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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①PEF 부문]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투자, 회수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①PEF 부문]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투자, 회수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

    ≪이 기사는 01월28일(0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사진)가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선정한 국내 사모펀드(PEF) 부문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로 선정됐다.김 대표는 지난해 밀크티 브랜드 공차를 성공적으로 매각한데 이어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PEF를 따돌리고 치과용 스캐너 업체 메디트를 인수하는 등 회수(엑시트)와 투자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PEF 업계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유니슨을 국내 대표 ‘스타 운용사’ 중 한 곳으로 키워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김 대표가 공차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것은 국내 인수합병(M&A)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공차를 미국계 PEF인 TA 어소시에이츠에 3500억원에 팔았다. 2014년 첫 투자를 단행한 지 5년 만에 투자 원금 대비 6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PEF가 해외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한 첫 사례이기도 했다.공차의 성공적인 매각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2014년 공차 한국 본사를 인수할 때부터 해외 사업 확대 및 대만 본사 인수까지 큰 그림을 그렸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성장에 한계가 오더라도 해외 판로를 확장하면 충분히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공차 인수를 감행했고, 지난해 그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유니슨이 공차를 인수한 직후 밀크티 인기가 주춤해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유니슨은 당초 계획한 대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전념해 매출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냈다.김 대표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