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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주가방어 나선 부광약품, 자사주 500억원어치 매입

    제약사 부광약품이 주가 방어를 위해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오는 31일부터 8월30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306만주를 사들인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로 약 500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회사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현재 0.008%인 자사주 지분율은 4.82%로 상승할 전망이다.부광약품 측은 “주가를 안정화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상승세를 타던 이 회사 주가는 올해부터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부광약품 종가는 1만6350원으로 올 들어서만 34.0% 하락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경방, 자사주 19억원어치 취득 결정

    방적업체 경방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경방은 앞으로 3개월간 장내에서 자사주 19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예상 주식 매입금액은 19억4750만원이다. 경방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경방은 장기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이 회사 종가는 1만300원으로 지난 1년간 27.97% 떨어졌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동남합성, 230만여주 무상증자 결정

    ≪이 기사는 02월13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화학회사 동남합성이 현재 발행주식 수보다 많은 물량의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한다.동남합성은 다음달 기존 주주들에 신주 230만866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된 주식(132만922주)보다 약 1.7배 많은 신주를 교부할 예정이다.동남합성은 1965년 설립된 화학회사로 세제, 농약 등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계면활성제를 제조하고 있다.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익규모는 15배 가까이 증가했다.무상증자 소식에 주가는 크게 뛰었다. 동남합성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6100원(10.0%) 오른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유틸렉스, 서울 가산동 에이스한솔타워 일부 매입

    유틸렉스가 서울 가산동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에이스한솔타워 건물 일부를 사들인다.유틸렉스는 오는 25일 반려동물 쇼핑몰 운영업체인 바우미우로부터 에이스한솔타워 3·4층에 있는 20개실을 매입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거래가격은 111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사들인 공간을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조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유틸렉스는 2015년 설립된 중소 신약개발업체로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모가 5만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8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주가추락 방어 나선 힘스, 10억원어치 자사주 매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인 힘스가 10억원어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장기간 이어진 주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힘스는 오는 10일부터 4월9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10만2360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약 1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힘스는 1999년 설립된 OLED 장비업체로 인천 남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79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하락세를 타며 공모가(2만원)를 한참 밑도는 9770원(8일 종가기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SK증권 유상증자 청약율 99.17%

    ≪이 기사는 12월04일(1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증권의 65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해 진행한 청약 결과 99.17%의 청약율을 기록했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이 유상증자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기존 주주들과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벌인 청약 결과 발행 예정인 신주(1억1611만주)에 조금 못 미치는 1억1514만5248주에 해당하는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신영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J&W파트너스는 배정받은 물량(1819만2587주)보다 많은 2183만여주, 우리사주조합은 배정물량(2322만2000주)만큼 청약했지만 일반 소액주주들의 주문이 배정물량에 다소 못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증권사는 오는 6~7일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실권주 96만4752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J&W는 초과청약에 나서며 SK증권 지분율을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8.97%인 지분율은 18.93%로 변동될 전망이다. J&W는 지난 7월 SK㈜로부터 SK증권 지분 10.0%를 인수한 후 10월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K증권 주식 3636만3000주를 사들여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SK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600억원 규모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자본 확충으로 재무안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증권사의 지난 9월 말 기준 NCR은 238.19%로 600%대인 업계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SK증권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28% 내린 7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개월간 30%가량 하락하며 한 때 600원대 초반까지 주저앉

  • 코센, 기습 유증 결정에 주가 18% 추락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인 코센이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발행주식 수의 70%가 넘는 신주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는 이날에만 18% 추락했다.코센은 내년 1월22일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들이 우선 청약에 참여할 수는 있으나 신주인수권은 받지 못하는 주주 우선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발행주식 수(4173만2387주)의 73%에 달하는 신주(306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이번 유상증자에서 신주 예정 발행가격은 전날 종가(1020원) 대비 430원 낮은 59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의 주가를 바탕으로 내년 1월9일 발행가격을 확정할 방침이다.     코센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상당부문인 136억원을 인수합병(M&A) 실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자금 등으로 쓸 예정이다. 코센은 1974년 설립된 스텐인리스 강관 제조업체로 전북 부안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엔 태양광 발전과 케이블카 운영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1~3분기 매출은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영입이익은 6억원으로 18.2% 감소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회사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코센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8.43% 추락한 832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넷마블, 2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급등’

    넷마블이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하락 방어에 나섰다.넷마블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217만8650주를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입 예정 주식규모만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현재 2만5800주인 넷마블의 자사주 물량은 220만4450주로 늘어난다. 전체 발행주식의 2.59%에 해당하는 규모다.넷마블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주가 하락세를 막아내기 위해서다. 넷마블은 지난해 5월 15만7000원의 공모가격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지난해 말 19만원대까지 상승세를 탔지만 올 들어 하락을 거듭하며 지난 29일엔 9만1800원(종가 기준)까지 내려앉았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대규모 신작 출시일정까지 지연되면서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영향이 컸다.주가부양 카드 효과에 넷마블은 이날 증시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오후 2시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3.83%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 회사 지분 2.92% 매각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담보 대출금 상환을 위해 보유 중인 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허 사장은 31일 일진머티리얼즈 주식 134만5867주(2.92%)를 장외에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5만8000원)로 계산하면 약 780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 거래로 허 사장의 지분은 56.22%에서 53.30%로 줄었다. 그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을 매각한 것은 담보 대출금 상환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허 사장은 일진머티리얼즈 195만6118주(4.25%)를 담보로 제공하고 삼성증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상태다. 해당 담보 대출의 만기가 이날 도래했다. 금융회사들이 보통 상장사 주식은 시가의 60%가량을 담보로 인정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출금은 47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987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인 일렉포일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제품 판매를 늘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영업이익은 495억원으로 70.6%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351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을 기록했다.허 사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 일진머티리얼즈 주가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9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원(-6.03%)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비츠로시스, 100억원 규모 CB 발행

     ≪이 기사는 08월2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기업 비츠로시스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31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와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 금리는 연 4%, 주식 전환가격은 이날 이 회사 종가(1620원)보다 112원 높은 한 주당 1732원으로 결정됐다. 주식 전환은 1년 후인 내년 8월부터 가능하다.  1989년 설립된 비츠로시스는 전력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공공 안전시스템, 무선통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거둔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4~6월엔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잇달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0억원어치 CB를 찍은 데 이어 지난 17일엔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이수화학, 500억원어치 영구 CB 발행

    이수화학이 설비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날 30년 만기 영구 CB 50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 영구 CB는 만기가 정해졌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늘릴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며, 일정 시점부터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이날 발행된 CB의 금리는 연 3%이며 이수화학이 2021년 8월부터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이 붙어있다. 투자자들은 내년 8월부터 한 주당 1만1284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이날 이 회사 종가(1만1300원)보다 16원 낮은 수준이다.주관사인 신영증권이 이번 CB 발행금액의 상당수인 450억원어치를 직접 사들였다. 나머지 물량은 미래에셋대우(40억원)와 포커스자산운용(10억원)이 인수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美 피델리티, LG이노텍 3대 주주로

    ≪이 기사는 08월09일(08: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금융투자회사인 미국 피델리티가 LG이노텍의 3대 주주가 됐다.피델리티 매니지먼트앤드리서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LG이노텍 지분 5.25%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단순 지분 투자다.피델리티는 이번 거래로 LG전자와 국민연금에 이어 LG이노텍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LG이노텍은 최대주주인 LG전자가 지분 40.79%,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지분 12.89%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 2월 지분 10.07%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이후 꾸준히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올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 하에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감소했다. 핵심고객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X’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신제품 출시도 없었던 것이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애플의 새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을 납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부터는 이익규모를 크게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19개 증권사 평균 추정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전년보다 8.4% 증가한 321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15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오히려 17.2% 상승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