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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저 산 너머' 전시회 개최

    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저 산 너머' 전시회 개최

    전시회 '저 산 너머(Over the Mountain)'가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정동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선 정석우 작가와 희 배 작가가 산과 능선,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 등을 소재로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석우 작가는 유화로 작업한 추상 평면 회화를 야외 공간으로 끌어내는 등 새로운 실험을 이어온 젊은 작가다. 야외에서 작업한 작품들이 비와 바람, 눈에 반응해 나타낸 우연한 결과를 작품에 수용하고, 활용하기도 한다. 그는 신작들과 과거 주목 받았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함께 출품했다.희 배 작가는 미국에서 유학 후 서울과 인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다. 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로서 공간과 시간, 장소성에 대한 혼돈을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그는 시공간을 초월해 추상과 구상을 아우르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인도에서 본 보리수 나무와 한국의 소나무 숲 등이 여러 갈래의 선과 색으로 겹겹이 쌓여 하나의 공간을 제시하기도 한다.  두 작가의 작품 속 근원적 소재는 자연이다. 자연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나은 세상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의 발견이다. 두 작가의 작품 세계에선 서로 다른 회화적 표현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스페이스 소포라 관계자는 "조화와 융합을 이뤄내는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아직 오지 않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고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이스 소포라는 2023년 정동에 다시 만들어진 정덕원에 있다. 정덕원은 임진왜란 이후 궁으로 승격되기 전 인수대비의 집무실이었고, 경운궁 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 제사를 올리는 곳이었다. 스페이스 소포라는

  • 한국회계학회, 7개 회계·세무학회와 통합학술대회 개최

    한국회계학회, 7개 회계·세무학회와 통합학술대회 개최

    ≪이 기사는 06월01일(13: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회계학회(회장 정석우 고려대 교수·사진)가 다음달 27일 인천 송도에서 7개 회계·세무학회와 함께 통합학술대회를 연다. ‘회계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회계·세무학계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발표와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회계·세무학회는 앞으로도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