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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앤장 입주' 센터포인트광화문 매각 입찰에 8곳 몰려

    '김앤장 입주' 센터포인트광화문 매각 입찰에 8곳 몰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9일 진행한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 입찰에 총 8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센터포인트광화문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핵심 입지에 자리한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2013년 준공해 CBD 일대에선 비교적 신축 자산으로 평가된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3만9000㎡ 규모다.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정부청사,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등 주요 행정·문화시설이 모여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이 빌딩은 현재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2031년까지 전체 면적의 약 80%를 임차하고 있다. 현대해상,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기관도 입주해 있어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얻을 수 있다.이번 입찰에는 부동산펀드, 리츠, 전략적 투자자(SI) 및 PE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투자 목적과 운용 방식이 각기 다른 원매자들이 동시에 몰렸다는 점에서 센터포인트광화문의 투자가치가 입증됐다"며 "매각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단독] '4000억 거론' 센터포인트 광화문 자문사 선정 완료…매각 작업 본격화

    [단독] '4000억 거론' 센터포인트 광화문 자문사 선정 완료…매각 작업 본격화

    코람코자산신탁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있는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알스퀘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20일 주요 자문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9개 자문사 가운데 딜로이트안진·알스퀘어 컨소시엄을 최종 결정한 것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들 업체와 함께 상반기 중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2013년 준공한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은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9946㎡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3.3㎡당 가격은 3300만~3500만원으로 총 약 4000억원대 가치로 평가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현대해상, 생명보험협회 등 우량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2016년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3207억원에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인수해 8년여간 운용 중이다. '코크렙 제36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 제36호 리츠)'를 통해 보유하고 있고, 행정공제회(56.02%), KT&G(21.01%) 등이 주주로 등재돼 있다.코람코는 연초부터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 핵심 자산 거래 3건을 진행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의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BNK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2020년 이 빌딩을 2660억원에 매입했는데,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300억원 이상의 매각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신규 투자에도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