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26일 08:31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털(VC)인 SV인베스트먼트가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26일 SV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5600~6300원)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86.73대 1이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팔지 않는다는 조건(보호예수)을 내건 수량은 4.7%였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운용자산(AUM) 기준으로 업계 10위인 VC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