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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앱스토어 반독점 분쟁…7억달러 지급 합의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제기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36개 주 정부와 소비자에게 총 7억달러(약 91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이 같은 합의 조건을 공개했다. 미국 36개 주는 2021년 7월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 플레이스토어에서만 유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강제하고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이유에서다.양측은 지난 9월 합의에 이르렀지만 게임제작사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합의 조건을 기밀로 유지했다.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만장일치로 에픽게임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합의에 따라 구글은 소비자에게 총 6억3000만달러, 주 정부에 7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2016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출한 금액에 따라 2달러 이상을 받게 된다.아울러 구글은 앱 개발자들에게 플레이스토어 결제 시스템과 별도로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경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개발자로부터 앱을 직접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간소화할 계획이다.김인엽 기자

  • [단독] 라임 사태, 채권 회수 '엉터리'…보고서에 나온 12억 못 챙겼다

    [단독] 라임 사태, 채권 회수 '엉터리'…보고서에 나온 12억 못 챙겼다

    법원과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채권을 회수해 채권단에 나눠주는 웰브릿지자산운용의 허술한 관리로 12억원이 ‘라임사태’의 주범 중 한 명인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측에 최근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이 가압류한 자산을 환수하지 못하고 다시 범죄자에게 빼앗긴 것이다.2일 한국경제신문이 법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경영컨설팅업체 E사는 서울 청담동 H빌라에 투자했던 12억원을 지난해 7월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사 대표는 김 회장의 사촌 형인 김모씨가 맡고 있다. 김씨는 최근 E사 등 메트로폴리탄과 관계된 복수의 법인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12억원은 라임사태 발생 직후인 2019년 10월 서울중앙지법이 가압류한 자산이다.라임 사태에 정통한 한 내부 관계자는 “E사는 회수한 돈을 필리핀으로 송금했다”며 “김 회장은 이 돈을 활용해 지난해 8월 이슬라리조트의 아바타 카지노를 재개장하는 데 사용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김 회장에게 전달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서울 광장동의 한 호텔을 개발하기로 마음먹고 라임펀드 중 하나인 

  • “BBB급 비우량 외면”…SLL중앙 회사채 미매각

    “BBB급 비우량 외면”…SLL중앙 회사채 미매각

    BBB급 비우량 회사채가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비우량 회사채 투자심리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TBC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한 SLL중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냈다. SLL중앙은 콘텐츠 제작비 등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년 만기 회사채 450억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 금리 밴드는 연 4.8~5.5%의 절대금리로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열린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22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투자적격등급 하단인 BBB급 회사채라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신용평가는 SLL중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으로 매겼다. 단기물을 선호하는 기관투자가들을 위해 1년 만기 회사채로만 구성했지만 시장의 관심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이다.SLL중앙은 지난해 3월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에서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산하 제작사를 활용해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스카이 캐슬’ ‘부부의 세계’ 등의 히트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해 미국 콘텐트 제작사 wiip(윕)을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여파로 BBB급 회사채 미매각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공모 회사채 시장에 데뷔한 SK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SK디앤디(BBB급)도 미매각을 면치 못했다. 2년 만기 2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0억원의 주문만 접수됐다.반면 AA급 이상 우량채는 기관투자가의 매수 주문이 대거 몰리고 있다. AA+의 신용등급을 갖춘 롯데케미칼은 지난

  • 안 떨어진다더니…10년 만에 80% 급락한 건물은? [강영연의 뉴욕부동산 이야기]

    안 떨어진다더니…10년 만에 80% 급락한 건물은? [강영연의 뉴욕부동산 이야기]

    역사를 돌아볼 때, 경쟁만큼 인류를 발전시킨 것이 있을까요. 뉴욕에 도착했을 때 가장 인상 깊은 것 중 하나는 스카이라인입니다. 엄청난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끝없이 늘어선 모습은 두바이, 홍콩 등 스카이라인이 유명한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이런 스카이라인이 가능했던 것도 경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871년 시카고가 파괴되면서 재건 작업이 시작됐고, 이것이 초고층 빌딩 건설에 대한 시작이 됐습니다. 미국은 대호황이었고 당대에 부를 축적한 사람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짓겠다는 포부를 한 번쯤 품었습니다.전직 뉴욕주 상원의원이기도 했던 부동산개발업자인 윌리엄 레이놀즈도 그랬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건물을 계획했습니다. 1928년 2월부터 건물에 대한 계획이 시작됐습니다. 애초 40층짜리 건물로 계획됐지만 곧 54층으로 높아졌고, 결국 뉴욕 미드타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짓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후 67층으로 다시 변경되는 등 계획은 끊임없이 변했습니다. 레이놀즈는 1928년 4월 토지에 대한 67년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고층 건물에 대한 계획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건축가인 윌리엄 반 알렌과 손을 잡고 디자인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해 6월 디자인도 완성됐고, 3개월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착착 진행되는 듯했습니다.하지만 막상 건설이 시작되면서 장애물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레이놀즈는 반 알렌의 디자인이 생각보다 기술적으로 어렵고 돈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빌딩 꼭대기에 창문처럼 보이도록 벽돌을 사용하고, 19세기 이탈리아 스타일의 돔을

  • 신한금융지주, 두산 계열 VC 네오플럭스 730억원에 인수

    신한금융지주, 두산 계열 VC 네오플럭스 730억원에 인수

    신한금융지주가 약 730억원에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를 인수한다. 신한금융지주가 대형 VC인 네오플럭스를 인수하면서 이미 VC업계에 진출한 KB, 하나 등 금융지주사 간 보이지 않는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네오플럭스 지분 매매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77%로, 매각가는 약 730억원 수준이다. 거래 종료일은 9월 29일이다.2000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설립된 네오플럭스는 작년 말 기준 순자산 규모가 604억원, 운용자산이 8800억원에 달하는 대형 VC다. 그룹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두산그룹이 네오플럭스 매각 방침을 밝힌 뒤 여러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인수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신한금융이라는 ‘강적’이 뛰어들면서 인수전은 비교적 싱겁게 마무리됐다.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인수를 통해 자회사 진용에 VC를 포함하게 됐다. 이번 인수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VC를 거느리지 않은 금융지주사는 우리금융지주만 남게 됐다. 신한금융은 자체적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세워 VC업계에 진입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1조원 가까운 운용자산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네오플럭스는 2018년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가 작년에는 영업손실 63억원, 순손실 53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VC의 특성상 개별연도의 손익 상황은 인수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금융지주가 네오플럭스 인수

  • 신생 대체투자운용사 칼론인베스트먼트, 춘천 오너스GC 905억원에 인수

    신생 대체투자운용사 칼론인베스트먼트, 춘천 오너스GC 905억원에 인수

     ≪이 기사는 04월03일(15: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생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칼론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강원도 춘천의 18홀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인 '오너스골프클럽'(오너스GC)를 인수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론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 765일원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 ‘오너스골프클럽’ 을 905억원에 인수했다. 매각자는 오너스GC의 GC를 운영하는 워너관광개발이다. 매각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 인수측 자문사는 삼정KPMG가 맡았다.2015년 5월 준공된 오너스골프클럽은 전체 부지 120만 3925㎡, 사업부지 102만 3600㎡에 대중제 18홀 골프장이다. 준수도권 골프장으로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작년 초 매물로 나온 이후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작년 말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가 39억원 수준으로 현금 창출력이 높다는 평가다.칼론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12월 설립된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다. 조병주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과 정대준 전 JR투자운용 상무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칼론인베스트먼트는 작년 2월 1호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홈플러스 보유자산을 인수한 뒤, 청주 보나스퀘어, 포스코건설 보유자산, 남양주 코어로지스 물류센터 등 국내 부동산·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작년 말엔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국민연금이 매각에 나선 서울 순화동 오렌지센터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아모레퍼시픽그룹, 논현동 성암빌딩 1600억원에 매각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논현동에 있는 성암빌딩을 16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유동성확보를 위해 성암빌딩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2.17%에 해당하는 규모다.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 있는 성암빌딩은 서울 지하철 7호선과도 가깝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용산사옥을 완축하기 전까지 아모스프로페셔널, 태평양제약(현 에스트라) 등이 입주해 있던 건물이기도 하다.처분 예정일자는 4월 29일이며 거래상대방은 한양건설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대명코퍼레이션, 충남 테딘리조트 252억원에 인수 완료

    이 기사는 06월02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충남 천안 소재의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인수를 완료했다.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를 총 252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2개월만이다. 인수 대상은 전환사채(CB)를 포함한 경영권 지분 100%다. 2010년 문을 연 테딘리조트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있는 종합 레저시설이다. 동시에 1만 명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0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의 물놀이 공간으로서 유럽 테마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동절기에는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한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명 측은 "대명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향후 연간 2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연회장과 함께 250개 객실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명은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500명 수용 규모의 연회장 개설을 준비 중이다.대명은 이번 리조트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구조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명은 "국내 테딘리조트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혔다.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 OCI, 2174억원에 폴리실리콘 생산법인 도쿠야마말레이시아 인수

    이 기사는 04월26일(16: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양광업체 OCI가 폴리실리콘 생산법인 도쿠야마말레이시아의 인수를 확정했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OCI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도쿠야마말레이시아의 지분 83.5%를 1909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을 결의했다. 900억원 가량은 기존 대주주인 일본의 화학기업 도쿠야마가 보유한 회사의 지분 인수에 쓰이며, 남은 1000억원은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사들이게 된다. 지난해말 회사 지분 16.5%를 265억원에 인수했다는 점을 반영하면 회사의 지분 100%를 확보하는데 쓴 비용은 2174억원이다.도쿠야마말레이시아는 도쿠야마가 지난 2009년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설립한 폴리실리콘 생산법인으로 연간 2만톤 규모의 태양광·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15년부터 인수자를 물색해왔다.OCI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폴리실리콘의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쿠야마말레이시아 인수에 뛰어들었다. OCI의 연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5만2000톤으로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3위다. 도쿠야마말레이시아의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연간 7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돼 2위인 중국의 GCL(연간 7만톤)에 앞서게 된다. 생산능력 기준 1위업체는 독일의 바커로 연간 7만80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다.OCI 관계자는 "도쿠야마말레이시아는 2024년까지 인근의 대형 수력발전소로부터 국내 전기요

  • CJ대한통운, 두바이 물류업체 이브라콤 773억원에 인수

    이 기사는 04월26일(1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이 두바이 물류 업체 이브라콤과 인도 물류 업체 다슬로지스틱스를 잇따라 인수했다. 중동 및 중앙아시아 사업을 강화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CJ대한통운은 이브라콤(IBRAKOM FZCO) 지분 51.02%를 인수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772억9729만원이다. 회사는 내달 30일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브라콤은 중동과 구 소련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물류 기업이다. 유류 운송과 프로젝트 카고 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수 목적을“중동‧중앙아시아 물류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며 "추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CJ대한통운은 인도 물류업체인 다슬 로지스틱스(Darcl Logistics)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다슬 1193만171주(지분율 50%)를 570억6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다슬은 인도 수송 분야 1위 업체다.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 이엠텍, 안트로젠 지분 6% 100억원에 취득

    이 기사는 04월25일(1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엠텍은 안트로젠 주식 49만196주(6.16%)를 약 100억원에 취득하기로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안트로젠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다.이엠텍 관계자는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위해 지분을 취득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코다코, 지코 지분 15% 123억원에 취득

    이 기사는 03월29일(1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코다코는 지코 주식 683만4775주를 12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5.19%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5월15일이다.코다코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을 강화하고 거래선을 확대하기 위해서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는 지난해 전년 대비 8.1% 증가한 28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9억원, 100억원으로 각각 15.5%, 66% 늘어났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