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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화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 DSC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AI 대화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 DSC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3월09일(1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대화형 모바일 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이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마인드로직은 DSC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텍톤벤처스, 파르텍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투자를 통해 마인드로직은 누적 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가상남녀는 AI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내는 AI 모바일 앱 서비스다. 2020년 5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상남녀를 이용하고 있다.사용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와 목소리를 선택해 만들어낸 AI와 대화를 할 수 있다. 기존의 AI 챗봇들이 텍스트만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가상남녀는 실제 대화상대 같은 비주얼과 목소리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마인드로직은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가상남친’과 ‘가상여친’을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이 있다. 공동 창업자인 김용우, 김진욱 대표는 여기서 사업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합한 ‘가상남녀’를 제작해 출시했다. 둘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이번 투자유치를 리드한 DSC인베스트먼트 이용현 심사역은 “가상남녀 모바일 앱에는 자연어처리(NLP), 음성 합성(TTS), 이미지 합성(Vision)등 최첨단 AI기술들이 종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AI의 특성 상, AI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

  • 블록체인 기반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 한투파 GS홈쇼핑으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 한투파 GS홈쇼핑으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가 한국투자파트너스, GS홈쇼핑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구하다는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성장금융, 포스코기술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GS홈쇼핑이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구하다는 공급망 관리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사인 템코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명품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거래 과정에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보상 기반의 커뮤니티를 조성한 것이 구하다의 특징이다.이번 투자를 담당한 박세영 포스코기술투자 심사역은 “구하다는 유럽 주요 명품 공급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얼라이언스를 보유한 점과 더불어, 글로벌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블록체인을 통해 소비자와 신뢰성이라는 끈끈한 접점을 키워 나가면서 기업 대상 크로스 보더 명품 B2B사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테크 스타트업 유망주”라고 말했다.이어 이성화 GS홈쇼핑 CVC사업부 상무는 "구하다는 IT를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커머스 테크 기술 양쪽 부문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GS홈쇼핑과 명품 및 신사업 등 장기적인 사업전략에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로 향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구하다는 “온라인/모바일 명품 커머스 및 블록체인 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는 시장으로,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력 유치, B2B2C 및 해외 명품 카테고리 네트워크 확장 및 블록체인 품질이력(유

  • 공유창고 스타트업 세컨신드롬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공유창고 스타트업 세컨신드롬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3월05일(18: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유창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세컨신드롬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심 공간을 창고로 사용해 서비스의 편리함을 높이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은 KTB네트워크,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세컨신드롬의 누적 투자액은 130억원으로, 국내 관련업계 내 최고액을 기록했다 2016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홍우태 대표가 창업한 세컨신드롬은 짐 보관을 위한 도심형 공유창고 서비스인 ‘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 잠실, 용산 등 도심 18곳에 공간을 확보해 의류부터 대형 이삿짐까지 다양한 규모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컨신드롬은 입지가 좋지만 지하공간처럼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내 공간을 저렴하게 임차해 창고로 활용한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을 발굴해 리모델링한 뒤 재임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층은 보관 공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소비자, 이사 시점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짐 보관이 필요한 소비자 등 다양하다.세컨신드롬의 주요 서비스는 ‘미니창고’ 와 ‘안심보관이사’ 두 가지로 나뉜다. ‘미니창고’는 일상적인 물품보관을 위해 다양한 공간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간이 필요한 고객은 누구나 ‘미니창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보

  • 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기아·트랜스링크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B 유치

    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기아·트랜스링크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18일(17: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 중심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기아(KIA), 해외 벤처캐피털(VC)등으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핀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핀다는 기아(KIA)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인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의 모빌리티 펀드, 500 스타트업(Startups)의 메인 펀드 등 총 6개 투자자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베스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2015년 설립된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 26개 금융기관 상품의 확정금리와 한도를 제시해, 소비자가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핀다는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 소득, 신용정보를 수집해 금융기관 대출심사 신용평가모델에 즉시 적용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 플랜을 제시하는 대출통합관리 시스템도 개발, 운영 중이다.핀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 서비스를 통해 실제 대출이 실행된 금액은 6200%, 사용자는 1200% 늘었다. 핀다 관계자는 "핀다를 통해 확정조건 조회를 해본 경우는 69만건, 총 한도 승인금액은 59조원을 기록해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우수 인재 채용과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 AI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에이티넘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AI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에이티넘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8일(17: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형 VC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슈퍼브에이아이는 총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미국 듀크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슈퍼브에이아이는 누적 투자금 130억원을 달성했다.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기술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 관리하는 모든 단계의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퍼브에이아이가 보유한 오토라벨링(데이터 자동분석 및 구축기술)은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LG전자와 글로벌 기업 퀄컴 등이 슈퍼브에이아이의 고객사다.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진출 등 AI 산업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황진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되면서,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킬

  •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 쿼드 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9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INVESTOR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 쿼드 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9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는 1750만 달러(약 190억원·누적 투자금 312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미국, 일본 자회사에서 함께 진행됐다.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전 넥슨 이사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아카는 2013년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지적 노동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레이먼드 정 아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카가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엔진 '뮤즈'와 소셜로봇 '뮤지오 앤 페퍼(MUSIO & PEPPER)'를 고도화해 영어 회화 교육에서 원어민을 대체·보완하겠다"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분야의 기술적 리더가 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시리즈B 유치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08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데이블은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데이블의 모든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동참했다. 데이블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시드머니 11억원을 비롯해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총 222억 2000만원 규모다.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던 SK플래닛 사내 벤처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블은 매월 국내외 약 5억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 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1억 건이 넘는 클릭을 발생시킨다.사용자들이 미디어 사이트에서 소비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기사’와 같은 위젯을 통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여행 기사를 읽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항공권 광고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를 노출하는 기존 네이티브 광고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동일한

  • 에이블리, 시리즈B 라운드서 370억원 규모 자금 유치

    에이블리, 시리즈B 라운드서 370억원 규모 자금 유치

    ≪이 기사는 09월18일(15: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패션쇼핑 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하 에이블리)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에이블리는 KDB산업은행, 네오플럭스(신한금융지주), L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에이블리가 조달한 자금은 시리즈 투자에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으로 받은 자금을 포함해 총 370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엔 이들 외에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계열 VC)등 총 5곳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블리는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2015년 설립된 에이블리는 셀럽(유명인) 온라인 쇼핑몰을 한데 모은 쇼핑 플랫폼인 앱 '에이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2020년 상반기 기준 월간 사용자수(MAU) 조사에서 평균 137만 4600명으로 무신사, 지그재그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 VC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겸비한 패셔놀로지(fashionology, 패션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 기업으로, 차세대 온라인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4세대 온라인 커머스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차세대 온라인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여성 패션을 넘어 홈데코,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확장을 준비 중이다&q

  • 앱으로 발달장애를 치료…디지털 치료제 개발社 두브레인, LB 삼성으로부터 투자 유치

    앱으로 발달장애를 치료…디지털 치료제 개발社 두브레인, LB 삼성으로부터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9월11일(06: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발달장애 아동의 인지치료 학습을 돕는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브레인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브레인은 최근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65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브레인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바운드'와 스마일게이트의 '오렌지팜'의 지원을 받아 성장해왔다.두브레인은 최예진 대표를 비롯한 서울대생 3명이 2017년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약물이 아니지만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SW)인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한다. 1세대 합성의약품, 2세대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두브레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으로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30분 내로 진단하고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는 두뇌발달 학습을,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는 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한다. 50만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기술력과 국내 및 글로벌 유수 기관들과의 임상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두브레인은 자폐증 아동 치료를 비롯해 임상심리, 발달심리, 교육학,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팀을 갖추고 있다. 아산병원, 세브란스, 하버드 의과대학 등 국내외 유명 기관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을 목

  • 코로나19에도 2000억원 투자 유치한 토스...이승건, "금융 계열사 구축할 것"

    코로나19에도 2000억원 투자 유치한 토스...이승건, "금융 계열사 구축할 것"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글로벌 벤처캐피탈(VC)들을 중심으로 20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토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증권, 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 계열사로 발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토스는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 7300만달러(약 20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 클라이너퍼킨스(Kleiner Perkins),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그레이하운드 캐피탈(Greyhound Capital) 등 해외 VC들이다.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조 1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에스텍스 매니지먼트, 클라이너퍼킨스 등으로부터 6400만 달러(당시 약 7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당시 평가가치인 2조 7000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300억원이다.토스는 이번 투자금을 약 40여개의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 계열사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는 LG유플러스 전자결제(PG)사업부를 인수한 뒤 토스결제와 결합해 토스페이먼츠를 설립했다. 올해 안에 설립 예정인 토스 증권, 내년 본인가를 거쳐 출범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등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사업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토스는 현재 600명 수준인 고용 규모를 연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의

  • 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로봇업체 수퍼빈,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로봇업체 수퍼빈,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쓰레기 처리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수퍼빈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수퍼빈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을 넘어섰다.수퍼빈은 화인자산운용, ㈜휴맥스, TBT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화인자산운용이 세아글로벌CNS를 주요 출자자로 하는 100억 원 규모의 ‘화인그린뉴딜제1호PEF’를 구성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휴맥스와 TBT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고, 대형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가 구주를 인수해 주주 구성에 합류했다.섬유, 유통 분야의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보유한 세아글로벌CNS는 향후 수퍼빈이 생산하는 재활용 PET 가공소재 (이하 ‘r-Flake’)를 공급받아 장섬유를 생산하고, 의류 사업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수퍼빈은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 자금을 활용해 자원의 회수 용량이 확대되고 사용성이 개선된 2세대 순환자원 회수로봇(이하 ‘네프론’)의 시장 출시를 올해 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수퍼빈은 순환자원을 가공하여 산업용 소재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내년부터 해당 스마트팩토리에서 양산한 A급 r-Flake 등을 석유화학업체에 공급함으로써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수퍼빈은 2015년 연구소 기업이자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으로 창업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고, 2018년부터 인공지능 분석기반으로 순환자원을 선별 회수하고, 사용자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네프론을 보급·서비스하는 사업을 진행

  • 삼성 LG, 딥러닝 경량화 기술 개발한 스타트업 '노타'에 함께 투자

    삼성 LG, 딥러닝 경량화 기술 개발한 스타트업 '노타'에 함께 투자

    ≪이 기사는 08월18일(14: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성과 LG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노타에 공동 투자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동작해 빠르면서도 에너지 소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 관계의 두 그룹이 하나의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노타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삼성SDS와 LG CNS가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중에선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에 이어 새롭게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노타는 창업 초기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로부터 시드투자를, 2019년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가각 받았다. 노타의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원 수준이다.노타는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존 딥러닝 모델은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를 거쳐야만 했다. 노타는 스마트폰, 소형 사물인터넷(IoT)기기에서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구동될 수 있도록 딥러닝 모델을 압축(경량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삼성과 LG가 함께 노타에 투자한 것은 노타의 딥러닝 모델 경량화 자동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노타에 따르면 넷츠프레소는 기존 경량화 솔루션과 달리 자동화된 플랫폼으로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AI 모델을

  • 토종 OTT업체 왓챠,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토종 OTT업체 왓챠,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7월16일(09: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토종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왓챠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6일 왓챠는 기존 시리즈 C 투자사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SBI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19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리즈D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액은 420억원을 넘어섰다.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구 왓챠)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16년부터 OTT 사업에 나섰다. 앱다운로드 수는 570만건 이상이며 8만편 내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예능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왓챠는 하반기 중 일본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드라마 등 K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왓챠의 한국 콘텐츠 수급 능력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왓챠만의 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콘텐츠 추천 등)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왓챠의 예상 기업공개(IPO) 시점은 이르면 내년이며 2022년께가 될 가능성이 높다. 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웹툰 서비스 태피툰에 61억원 시리즈A 투자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웹툰 서비스 태피툰에 61억원 시리즈A 투자

    글로벌 웹툰 서비스 태피툰(Tappytoon)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6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콘텐츠퍼스트는 KB인베스트먼트에서 61억원을 신규로 투자 받고, 본엔젤스 등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시리즈A 투자에 신규 투자자로는 단독으로 참여했다.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태피툰은 국내 유명 웹툰을 영문화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웹툰 가운데 해외 독자에게도 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번역한 뒤 유료로 제공하고, 작가와 수익을 공유한다. 태피툰은 2020년 6월 현재 190여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했다. 지난 달에는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훌쩍 넘기면서 하루 매출액도 10만 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해외에 소개한 대표작으로는 ‘황제의 외동딸’ ‘나혼자만 레벨업’(디앤씨미디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YJ 코믹스), ‘허니 블러드’(씨엔씨레볼루션) 등이 있다.KB인베스트먼트는 태피툰이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이미 자리 잡은 몇 안되는 업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한국 웹툰으로 북미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시키며 시장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그 동안 쌓인 태피툰의 기술력과 핵심 IP로 유럽 중심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태피툰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유럽 시장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7월에는 프랑스어, 8월부터는 독일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니스트 우 태피

  • SK하이닉스 사내벤처 알세미 10억원 규모 시드투자 유치

    SK하이닉스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스타트업 알세미가 10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18일 알세미는 L&S벤처캐피탈, 김기사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 4곳으로부터 10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세미는 이번 투자금으로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모델링 솔루션(ALI)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2019년 설립된 알세미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반도체를 모델링하는 EDA 전문 스타트업이다. SK하이닉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 1기 기업에 선발돼 분사했다. 창업자인 조현보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지냈다.조 대표는 "ALI의 상용화로 반도체 모델 수식을 개발하는 데 AI가 중심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AI가 가져올 반도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