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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티켓' 패스트레인, IPO 추진…주관사에 신한투자증권
피부 시술 정보 플랫폼인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2016년 설립된 패스트레인은 피부 시술에 특화된 정보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피부 미용 시장의 거래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의료 관광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회사측의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작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추세적인 흑자 구간에 들어섰다"며 "매 분기 영업이익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패스트레인은 작년 매출 137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24억8000만원을 기록한 2023년과 비교해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패스트레인은 신한투자증권이 에이피알 등 K뷰티 영역에서 굵직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고려해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패스트레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있다"며 "피부 시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