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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신탁 새 사장에 백인균 KDB생명 수석부사장 내정

    코리아신탁 새 사장에 백인균 KDB생명 수석부사장 내정

    백인균 KDB생명보험 수석부사장(사진)이 부동산 신탁회사 코리아신탁의 새 대표로 내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리아신탁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백 신임 대표를 내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리아신탁은 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소유자인 위탁자의 자산을 위탁받아 개발 및 임대 분양을 하는 회사다. 광주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등이 공동으로 2009년 설립했으며 국내 주요 은행 및 제2금융권 업체들과 담보신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리아신탁은 오는 17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백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백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산업은행에서  기업금융, 구조조정, 인수합병(M&A), 프로젝트파이낸싱(PF), 벤처투자, 사모펀드(PE)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경영관리부문장(부행장)을 거쳐 작년 7월 KDB생명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됐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KDB생명 매각주간사에 CS·삼일..."외국계 매수자 적극 찾겠다" 의지

    [마켓인사이트]KDB생명 매각주간사에 CS·삼일..."외국계 매수자 적극 찾겠다" 의지

    ≪이 기사는 08월14일(13: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KDB생명의 매각주간사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을 관리하고 있는 산업은행 PE(사모펀드)실에서는 전날 이같이 결정하고 관계사들에 선정 결과를 통지했다.  CS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이어 KDB생명 매각까지 모두 담당하는 중책을 맡았다. 산업은행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데다, 국내외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이 선정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산업은행은 CS를 통해서는 외국계 매수희망자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서는 국내 매수희망자를 적극적으로 접촉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좋은 외국계 매수자를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외국계 투자은행(IB)을 공동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DB생명은 매각 4수생이다. 2014년에 두 차례 추진된 매각과정에서는 각각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이 매각을 주관했다. 2016년 세 번째 매각에서는 CS와 산업은행 M&A(인수합병)실이 공동주간사로 뽑혔다. 하지만 산은 M&A실은 이번에 주간사 선정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KDB생명은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GP를 맡고 있는 사모펀드와 특수목적회사(SPC)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구조인데, 여기에 LP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이 산업은행 M&A실의 참여에 반대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가지고 있고 산은 출신을 내려보내고 있는데 M&A실이 매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