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인사이트]팜스빌, 일반청약 경쟁률 670대 1
기능성식품 제조업체 팜스빌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670대 1을 넘겼다. 11일 팜스빌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674.04 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1조7092억원이 몰렸다. 팜스빌은 지난 1~2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냈다. 기관투자가 1162곳이 몰려 1035.53대1의 경쟁률을 내고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1만1000~1만4000원) 중 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팜스빌은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건기식 업체 팜스빌, 공모가 1만4000원으로 확정
건강기능식품업체 팜스빌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7일 팜스빌는 희망가격 범위(1만1000~1만40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162곳이 몰려 1035.53대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6.28%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팜스빌은 CJ헬스케어 마케팅파트장이던 이병욱 대표이사가 CJ제약사업부 제제연구팀의 김선용 대표약사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악마다이어트’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다이어트식품이 주력 상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22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98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원, 순이익은 48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0~11일이다. 확정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254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팜스빌은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10월 코스닥 상장하는 팜스빌,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업체 되겠다"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가 되겠습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팜스빌의 이병욱 대표이사(사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악마다이어트’, 약사와 상담하고 본인 체질과 생활패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 ‘애플트리김약사네’ 등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팜스빌은 CJ헬스케어 마케팅파트장이던 이 대표가 퇴사 후 CJ제약사업부 제제연구팀의 김선용 대표약사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은 다이어트용 기능식품이다. 전체 매출 중 약 50%가 여기서 나온다. 이 대표는 “다이어트 식품이라면 알약형태 밖에 없던 2014년에 경쟁사보다 먹기 편한 물에 타먹는 제형을 내놓으며 브랜드(악마다이어트)가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5~2016년엔 마시는 다이어트 식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팜스빌은 동종업종 경쟁사 평균에 비해 영업이익이 6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동종업체 영업이익률 평균은 17.3%였으나 팜스빌은 28.2%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아웃소싱과 유통채널 최적화, 발 빠른 트렌드 대응이 높은 이익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대신 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상품이 타깃으로 하는 고객의 연령층에 따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40~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건강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