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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백제조사 시몬느, 상장 11월로 연기

    명품백제조사 시몬느, 상장 11월로 연기

    ≪이 기사는 09월15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명품 핸드백 제조회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코스피 상장 일정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24일~27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다음 달 18일~19일로 연기한다. 일반청약은 10월 25일~26일에 진행한다.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3만9200원~4만7900원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상장일정 재조정은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회사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금융감독원과 협의 하에 최종 결정했다” 며 “IPO 기간 연장에 따라 국내외 우량 투자기관 대상의 IR미팅을 확대해 압도적인 럭셔리 핸드백 ODM역량 및 영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고 응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87년 설립된 시몬느는 명품 핸드백을 위탁제조하고 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10% 대다. 상반기 매출은 3335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67% 증가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시몬느, 10월 코스피 상장…시가총액 1조6000억원 [마켓인사이트]

    시몬느, 10월 코스피 상장…시가총액 1조6000억원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30일(18: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명품 핸드백 전문 제조업체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몬느는 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837만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희망공모가는 3만9200~4만79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401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시 예상시가총액은 1조312억~1조6036억원이 될 전망이다.9월 24~2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9월 29~30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3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전체의 20%(669만6000주)다. 이 회사는 산식, 화성엔터프라이즈, 펭데이 엔터프라이즈 등을 비교기업으로 정하고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53배를 적용해 시가총액을 2조1090억원으로 평가했다. 주당 평가액은  6만2996원으로 여기에 24.0~37.9%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출했다.  이번 상장으로 재무적 투자자인 글로벌 PEF 블랙스톤은 669만5000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공모가 상단 기준 3200억원 규모다. 2015년 약 3000억원에 시몬느 지분 30%를 확보한 뒤 배당금으로 1000억원을 회수한데 이어 구주매출까지 포함하면 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남은 보유지분의 가치(1400억원)까지 더하면 투자금의 두 배를 회수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몬느는  명품 핸드백 제조시장에 진출해 30여 년간 시장을 확대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창업자 박은관 회장이 1987년 자본금 3000

  • 명품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 상장 주관사에 미래+삼성, 한투

    명품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 상장 주관사에 미래+삼성, 한투

    ≪이 기사는 03월04일(09: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명품 핸드백 전문 제조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의 상장 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올해 반기 실적 결산 후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다.주관사단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의왕 본사에서 진행한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후 일주일 만에 결정됐다.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6곳의 증권사가 상장 주관사 지위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기업공개(IPO)는 올해 반기 실적 결산 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유력하다. 업계는 기업가치를 2조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과 의류, 패션, 잡화 등 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계산한 수치다. 이번 상장으로 지분 30%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블랙스톤은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시몬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명품 핸드백 제조시장에 진출해 30여년간 업력을 쌓은 기업이다. 창업자 박은관 회장이 1987년 창업한 뒤 미국 도나카렌뉴욕(DKNY)을 무작정 찾아가 공급권을 따낸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DKNY 외에도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버버리, 코치, 토리버치 등 약 20개의 명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이익 반토막'에도 3천억 배당한 시몬느에 무슨 일이 …

    [마켓인사이트] '이익 반토막'에도 3천억 배당한 시몬느에 무슨 일이 …

    ▶마켓인사이트 6월 19일 오전 6시12분연매출이 1조원에 달하는 핸드백 제조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반토막 났다. 이런 가운데 3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배당을 단행했다. 이 회사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블랙스톤이 기대하는 기업공개(IPO)가 지연되는 데 따른 보상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중국 등 해외사업 부진에 ‘발목’시몬느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마크제이콥스, 버버리 등에 핸드백을 생산해 공급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다. 1987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창업한 뒤 미국 DKNY를 무작정 찾아가 공급권을 따낸 박은관 회장(사진)의 일화는 유명하다.시몬느는 지난해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었다. 매출은 9559억원으로 2017년 1조9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775억원에서 827억원, 순이익은 1307억원에서 638억원으로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17.6%에서 지난해 8.7%로 떨어졌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400억원에서 4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보유 매출채권은 두 배로 늘어났고, 단기차입금도 일부 증가했다.해외사업 부진이 실적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광저우법인은 매출이 1017억원에서 429억원으로 급감하며 적자전환(40억원 규모)했다. 흑자를 내던 베트남법인도 적자로 돌아섰다. 캄보디아법인은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블랙스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중국과 베트남공장에서 예상치 못한 운영상 문제가 발생한 것이 주요 손실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블랙스톤, 투자금 30% 배당으로 회수이런 가운데서도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지난해 3000억원에 달하는 배당

  • [마켓인사이트] 명품백 1위 시몬느, 이랜드에 '베팅'

    [마켓인사이트] 명품백 1위 시몬느, 이랜드에 '베팅'

    ▶마켓인사이트 1월 25일 오후 3시37분세계 1위 명품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시몬느의 계열사 시몬느자산운용프라이빗에쿼티(PE)가 유안타증권과 손잡고 이월드의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를 대규모로 인수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몬느와 이랜드그룹이 전략적 동맹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몬느자산운용PE는 이월드 투자를 위해 22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한 자금은 이월드의 RCPS와 CB에 1100억원씩 투자할 예정이다.이월드는 신규 자금으로 이랜드월드의 주얼리사업부를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사들일 계획이다. 주얼리 사업부는 로이드(LLOYD), 오에스티(O.S.T), 클루(Clue) 등 중저가 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알짜 사업부다.시몬느자산운용PE는 전체 펀드 금액 중 1000억원가량을 지분투자 형태로 조달하기로 했다. 시몬느자산운용PE와 이랜드, 유안타증권이 각각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400억원은 국내 캐피털사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받아 1000억원을 맞추기로 했다. 남은 1200억원은 유안타증권이 인수금융 형태로 지원한다.당초 다수의 사모펀드(PEF)가 이월드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시몬느자산운용PE가 자기계정(PI)으로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래를 따냈다.시몬느자산운용PE는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버버리 등을 제작하는 글로벌 1위 명품 핸드백 ODM 업체 시몬느가 투자를 위해 세운 자회사다. 시몬느는 세계 핸드백 시장의 1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시몬느가 투자 회사를 통해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월드 투자는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