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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자사주 매입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자사주 매입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1만41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밝혔다.김 대표는 작년 10월 제2회 전환사채(CB) 발행 당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에 참여한 이후 다시 책임 경영에 나선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궁내막증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의 유럽 임상 2a상에서 신약으로 개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고, 하반기에는 면역항암제 TU2218 및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임상 결과가 예정되어 있다”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대표가 직접 기업가치 제고에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 젠큐릭스 "암 분자진단 서비스, 연내 병원 50곳 공급"

    젠큐릭스 "암 분자진단 서비스, 연내 병원 50곳 공급"

    12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티움바이오와 티앤알바이오팹, 젠큐릭스가 ‘선배기업’으로서 성장 노하우와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상장 첫해에는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란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다음해부터는 기술력을 상용화했다”며 “상용화한 기술력을 주주들에게 꾸준히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지체로 사업을 출발한 티앤알바이오팹은 창상피복제, 인공 진피에 이어 인공 피부와 인공 간세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국내 유명 기업에 빠르게 공급 중인 분자진단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조 대표는 “유방암은 환자에 따라 약이 20%밖에 듣지 않기도 해 잘못된 약 처방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주는 분자진단 서비스를 연말까지 50개 병원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실적이 곧 바이오기업의 실력”이라며 결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중국 한소제약에 2200억원 규모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 이전했으며, 지난 1월에는 150만달러의 단계별 기술료를 받았다. 김 대표는 “해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전과 약물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 데이터를 마련해야 기술 이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 프로티움사이언스, CDMO 전문가 안용호 대표 선임

    프로티움사이언스, CDMO 전문가 안용호 대표 선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안용호 대표(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안 신임 대표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석사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핀란드 알토대에서는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개발총괄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R&D장 및 사업부장 상무를 역임했고, 아키젠바이오텍 CMC본부를 이끈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가다. 국내 최초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공정 수립, 국내 최초 관류배양 상업화 공정 도입, 및 국내 최초 'GS-KO CHO cell' 출시 등을 이끌었다. 또 한화케미칼 재직 시절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술이전을 진두지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는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은 과거에 비해 까다롭고 불확실성이 높다"며 "때문에 후보물질의 초기 단계부터 수준 높은 공정개발 및 특성 분석이 필수적인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티움의 차별화된 공정개발 및 특성분석 서비스를 발전시켜 국내외 기업들의 신약개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했다.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다. 바이오의약품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공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기관으로부터의 보완 요청서류에 대한 자문도 제공 중이다. 2021년 설립 후 160여건의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고, 누적 수주 75억원을 돌파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가 2만주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억1735만510원 규모의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티움바이오 측은 “지난 1년간 금리 인상 및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회사 자체의 기초체력(펀더멘탈)과 관계없이 기업가치의 하락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표출과 함께 주주 및 임직원에게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당시에도 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했다.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과 키트루다와의 병용임상을 최근 시작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유럽 2a상은 80% 이상의 환자가 등록되며 순항하고 있다. 또 혈우병에 대해 ‘TU7710’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아, 3개의 임상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전으로 회사의 본질가치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장과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티움바이오, SK플라즈마 주식 300억원어치 취득…"공동 연구개발 추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8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업체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 주식 3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다음달 6일 의약품 제조 업체 SK플라즈마 주식 10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 지분율로는 8%에 해당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혈우병 분야 등 신약 연구개발에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혈액제제 전문 업체인 SK플라즈마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신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저분자 합성 신약과 바이오 신약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수명 연장 욕구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의 경제 발전이 가속화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맞춤형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희귀·난치성 질환은 질환별 환자 수가 일반 질환에 비해 적고 대부분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희귀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국에서 발견된 희귀 질환만 약 7000개다. 해당 환자는 3000만명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은 희귀 질환 치료제에 대한 여러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대비 허가 비율도 높은 편이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티움바이오 “블루오션인 희귀병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될 것”

    [마켓인사이트]티움바이오 “블루오션인 희귀병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될 것”

    “치료제가 없거나 부족한 희귀병 신약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 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신약벤처기업 티움바이오의 김훈택 대표이사(사진)는 11일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블루오션을 공략하는 신약벤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티움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오는 22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센터장 출신인 김훈택 대표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회사에 따르면 면역항암제와 폐섬유증 치료제, 자국내막증 치료제 등 5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85건을 33개국에 등록했다.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뒤 유럽 임상 2A상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2021년 중 글로벌 기업 등에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술이전료는 2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신약이 경쟁제품에 비해 여성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정도가 적어 골다공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도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폐세포가 섬유화되면서 환자 중 70%를 3~5년내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폐섬유증에 대한 치료제(TU2218)를 글로벌 제약사 치에시(CHIESI)에 7400만달러로 기술이전했다. 내년 중 전임상을 마친 뒤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은 진행 중인 임상과 파이프라인 발굴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장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5.8%다. 벤처캐피털

  • [마켓인사이트]티움바이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연내 상장 속도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티움바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코스닥시장 상장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지난 28일 상장 승인을 받았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내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및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을 활용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에서 혁신신약연구개발센터장 등을 지낸 김훈택 대표가 2016년 12월 분사(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으로 폐섬유증 치료물질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등이 있다. 폐섬유증 치료물질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키에지사와 7300만달러(약 86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티움바이오는 프리IPO(상장을 앞둔 기업에 투자) 유치 성공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브레인자산운용 등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포함해 총 755억원을 투자 받았다.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임상시험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33억원, 영업적자 52억원, 순손실 138억원을 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