”라고 말했다.이어 이성화 GS홈쇼핑 CVC사업부 상무는 "구하다는 IT를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커머스 테크 기술 양쪽 부문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GS홈쇼핑과 명품 및 신사업 등 장기적인 사업전략에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로 향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구하다는 “온라인/모바일 명품 커머스 및 블록체인 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는 시장으로,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력 유치, B2B2C 및 해외 명품 카테고리 네트워크 확장 및 블록체인 품질이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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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도이치모터스에 300억원 투자
리딩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도이치모터스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리딩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리딩투자증권이 200억원 어치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나머지 100억원 규모 CB를 인수할 예정이다.전환사채의 만기 이자율을 1.0%이며 만기일은 2026년 1월 26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7236원으로 보통주로 전환 시 투자사들은 지분 14.26%를 확보할 수 있다. 권오수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겐 만기 전에 채권자로부터 사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이, 투자자들에겐 사채 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부터 만기 전까지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이 주어졌다.2000년 설립된 도이치모터스는 BMW, 포르쉐, 랜드로버 등 수입차 판매, 인증 중고차 유통, 수리, 자동차 금융,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2002년 BMW코리아의 국내 판매권을 따내며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8개의 종속회사를 가진 회사로 성장했다.도이치모터스의 2020년 매출액은 1조 4707억원으로 전년(1조 208억원)대비 21.7%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828억원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줄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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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섹 계열 파빌리온 투자받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이 기사는 01월22일(05: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펀드인 파빌리온캐피털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해 결성한 대형 바이오 벤처펀드에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해외 유력 기관투자자가 국내 토종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2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빌리온은 최근 '한국투자바이오글로벌펀드'에 약 80억원 가량을 출자했다. 작년 말 세컨드클로징을 통해 3420억원에 결성된 이 펀드는 파빌리온이 마지막 출자자로 참여하며 출자총액제한(하드캡)인 350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됐다.한국투자바이오글로벌펀드는 글로벌 바이오 벤처 투자를 중점 목표로 하는 한투파의 핵심 펀드다. 현재까지 한투파가 조성한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 펀드로, 1000억원을 출자한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군인공제회 등이 LP로 참여했다.이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지방정부나 운용사와 손 잡고 역외펀드를 설립한 경험이 있는 한투파지만 국내 벤처펀드에 해외 LP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태펀드 등 정책자금이나 연기금·공제회 등 국내 기관 위주로 출자가 이뤄지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 전체를 통틀어도 드문 일이다. 파빌리온은 2012년 아시아 지역 벤처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테마섹의 자회사로 독립해 세워진 운용사다. 테마섹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냈고, 테마섹의 셀트리온 투자를 주도하며 국내서도 알려진 토헝탄(Tow Heng Tan)이 출범부터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파빌리온은 국내에선 2012년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결성한 7500억원 규모 로즈골드2호 펀드에 출자한 이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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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글로벌VC로 키운 백여현 대표, 12년만에 물러난다
≪이 기사는 12월09일(11: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12년 간 세계에서 통하는 벤처캐피털을 만드는데 주력해왔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시작점에 선 것으로 제 역할은 다했습니다. 새로운 대표와 후배들이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진정한 글로벌 VC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한투파)를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털(VC)로 성장시킨 백여현 대표(사장)가 물러난다. 12년 간 한투파의 사령탑을 맡은 그는 평범한 금융계열 VC였던 한투파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는 글로벌VC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백 대표는 1987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증권맨 생활을 거쳐 모회사인 동원그룹 경영관리실에 있던 그는 IT버블이 한창이던 2000년 지금 한투파로 이름을 바꾼 동원창업투자로 자리를 옮기며 벤처투자 업계에 입문했다.이후 8년 간 한투파의 인사·재무·총무 등 안살림을 맡던 백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대표로 승진했다. 당시 한투파의 운용자산(AUM)은 2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20위권에 머무르던 시절이다.이후 그는 12년 간 한투파를 이끌며 한투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0억원 수준이던 AUM은 3조원대로 늘었다. 올해는 국내 지금껏 국내 VC 어느 곳도 달성한 적 없는 연간 신규 벤처투자 5000억원을 돌파했다. 매년 투자금액 가운데 40% 가량이 해외투자일 정도로 투자의 영역도 글로벌화됐다.이 같은 성장은 백 대표가 추진한 '시스템 선진화'와 '글로벌화'의 결과물이란 평가가 나온다. 백 대표는 한투파에 몸담은 초반 주먹구구식이던 운용 시스템을 개선시키는데 주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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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에 IMM인베, JKL
≪이 기사는 11월03일(10: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군인공제회가 2020년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 사모펀드(PEF)분야에서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가, 벤처캐피탈(VC)분야에선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DSC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사들이 이름을 올렸다.군인공제회는 올해 2차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총 1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위탁운용 규모는 총 1500억원이다. 위탁 운용 규모는 PEF 분야에 600억원, VC분야에 900억원이다. 운용사별 위탁 규모는 펀드 형태나 전략별로 200억원에서 100억원 수준이다.PEF분야에선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루키)등 3곳이 선정됐다. VC분야에선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루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루키) 등 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군인공제회는 올해 강소 운용사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최초 도입했다.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를 발굴하는 제도다.군인공제회는 올해 2월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에 1300억 원을 출자 확약한 바 있다. 이번 2차 블라인드 펀드 선정을 포함해 총 2800억원을 PEF 및 VC 분야에 출자했다.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운용사의 운용성과와 안전성은 물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실력 있는 운용사를 엄선했다”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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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 치아교정 스타트업 투자 주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최근 중국의 치아교정 바이오 재료 및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뤼통바이오매터리얼(Ruitong Biomaterial·이하 뤼통바이오)에 투자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치아교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판단에서다.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뤼통바이오에 대한 시리즈B+ 라운드를 주도했다. 중국 내 투자회사인 하이다인베스트먼트 등과 공동으로 이뤄진 이번 라운드 총 투자액은 약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뤼통바이오의 대표 제품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치아교정기인 이브레이스(eBrace)다. 뤼통바이오는 기존의 메탈 소재 교정장치 시장에서 6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업체다. 심미적 만족감이 높아 인기가 높은 차세대 교정장치인 설측교정(치아 안쪽으로 교정기를 설치)분야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꼽힌다. 이브레이스의 핵심 기술을 둘러싸고 독일 3M과의 지식재산권(IP) 다툼 끝에 중국 내 IP를 인정 받은 것도 투자 포인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이사는 "중국 시장에서도 3D프린터 설계를 통해 교정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미적 만족감이 높은 설측교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치아교정시장에서 선두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중국 조사기관 루이관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치과산업 규모는 1035억위안(약 17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교정 시장은 약 400억 위안 수준으로 7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작년 한해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 수만 257만명에 이른다. 매년 시장이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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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 돌리는 토종 벤처캐피털·사모펀드…아시아 집중 공략
국내 벤처캐피털(VC) 운용회사들은 일찌감치 해외 투자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국내 창업생태계에 자본을 공급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자본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해외로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최대 VC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벤처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핀란드 모바일 게임회사 시리어슬리, 베트남 모바일 게임사 아포타,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엔리벡스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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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전자와 의기투합… 인도 여행 플랫폼에 1200만弗 투자
▶ 마켓인사이트 9월10일 오후 3시15분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도의 여행 플랫폼 업체 해피이지고(HappyEasyGo)에 투자했다. 창업 1년 만에 인도 선두권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한 해피이지고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전자, 중국 시틱캐피털 등은 해피이지고에 1200만달러(약 135억원)를 투자했다. 600만달러(약 67억원)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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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투파·아모레퍼시픽, 호주 바이오기업 투자로 '잭팟'
▶ 마켓인사이트 2월8일 오후 1시40분 국내 벤처캐피털(VC)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투자한 호주 바이오기업 엘라스타젠이 미국 보톡스 1위 기업 엘러간에 매각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투자 기업들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투자 원금의 12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해외 투자를 시작한 국내 VC의 첫 투자 회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8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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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이스라엘 검색엔진 ‘트위글’ 에 170억원 투자
이 기사는 05월17일(04: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검색엔진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업 트위글(Twiggle)에 해외 VC들과 손잡고 약 170억원을 투자했다. 트위글은 지난해 중국의 알리바바로부터 230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받아 유명세를 탄 기업이다.16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해외VC들과 손잡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트위글에 1500만달러(한화 17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스라엘 벤처기업 투자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벤처인 KAHR메디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에 투자한 트위글은 이미 지난해 알리바바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기업이다. 트위글은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AI)이 접목된 검색엔진을 개발한 회사다. 온라인 쇼핑객들의 검색범위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폭 줄여주고, 니즈에 맞는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휴대폰’으로 쇼핑몰에서 검색할 경우 휴대폰케이스나, 거치대 등의 불필요한 정보들이 제외되고 오로지 휴대폰에 맞는 검색결과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사용자의 검색패턴 등도 주기적으로 체크해 엔진이 기계적으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도 접목돼 검색의 결과가 더욱 정확해지는 장점이 있다. 또 자연어 처리 기술도 갖추고 있어 주문하려는 상품의 설명을 적으면 정확한 상품이 뜨는 서비스도 가능하다.알리바바는 이같은 기술을 쇼핑 검색에 접목시킬 경우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 전략적으로 트위글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