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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인수에 VI금융투자.. 일본자본 가니 중국 자본 오나
뱅커스트릿 PE가 VI금융투자를 앞세워 JT저축은행을 인수한다. JT저축은행을 운영하는 J트러스트그룹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JT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VI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진행한 본입찰에는 뱅커스트릿PE가 VI금융투자와 손잡고 참여했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다.VI금융투자는 뱅커스트릿 PE가 지난해 5월 인수한 회사다. 뱅커스트릿 PE는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선물을 인수해 사명을 VI금융투자로 변경했다. VI금융투자는 국내 선물·옵션 중개, 해외선물거래 중개 등을 위주로 한다. 이병주 뱅커스트릿PE 대표는 JT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이달 초 VI금융투자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뱅커스트릿 대표에는 VI금융투자 부문 대표를 내세웠다. 2018년 홍콩계 자금이 투입돼 출범한 뱅커스트릿 PE는 지난해 5월 DG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선물을 인수하면서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도 참여했다. 홍콩에셋매니지먼트(HKAM) 회장을 지낸 케인 양 회장과 한국종합금융, 우리은행, 흥국생명 등에서 자산운용을 담당했던 이병주 대표가 공동 설립했다.VI금융투자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인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심사 및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기까지 2~3개월이 소요된다. 다만 VI금융투자의 핵심 기관투자자(LP)가 중국 자본이라는 점에서, 중국 자본이 국내 서민 금융시장에 유입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있어 심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핀테크 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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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인수전 '흥행 참패'.. 뱅커스트릿 PE 등 참여
JT저축은행 인수전이 흥행에 참패했다. 인수전 초반만 해도 다수의 국내 금융사 및 사모펀드(PEF) 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대부분 인수 의사를 접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을 보유한 J트러스트그룹과 매각주관사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는 뱅커스트릿PE- 브이아이자산운용- 브이아이금융투자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JT저축은행 지분 100%다.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JB금융그룹과 한국캐피탈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JB금융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JT저축은행이 고금리 대출, PF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했다. 군인공제회 산하 한국캐피탈도 사업 규모 확대 차원에서 검토했으나 막판에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이들 외에도 대부업체 리드코프 등이 참여했다.JT저축은행 인수전이 흥행에 실패한 데에는 저축은행 업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 악조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여권에서는 법정 최고금리 24%를 10%대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실제 관련 법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 10% 이하 대출을 취급하는 비중이 매우 작아 관련 법이 통과될 경우 저축은행의 수익성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정부가 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대출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조치를 취한 점도 저축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저축은행 잠재 매물이 많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JT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JT저축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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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뱅커스트릿PE, 하이자산운용 인수 '초읽기'
▶ 마켓인사이트 5월 7일 오후 1시15분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PEF)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뱅커스트릿PE)의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의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 패키지 매각이 오는 10일께 일단락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이르면 10일 뱅커스트릿PE와 주식매매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