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9일 14:16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솔트룩스, IPO로 최대 225억원 공모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업 솔트룩스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솔트룩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5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원~225억 원이다.

6월 29일~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7월 6일~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챗봇은 최근 금융,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HR분야의 인사, 총무, 채용심사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고객센터에서 인공지능이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래프DB,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