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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방, 카닥 등 종합 서비스에 투자금 몰린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기업가치 2조4000억원으로 평가받은 '직방'부동산 앱 직방이 하나금융그룹, IMM인베스트먼트, KED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02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직방은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2019년 시리즈D 유치 때 7150억원이었던 것이 3년 만에 3배 넘게 뛴 것입니다.특히 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점포인 클럽원이 참여해 100억원 규모의 직방 신주에 초고액자산가(VVIP)들이 투자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향후 직방이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는 점, 부동산 금융 서비스 등으로 성장 여력이 많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크립토랩, 4세대 암호기술로 개발한 '혜안'으로 '주목'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이 약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고 알토스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크립토랩은 2017년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동형암호 기술원천 특허 보유 스타트업입니다. 4세대 암호기술을 토대로 '혜안'(HEaaN)'을 개발했는데 수학이론을 상업기술로 만든 국내 첫 사례로 주목받았죠. 크립토랩은 올해 2월 IBM과 혜안의 라이센싱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시리즈D까지 누적투자금 450억원 유치한 '카닥'자동차 수리견적 서비스 플랫폼 카닥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받았습니다. KD

  • [단독] 국내 1위 차량정비 플랫폼 카닥,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 팔린다

    [단독] 국내 1위 차량정비 플랫폼 카닥,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 팔린다

     ≪이 기사는 06월22일(1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위 차량정비 플랫폼 카닥이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 팔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닥의 최대 주주인 케이스톤 파트너스는 이날 카닥의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케이스톤이 보유한 지분 38%을 포함해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72%다. 거래 금액은 구주 매각과 함께 신주 투자 금액을 포함해 500억원 안팎이다. 매각 주관사는 케이알앤파트너스다.카닥은 2014년에 설립된 자동차 통합관리 플랫폼 회사다.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수리 업체들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현재는 자체 플랫폼 '카닥 4.0'을 통해 차량 수리 견적 및 정비는 물론이고 세차, 주유, 차량용품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량용 헤파 캐빈 필터인 루프트 필터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카닥은 케이스톤의 밸류업 전략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케이스톤은 2018,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카닥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자체 운용인력 2명을 경영에 참여시키면서 사업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매출은 케이스톤 투자 전인 2017년에는 21억원에서 지난해 220억원을 기록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앱 다운로드 수는 95만건에서 180만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외장 수리 견적 요청수도 14만건에서 39만건으로 증가했다.유안타 PE는 카닥의 성장성과 차량 정비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