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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마켓인사이트]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넷마블 깜짝 등장

    ≪이 기사는 10월10일(16: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1위 렌털업체인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깜짝 등장했다. 기존 후보 중에선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해 넷마블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한 결과 넷마블과 베인캐피털 등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예비입찰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기존 후보들의 인수 의지가 낮다고 판단한 웅진그룹이 본입찰 흥행을 위해 직접 접촉해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을 거쳐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된 네 곳 중 SK네트웍스, 외국계 PEF 칼라일,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과 국내 PEF 린드먼코리아 컨소시엄은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웅진코웨이 인수전은 넷마블의 참여로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애초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던 SK네트웍스가 일찌감치 본입찰 불참을 선언하면서 거래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넷마블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단숨에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웅진코웨

  • [마켓인사이트]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 10월달로 연기

    ≪이 기사는 09월17일(11: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의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17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의 매각 본입찰 일정을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10일로 늦췄다. 예비실사 기간을 늘려 달라는 인수후보들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다.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을 당초 9월 초에 예정돼 있었다가 이달 25일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또 한 번 미뤄지게 됐다. 연이은 본입찰 연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매각이 지지부진해진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이에 대해 매각 측은 "매각 과정에서 추석 연휴가 겹치는 등 변수가 발생해 본입찰이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후보들의 인수 의지가 높아 꼼꼼하게 실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한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웅진코웨이의 매출이 사상 최대치"라면서 "실적 개선에 대해서 인수후보들이 면밀히 살펴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웅진그룹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2일 예비입찰을 실시해 국내 대기업인 SK네트웍스, 중국 전자업체 하이얼과 국내 사모펀드(PEF) 린드먼아시아 컨소시엄, 글로벌 PEF 칼라일, 베인캐피털 등 4곳을 웅진코웨이의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 중이다.이동훈/정영효 기자 leedh@hankyung.com  

  • [단독][마켓인사이트]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에 SK·하이얼·칼라일 등 참여

    [단독][마켓인사이트]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에 SK·하이얼·칼라일 등 참여

       ≪이 기사는 07월31일(16: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국내 대기업 SK네트웍스를 비롯해 중국계 가전업체 하이얼,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그룹 등이 참여했다.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SK네트웍스, 하이얼, 칼라일 등을 비롯해 7곳 안팎의 인수후보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국내 PEF 글랜우드로부터 동양매직(현 SK매직)을 인수하며 렌털시장에 발을 들였다. SK매직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렌털계정 160만개를 돌파하며 업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1위업체인 웅진코웨이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외 포함 렌털 계정이 700만개를 넘는데다 국내외 2만여명에 달하는 방문판매 조직(코디)를 갖추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인수에 성공할 경우 확고 부동한 1위 업체에 오르게 된다. SK그룹이 노리고 있는 가전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이얼은 2017년 웅진코웨이 매각 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매각에도 참여하며 인수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이얼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국내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렌털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매각 당시 CJ그룹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전에서도 국내업체와의 컨소시엄 가능성이 점쳐진다. 칼라일을 비롯해 몇몇 해외 PEF들은 웅진코웨이의 안정적인 실적

  • [마켓인사이트]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 이달 31일로 연기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이 2일 연기됐다. 상반기 실적 발표와 겹쳐서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인수 참여 여부를 고민하던 잠재적 인수후보들도 시간을 얻게 됐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 매각 예비입찰을 기존 29일에서 오는 31일로 미뤘다.웅진그룹은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로 매각 일정은 연기했다. 그만큼 상반기 실적에 대한 자심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의 올해 1분기 실적도 매출은 7092억원,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 3% 늘어났다. 웅진코웨이 매각 입찰에 참여를 고민하던 잠재적 인수후보들도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이미 10여곳의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비밀유지계약(NDA)를 맺고, 투자설명서(IM)을 받아갔다. 이 외에도 몇몇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도자 금융(스테이플드파이낸싱)을 제공키로 하는 등 흥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매도자 금융은 인수후보들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매도자가 인수자들을 대신해 인수금융을 주선하는 것이다.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우리은행이 주선을 맡기로 했다.이동훈/정영효 기자 leedh@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한국투자증권,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 자격있나

    웅진코웨이의 매각증권사 한국투자증권을 놓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 ‘고객사인 웅진그룹과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자격논란이 벌어지고 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한국투자증권을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10여곳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보내 공식적으로 매각작업을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수후보들에게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 거래의 최대 채권자다. 지난 3월말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6년 만에 재인수했을 때 전체 인수금액(약 2원)의 80%인 1조6000억원을 인수금융(M&A 인수자금 대출)과 전환사채(CB) 인수 방식으로 빌려줬다.최대 채권자인 만큼 한국투자증권은 최대한 빨리 비싼 값에 웅진코웨이를 팔아야 하는 웅진그룹과 이해관계가 일치해 보인다. 하지만 속사정은 전혀 다르다. ‘비싼 가격’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가 1조7000억원 이상에만 팔리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 대출금에 이자비용과 수수료를 합한 금액이다. 반면 코웨이를 인수하기 위해 자

  • [마켓인사이트]웅진그룹, 6년 만에 되찾은 웅진코웨이 3개월만에 되파는 이유

    [마켓인사이트]웅진그룹, 6년 만에 되찾은 웅진코웨이 3개월만에 되파는 이유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확보하는데 들인 돈은 1조983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웅진그룹의 자체 자금은 900억원에 불과하다. 900억원으로 2조짜리 회사를 인수할 때부터 웅진코웨이의 재매각은 예고된 일이었다는게 투자은행(IB)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차질의 연속'이었던 자금조달부족한 자금은 대출과 주식시장 조달로 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인수금융(M&A 자금 대출) 1조1000억원, 웅진씽크빅의 전환사채(CB) 5000억원어치 인수 등 1조6000억원을 떠맡았다. 웅진씽크빅은 두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로 3100억원을 조달했다. 그마저도 처음 계획과 달리 조달에 실패하거나 조달규모가 대폭 줄어드는 차질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8월30일 처음 코웨이 인수의사를 밝혔을 때 웅진그룹은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틱이 1조원 가량을 조달해 웅진그룹의 부족한 자금력을 보완하는 구조였다. 얼마후 스틱은 투자규모를 5000억원으로 줄였고, 직접 투자하는 대신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하는 웅진씽크빅 CB 5000억원어치를 되사들이는 구조로 바꿨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되팔기로 하면서 스틱의 CB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