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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PwC-위벤처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일PwC-위벤처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스타트업 및 성장 단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벤처캐피탈(VC)인 위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위벤처스는 딥테크, 정보통신기술(ICT), 소비재, 핀테크,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이 일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운용자산 6000억원을 넘겼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위벤처스 투자기업 및 투자 예정 기업의 실사 지원 ▲경영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통합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문 및 투자유치·엑시트(투자금 회수) 지원 등 협업을 본격화한다.     삼일PwC는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유니콘플랫폼’과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 ‘유니콘프렌즈’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투자 유치, 인수합병(M&A), 국내외 상장 및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삼일PwC의 AX노드 조직에서는 AI 기반 경영지원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이창훈 삼일PwC AX노드 스타트업 통합경영지원서비스 담당 파트너는 “외부 투자에 의존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투명한 경영관리 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삼일Pw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벤처스의 투자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창업가를 찾아 투자하는 과정에서는 성장 단계에 따른 최적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해 성장하

  • 감사의견 갈등, 사전에 예방하려면 [삼일 이슈 프리즘]

    감사의견 갈등, 사전에 예방하려면 [삼일 이슈 프리즘]

    3월은 상장기업의 감사보고서가 공시되는 시기다. 최근 재무보고와 관련된 규제 환경이 강화되면서 회계감사 과정에서 감사인과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이는 규제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도 크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기업의 재무성과는 미래 전망에 근거한 경영진의 추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제약, 바이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및 친환경에너지 등 단기간 손익을 따지기보다 장기적 관점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보니,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업 거래에 대해 감사인을 이해시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이런 거래와 관련해 감사범위가 일부 제한되거나, 부정사건이 의심될 때, 또는 지속적인 손실이 누적되며 계속기업의 불확실성까지 존재한다면 감사의견의 거절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감사인과 투명하게 소통해 회계감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는 회계감사인이 회계처리 방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기업 차원에서도 궁극적으로 재무 리스크가 줄어드는 일이다. 따라서 회계감사인과의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해 기업의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감사인이 어떨 때 감사의견을 거절하는지 이해하고 사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감사범위의 제한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대부분의 의견거절은 감사 범위의 제한으로 발생한다. 이는 감사인이 기업의 중요한 거래들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수집할 수 없는 경우다. 상장기업이 재무제표

  • '자본시장 대통령' 국민연금 CIO 후보 6명으로 압축

    INVESTOR

    '자본시장 대통령' 국민연금 CIO 후보 6명으로 압축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의 차기 기금운용본부장 선정을 위한 면접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주 면접 대상자 6명에게 추후 일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8명의 지원자들이 지원해 직무적합성과 경영능력 등을 검증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박대양 전 한국투자공사(KIC) 최고투자책임자(CIO),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CIO),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염재현 코레이트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운용 대표 등이 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돼 면접 절차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공제회·연기금 CIO로 자금운용을 이끈 인사들이 두루 지원했다. 박 전 CIO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87년 삼성생명보험 운용역으로 투자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새마을금고 투자전략팀장, 알리안츠생명보험 자금운용 실장 등을 지냈다. 2017년부터 사학연금 CIO를 맡았고 2019년 8월부터 3년간 KIC 기금운용을 이끌었다.서 전 CIO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12월 삼성생명보험에 입사해 미국 뉴욕법인 차장, 싱가포르법인 수석, 변액계정운용 부서장,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CIO 등을 맡았다. 2019년 5월에 공무원연금공단 CIO로 임명돼 지난해 임기를 마쳤다.이창훈 전 CIO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무원연금의 자산운용을 총괄했다. 공무원연금 합류 전 푸르덴셜 자산운용 대표, 한국투자신탁운용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내며 자산운용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식운용 전문가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