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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하이트진로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

    국민연금, 하이트진로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

    국민연금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둘러싼 하이트진로의 지배구조 개선이 장기간 진전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원종현)는 14일 올해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하이트진로를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서영이앤티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에 2018년 과징금 약 79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0월 원고 패소로 확정됐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하이트진로의 계열사로,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총수 일가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판단했다.국민연금은 하이트진로가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0년 비공개대화 대상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듬해 비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해 왔다.하지만 약 5년간의 대화에도 기업 측의 충분한 조치가 없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게 됐다. 공개중점 관리기업으로 지정되면 국민연금의 공식 개선 요구와 주주활동 대상에 포함되며, 기업은 배당정책·지배구조 등 구체적 개선 과제에 대한 답변 및 이행을 요구받는다.국민연금은 공개중점관리기업 지정 사실을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개서한을 통해 하이트진로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내부거래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래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점관리대상기업으로 격상된다. 중점관리대상기업으로 지정되면 국민연금은 단순 개선 요구를 넘어서 주총 의안에 대해 실제 반

  • 뉴진스 복귀 이끌어낸 하이브…미성년 멤버들과 우선 합의

    뉴진스 복귀 이끌어낸 하이브…미성년 멤버들과 우선 합의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로 전원 복귀하기로 하면서 1년 가까이 이어진 전속계약 분쟁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당초 멤버들이 법원의 전속계약 효력 유지 판결에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하고 회사 복귀를 선택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복귀는 두 멤버(해린·혜인)와의 선(先) 합의가 결정적이었다. 하이브는 두 미성년 멤버 측에 “항소하지 않고 회사에 복귀한다면 위약벌 등의 법적 이슈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먼저 협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본안 판결로 멤버들의 계약 해지 선언과 독자 활동 시도 역시 계약기간 중 발생한 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위약벌·손해배상 청구 가능성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말까지다.  하이브 측은 비교적 조율이 수월한 두 미성년자 멤버의 부모와 먼저 접점을 마련하며 협상을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두 멤버 중 해린은 2006년생으로 최근 성년이 됐지만, 분쟁이 시작될 당시에는 미성년자였던 만큼 부모의 판단이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두 멤버와의 합의가 나머지 세 멤버(민지·하니·다니엘)의 복귀 의사 표명으로 이어지며 전원 복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항소를 해도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낮고, 가처분 효력으로 독자 활동도 수년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복귀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어도어 역시 장기 분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조기 봉합이 더 실익있는 전략이었다는 분석이다.뉴진스·어도어

  • 삼정KPMG, 패스웨이파트너스와 ‘맞손’…바이오 재무자문 역량 강화

    삼정KPMG, 패스웨이파트너스와 ‘맞손’…바이오 재무자문 역량 강화

    삼정KPMG가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패스웨이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가치평가 및 실사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패스웨이파트너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투자사로, 운용 자산의 절반 이상을 해당 섹터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신약 플랫폼 기업 제넨텍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 등  다수의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패스웨이파트너스는 공인회계사(CPA) 이상진 대표를 비롯해 서울대 바이오제약학과 겸임교수인 문초혜 전무 등 바이오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진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업무를 맡았으며, 코스닥 상장사 뷰노·올릭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IPO를 주도한 바 있다. 또, 관계사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IPO 투자 등 성숙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로 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 출신 서종남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 지원 및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정KPMG의 가치평가·실사 과정에 패스웨이파트너스 인력을 참여시키고, 패스웨이파트너스가 발굴한 기업에 대해 삼정KPMG가 인수·매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회계법인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 기업의 정교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김이동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과 연

  • 클래시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본격 진출… 시장 판도 격변 예고

    클래시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본격 진출… 시장 판도 격변 예고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병원을 상대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행보다. 에이피알이 주도하던 뷰티 홈 디바이스 시장엔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클래시스는 '진짜 기술력'을 무기로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홈 뷰티 디바이스 '슈링크홈 리프트글로우'를 이달 말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날부터 자사몰인 '슈링크홈'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병원에 미용의료기기를 납품하던 클래시스가 슈링크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가정용 시장에 뛰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슈링크홈 리프트글로우는 슈링크의 기술력을 활용해 클래시스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병원에서만 시술이 가능한 기존 슈링크의 기술을 그대로 담은 대신 강도를 낮춰 집에서도 스스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클래시스는 홈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비트윈 케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슈링크 시술을 받는 소비자들 중 집에서도 홈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요 타깃이다. 이런 수요를 잡으면 홈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해도 병원을 찾아 슈링크를 시술하는 수요는 그대로 유지돼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우려도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업계에선 클래시스의 진격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판도가 뒤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홈 뷰티 디

  • 대치동 빌딩 '빚투'에 맞물린 피플바이오 M&A

    대치동 빌딩 '빚투'에 맞물린 피플바이오 M&A

    바이오 진단기업 피플바이오가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으면서 890억원 규모 부동산을 매입한다. 기존 대출을 승계하고 매각측에 전환사채(CB)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현금은 오가지 않는다.자본잠식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빚을 내 본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투자에 나선 것이다. 해당 부동산이 새로운 최대주주 측 소유물이라는 점도 논란거리다.피플바이오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최대주주가 이스턴네트웍스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스턴네트웍스는 2000년에 설립된 IT 전문 기업으로 주로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곳이다. 지난해 매출 316억원, 순이익 25억원을 올렸다.먼저 피플바이오가 추진하는 총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스턴네트웍스(90억원)와 유한회사 리얼리티젠(40억원)이 참여한다. 두 회사 모두 유세권 이스턴네트웍스 대표가 이끄는 곳이다.이와 함께 피플바이오는 유한회사 리얼리티젠으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999-8 토지와 건물을 890억원에 매입한다.부동산 매입 대금으로 270억원 규모 30년 만기 사모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리얼리티젠 측에 넘긴다. 나머지 620억원은 기존 대출을 승계하는 방식이다.이번 거래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다. 현재 피플바이오는 재무적으로 취약한 상태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약 62.8%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올해 말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이번 유상증자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 CB 발행으로 4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현 시가총액(약 370억원)을 넘는 자본을 확보한 것이다.이번 거래로 유 대표 측은 과반이 넘는 피플바이오 지분을 확

  • 삼성SRA운용, 강남역 우량오피스 '강남358타워' 매각 착수

    삼성SRA운용, 강남역 우량오피스 '강남358타워' 매각 착수

    삼성SRA자산운용이 서울 강남역 초역세권인 ‘강남358타워’(옛 삼성생명 역삼빌딩)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연금이 출자한 1호 코어 플랫폼 펀드를 통해 2017년 인수한 자산으로, 강남권 오피스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은 최근 강남358타워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다음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주관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일정이다. 국내외 부동산 컨설팅 기업 다수가 RFP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된다.해당 자산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8, 강남역 4번 출구 앞에 있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2658㎡ 규모로, 강남권 일대에서 대형 기관투자가가 선호하는 중형급 오피스다. 1996년 준공한 구축 오피스 빌딩이지만, 유동 인구가 풍부해 입지적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임차 구조도 견고하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판매 등 삼성전자 계열이 전체 면적의 49%를, 삼성생명이 19%를 사용하고 있다. 계열사 중심의 장기 임차 구조가 형성돼 있어 공실 리스크가 사실상 없고, 임대 수익 흐름이 안정적이다. 저층부 리테일 역시 강남역 유동 인구 효과로 공실이 거의 없으며 임대료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삼성SRA자산운용은 2017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이 자산을 약 21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국민연금이 1400억원을 출자한 국민연금 1호 코어 플랫폼 펀드가 투자에 활용됐고, 펀드 만기는 2027년이다. 아직 만기까지 1년 반 이상 남았지만, 매각 작업에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매물을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