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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친환경 미래건설' 선도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창립 30주년(12월 1일)을 맞아 향후 30년 지속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엠블럼(사진)을 공개하고, 성공 스토리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포스코이앤씨는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2일 밝혔다. 사명인 ‘Eco & Challenge’를 글자로 활용해 엠블럼을 구성했다.글자로 표현된 ‘0’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진취성, 생동감을 나타냈다. 엠블럼 색상은 ‘오로라 그린’이다. 친환경적이면서 활기차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 색상을 채택했다.포스코이앤씨는 연초에 30개의 성공 스토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사를 두꺼운 책자 형식이 아니라 30개 성공 스토리 중심의 창의적 콘텐츠로 제작한다는 구상이다.선정된 30개 성공 스토리는 이미지 특화작업도 한다. 엠블럼 중 ‘Eco & Challenge’란 글자로 구현된 ‘0’의 이미지를 각 성공 스토리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 선도기업’이라는 목표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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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과 동행…직원들과 현장 많이 찾을 것"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사진)은 3일 “우리은행을 ‘기업과 함께하는 은행’으로 만들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행장에 공식 선임된 조 행장은 서울 회현동 본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이 ‘기업과 함께하는 은행’인데 기업금융이 최근 약해진 부분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행장은 기업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에 직원들과 현장 경영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드리는 은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나서야 직원들도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잘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행장은 또 성과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는 방향으로 인사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직의 성과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런 조직문화 변화 노력이 잘 이뤄지면 고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행장은 기자들과 만난 이후 참석한 취임식에서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선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근본적 변화를 위한 원칙으로는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 등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조 행장은 이어 펀드 불완전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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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 국책은행 역할 강화할 것"
기업은행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로운 60주년을 향한 힘찬 여정’이란 주제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윤 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60년 전 기업은행은 자본금 2억원의 작은 금융기관이었지만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 발판으로서 소명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양극화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책은행 역할에 충실하고 은행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혁신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중소기업 금융제도 혁신 △바른 경영 정착 등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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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년 한국감사인연합회, 감사인포럼 및 창립기념식 개최
≪이 기사는 12월02일(09: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사진)는 이달 4일 서울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제5회 창립기념식 및 감사인포럼을 연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신(新)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평가와 감사’다.이날 포럼에선 이재은 홍익대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검증방식이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평가와 감사가 발표 주제다. 발표 후에는 이재권 감사인연합회 부대표, 손성규 연세대 교수,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김종선 코스닥협회 정책본부장, 정운섭 중견회계법인협의회장, 김정훈 진일회계법인 심리실장, 이경종 공인회계사감사반연합회 부회장, 김선문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등이 신외감법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제5회 창립기념식에선 제1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1회 수상자로는 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임찬규 그랜드코리아레저 주식회사(GKL) 상임감사, 민병두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위원장), 정영기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유병연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부장, 김용묵 세원합동감사반 대표공인회계사 등 여섯 명이 선정됐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