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1일 13:35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화인베스틸이 자기주식 145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화인베스틸은 보유한 자사주 145만주를 다음달 13일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날 종가(3000원)를 적용하면 43억5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 회사는 2015년 5~6월과 2017년 7~9월 두차례에 걸쳐 자사주 145만주를 45억원가량에 매입했다.
이 회사는 2007년 출범했으며 선박용 형강을 생산해 현대중공업과 그 계열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장인화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21.23%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올렸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