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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화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 DSC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AI 대화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 DSC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3월09일(1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대화형 모바일 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이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마인드로직은 DSC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텍톤벤처스, 파르텍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투자를 통해 마인드로직은 누적 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가상남녀는 AI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내는 AI 모바일 앱 서비스다. 2020년 5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상남녀를 이용하고 있다.사용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와 목소리를 선택해 만들어낸 AI와 대화를 할 수 있다. 기존의 AI 챗봇들이 텍스트만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가상남녀는 실제 대화상대 같은 비주얼과 목소리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마인드로직은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가상남친’과 ‘가상여친’을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이 있다. 공동 창업자인 김용우, 김진욱 대표는 여기서 사업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합한 ‘가상남녀’를 제작해 출시했다. 둘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이번 투자유치를 리드한 DSC인베스트먼트 이용현 심사역은 “가상남녀 모바일 앱에는 자연어처리(NLP), 음성 합성(TTS), 이미지 합성(Vision)등 최첨단 AI기술들이 종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AI의 특성 상, AI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110억원 투자유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110억원 투자유치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1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10일 DB금융투자와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가나다 순)으로부터 총 110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총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60억원이다.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전도유망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육성하는데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투자유치로 블루포인트의 기관 투자가 구성도 벤처캐피털 중심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은행 등으로 확대됐다.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은 약 130곳이다. 국내 뷰티업체 셀리턴에 인수된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암 진단 분석업체 스페클립스,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은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업체 토모큐브 등의 경우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하기도 했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올해 중 IPO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AI 의료진단업체 루닛, 300억원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6일(10: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의료진단 기술업체 루닛이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6일 루닛은 기존 주주와 신규 주자자로부터 3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존 주주는 중국 대형 벤처캐피털(VC)인 레전드캐피탈과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등이다. 신규 투자자로는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LG CNS가 합류했다.LG CNS는 전략적 투자자(SI)로 이번 투자에 나섰다. 루닛은 LG CNS와 함께 국내 서울지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검사 등에 AI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루닛의 기업공개(IPO) 대표상장주관사로서 투자에 참여했다.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지금까지 루닛이 투자받은 금액은 총 577억원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용화 과정에 있는 흉부 엑스레이, 유방촬영술 제품의 글로벌화에 집중하겠다”며 “폐암, 유방암 등에 대한 검진은 물론 진단부터 치료까지 AI를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 기업인 루닛은 2013년 설립됐다. 루닛은 내년 말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